천도복숭아를 샀는데요.
너무 시고 맛이 없어서.. 병조림을 했는데요.
거의 레시피들이 동일하더라구요
물:복숭아:설탕=1:1:1
근데 설탕은 1보다 좀 덜 넣어도 된다하고요.
그리고 너무 오래 끓이면 물렁거려서 별로니깐
끓는물에 10분정도만 삶으라 되어 있길래
다 때려넣고 끓기를 기다렸죠.
근데 한~~참 걸리더라구요.(전기렌지라 화력이 약한것도 있고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끓기 시작하면서 부터 10분인지..
불을 키고부터 10분인지..
고민하다 그냥 끓기 시작하고 10분 좀 안되서(5분은 지났고) 불을 껐는데요.
순식간에 얘네가 흐물흐물 해지는거에요..ㅠ
끓고 10분 기다렸다 껐으면 완전 죽됐을판..ㅠ
암튼 냉장고에 넣으니 담날 그래도 아주 씹히는게 없는건 아닌데..
여전히 물컹거려서 망한건 맞는거 같은데요.
저렇게 레시피에 재료 다 넣고 10분간 끓이라는건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