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장례식장에 안나타나면..

/// 조회수 : 2,828
작성일 : 2015-07-08 13:33:11
어려서 차별도 많이 받고
엄마도 저에게 인연끊자 했고
그래서 교류가 없어요.
남편이랑은 있었는데 남편도 그만 하고 싶다고 했다나봐요.
그래서 완전히 연락두절상태인데
얼마전 엄마가 칠순잔치 하는데 오라고 문자가 왔어요.
문제는 제가 그 문자를 그날 아침 받았고
전 여행중..
그 전에 받았어도 안갔겠지만..

여튼 이런 상황인데
아래 장례식 얘기 들으니 궁금해지네요.
사실 저는 다른 사람 장례식 가도 그런거 궁금해하지 않았었는데..

부모님은 나름 사회적으로 이름있는 분들이라
아마 망신이라 생각할지..
궁금해지네요.
IP : 124.49.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8 1:35 PM (175.211.xxx.245)

    아는 50대분이 어려서부터 차별, 괄시받고 자라셨는데 아버지 장례식에 안가더라고요. 좋은 집안에서 자랐는데 공부 못한다고 무시당하다가 농업해서 성공한 케이스예요.

  • 2. ///
    '15.7.8 1:38 PM (124.49.xxx.100)

    아뇨 저는 장례식에도 참석하고 싶지 않아 드리는 말씀이에요.

  • 3. ..
    '15.7.8 1:4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얼마 전 친척 어른이 떠나셨을 때 효자 아들이 참석을 못했어요.
    해외 오지로 여행갔는데, 기상이 안좋아 비행기가 못 떴거든요.
    물어보는 사람도 없겠지만, 둘러대려면 핑계는 무궁무진하죠.

  • 4. 훗날
    '15.7.8 1:47 PM (220.73.xxx.248)

    남의 장례식 갈 일이 생기면
    부모를 외면했던 일이 후회되지
    않을까요?
    죽은 사람에게는 관대해지기도 하거든요
    힘든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마지막으로 관용을 베푸는 것도...

  • 5. ...
    '15.7.8 2:09 PM (59.14.xxx.105)

    두뇌가 제대로 역할을 하는 일반인이라면 망신이라는 생각보다 진심으로 마음이 아플 것 같아요.
    '큰 봉사한다!!' 생각하고 그냥 가셨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시간이 저만큼 흘렀을 때 '가지말걸' 이런 후회보다 '그냥 가볼걸'하는 후회가 클 것 같거든요.

  • 6. ..
    '15.7.8 3:35 PM (124.49.xxx.100)

    답변주신분들 감사해요

  • 7.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15.7.8 7:05 PM (175.197.xxx.225)

    본인이 원하는대로 해요. 당일날 아침에 보낸 연락이라니. 안 가도 안 이상. 돌아가셔도 바로 연락이 안 올지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670 호칭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3 이모 2015/07/29 438
467669 식탁의자용 인조가죽 어디서 사나요 3 디아이와이 2015/07/29 1,551
467668 와코루 브라 싸게 사는 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속옷 2015/07/29 2,209
467667 음악 잘 들으시는 분, 어떻게 들으세요? 4 초보 2015/07/29 773
467666 심장으로 유명한 병원이 어딘가요? 11 급해요 2015/07/29 4,781
467665 더 지니어스 보시는분들 안계신가요?어후 요새 너무대박 5 omg 2015/07/29 1,268
467664 플라스틱아일랜드 40대 괜찮을까요 5 장마 2015/07/29 1,747
467663 일드마니아분들 제발 좀 봐주세요 4 프라하홀릭 2015/07/29 1,429
467662 렌지후드 분해청소 해보신분 계신지요 4 정보 2015/07/29 3,265
467661 데이트 성폭력은 사랑 아니라 폭력이다 루스베네딕트.. 2015/07/29 657
467660 7천만원 4개월만 빌릴때 가장 경제적인 대출(?) 3 머니 2015/07/29 1,230
467659 점집 4 불면증 2015/07/29 2,050
467658 김광진 의원 '근거없이 믿으라는 곳' 교회 폄훼로 파문 2 힘내세요 2015/07/29 1,003
467657 진짜 괜찮은 공포 추리소설 추천해주세요~ 10 여름휴가 2015/07/29 1,590
467656 수시학생부전형과 논술중에(5등급아이) 11 수시 2015/07/29 2,883
467655 고추 바사삭 치킨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10 굽네 2015/07/29 2,771
467654 전업분들 암검진 잘 받으세요?? 7 ㄱㄱ 2015/07/29 1,452
467653 휴가왔는데 비오면 어떡하시겠어요? 5 당황 2015/07/29 1,939
467652 어제 연봉협상관련 원글입니다.(모든 도움말씀 감사드립니다) 1 흠흠흠 2015/07/29 1,193
467651 말이 넘 많아서 힘들어요 15 ㅇㅇ 2015/07/29 4,293
467650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요 3 빗물 2015/07/29 1,199
467649 워터파코 리솜스파캐슬 이랑 블루원 둘중에서요 2 알려주세요 2015/07/29 1,372
467648 중학생에게 스스로 분발심 을 기대하는건 욕심일가요?.. 9 ..;; 2015/07/29 1,384
467647 5억주신다면 매년 생신상 차리시겠어요? 55 ~~ 2015/07/29 17,587
467646 덴마크 지하철에서의 깜짝 플래시몹 - 페르귄트의 아침 14 호박냥이 2015/07/29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