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평균 80점 넘는 정도면 기분이 어떤가요?
아이가 열심히하거나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우리아이 잘봤어요하는 자랑은 꿈에서나 해야 할거 같구요.
속상한건 암기과목을 자기 딴에는 열심히 했다고 하는데 모두
7~80점대네요.
국영수는 학원빨이 있어서인지 90점 겨우 턱걸이로넘겼구요.
아이도 찜찜해 하길래 괜찮아 수고했어라 말해 줬지만
욕심이라는게 참...암기과목 땜에 평균 80점 언저리쯤 되니
속상하긴 하네요.
중간고사 때도 암기과목이 점수가 안나오더니...
여기는 평준화지역이 아니라 내신관리 해야 되거든요..
1. 중2아들맘
'15.7.8 3:15 PM (218.38.xxx.245)영어 겨우 90점 넘었도 수학은 80점 후반대 그나마 두과목은 학원에서 해주니 그렇고 국어 그리 많이했는데도 망해서 채점도 안했다니 국어 혼자하느라 다름과목은 문제집도 못풀었어요 평균 80점만 맞아봤음 좋겠어요
2. . . .
'15.7.8 3:54 PM (211.114.xxx.193) - 삭제된댓글아무리 학원빨이라도 국수영을 다 90점 넘기는 것은 잘 하는 것 아닌가요?
저도 아이가 공부한다고 하는데도 암기과목을 넘 못 해요.
수학 영어 시간 쏟으니까 다른 과목에 좀 소홀히 할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손 놓은 것도 아니거든요.
근데 정말 너무 못 해요. 외운 것도 자꾸 까먹고 자기 걸로 체득을 못 해요.
수업시간에 안 듣는 것도 아니고 아주 개념이해가 모자라는 것도 아니고 문제집으로 복습 안 하는 것도 아닌데도 그 모양입니다. 더군다나 국수영도 기복이 넘 심해서 평균 80점대 잘 하면 90점대 나오네요.
앞으로 이틀이나 남았는데 갈수록 떨어지는 성적에 넘 심난합니다. 작년보다 공부시간은 더 늘었는데도 성적은 개판이에요.
아는 언니는 중2라 그렇다는데 제가 보기에는 중2병이 심각하지도 않아요. 멍한 중2병인 걸까요? 엄마가 보기에는 괜찮은데 알고 보면 항상 멍때리고 있는 건지.. 저도 학교 수업시간에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짝 가서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저도 괜찮다고 했지만 어쩌면 아이보다 제 속이 더 문드러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3. ㅇ
'15.7.8 4:49 PM (49.170.xxx.37)저희집 중2도 국영수는 평균 90언저리 나오고
그 외 과목들은 다양한 점수대네요ㅠㅠ
비평준동네구요
아이가 서서히 공부방법은 깨우쳐가는것같고
열심히하면 결과도 좋은것을
선생님이 어떻게 보시나하는것을 알아가는것같아요
국영수 나쁘지않아 그럭저럭 만족하구요
시험 전날 악착같이 하던데 감동했답니다
올라갈 여지를 남겨둬야 다음시험에 더 잘 보겠죠
지금 중요한건 여름방학을 어찌보내서 한층 업그레이드를 할까 아이랑 고민해봐얄것같아요4. ..
'15.7.8 6:34 P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도 그러는데 보면 자기는 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딱 80점 나오게 공부를해요
해도 꼼꼼하게 안하고, 중요한거만 대충 하구요
다시 봐도 역시 본 것만 봐요.
그러니 80점밖에 나올 수가 없네요. ㅠㅠ5. 원글
'15.7.8 8:34 PM (182.228.xxx.137)윗님 말이 맞아요.
선생님이 나눠준 프린트만 보고 공부 다했다고
문제집 사준 건 깨끗하네요.
그렇게 요점정리 읽고 문제 좀 풀어보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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