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년찬데요
대출받고 모은거 조금 해서 결혼하고 서울 전세 어찌어찌 구했는데
2년됐고 이사를 하게됏어요
근데 갑자기 시아버님이 몇년동안죽쓰던 투자가 잘되서 집을마련해주시겟다고 하시네요
저희 수입수준에 좀 과하긴한데
받으라고하시니 일단 받기로하긴했는데
이게 잘 모르겠어요
저희 부부가 정할수있는 문제도아니고.
니네가 잘골라봐라~했는데 아버님이맘에드는곳으로 밀어붙이셔서
좋다싫다 말도못하겠고
골라주신집은 신축이긴한데 마음에 쏙드는정도는 아니구요
제가 막 크게 욕심은없어서 주는것만도 어디냐~하긴하는데
집이 문제가 아니라 이 집을 구매하는 과정이 문젭니다
아버님이투자하시는곳에 관련된 분께 이 아파트로하겠다 라고하면
그분이 그쪽에 연계된 부동산과 해서 그 매물을 구입한다는데요
계약은물론 저희가 하고요
투자이익으로 받게되는 돈이 얼만지 모르겠지만
실거래가에서 대충 그 관련된분이 맞춰서 구매를 해준다는데
이게 뭔지몰라서요
그렇다고 받는입장이고 며느린데 꼬치꼬치 캐물을수도없는거고
아버님은 두루뭉술하게 얘기하시고 걱정말라고만 하시고
뭔가 중간에 껴있으니 사기라도 당하는건아닌가 싶기도하고..
이런경우엔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남편포함 시댁식구들은 걱정말라고 계속 그러는데..
저만 걱정되는것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