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둘..더 좋겠지요?

3535 조회수 : 2,674
작성일 : 2015-07-08 10:46:14

아침부터 카스를 보니..

친구가.. 남편과 아들 데리고 커피숍에서 독서하며 차마시는 사진을 올렸더라구요

순간 너무~~~부러웠어요.

저는 지금 둘째 임신중이라 .. 입덧 너무 힘들었고.. 지금은 숨도 차서 헥헥거리고..

가정살림 엉망에.. 컨디션도 너무 안좋거든요.

 

문득. 큰아이만 데리고 그 친구처럼 살았다면..

아..내 인생 진짜 편했겠다. 싶더라구요.

이쁜옷 입고 살림 가꾸면서.. 여유있게.

 

저좀 혼내주세요. 뱃속에 아기에게 미안해요.

 

둘이 있으면 좋은점 하나씩만 알려주시고 가면

못난 임신부 마음에 큰 행복이 찾아올것 같네유~~~

 

ㅠㅠㅠㅠㅠㅠ 사실은 지금도 부러워요. 여유있어보이는 그 친구가.

저도 우아하게 살고싶은데 ㅠㅠㅠㅠㅠ

IP : 1.247.xxx.9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8 10:51 AM (58.146.xxx.249)

    저도 그런생각들었어요.
    애하나면 남들둘째낳을때쯤 아기띠같은것없이
    인간답게...

    그렇지만 저는 둘째 계획하고낳았으니...
    님도 그렇지않나요?
    적어도 피임은 안했다는거니까.

    둘째세살되니까
    둘째는 눈치도 더빠르고
    첫째보다 빨리크는것같아요.
    애하나인땐 큰애가 친구만나고싶다고 징징했는데
    동생크니까 좀낫고요.

  • 2. ㅇㅇㅇ
    '15.7.8 10:53 AM (211.237.xxx.35)

    자녀수가 문제가 아니고 부모의 태도에 따라 행,불행이 갈려요..
    원글님 같이 생각하면서 다른사람에게 얻는 얄팍한 위로의 말로 위안삼으려는 엄마면,
    뱃속의 아기가불행할거예요.
    애가 둘이면 하나보다는 우아하게는 못살겠죠. 요즘 세상에 돈도 많이 들테고요.
    어쩌면 후회할지도 몰라요 둘 낳은걸.. 그럴수도 있지만 어쩌겠어요. 예쁜아기가 벌써 뱃속에 있는것을..
    또 어떤날은 둘째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을까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한일이 둘째를 낳은 일이야
    할지도 몰라요. 그런날이 있으면 후회하는 날도 있고.. 이런 저런날 다 있는게 자식 키우는 부모의 삶인거죠.

  • 3. ..
    '15.7.8 10:58 AM (116.123.xxx.237)

    돌이킬수 없는 문제는 순응하고 긍정적으로 보세요
    하나 키워도 , 둘셋 키워도 장단점 있고 후회 있어요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 4. 장점
    '15.7.8 10:58 AM (118.47.xxx.161)

    낳고 나면 신랑이 더 좋아짐.
    둘 낳은거 키우면 키울수록 백번 잘했다 할것임.
    부모도 나이가 들면 한자식 보다는 자식 수가 많을수록 더 든든함.
    임신하고 낳고 잠깐 이삼년만 고생하고 나면 시간 지날수록 좋음.

  • 5. **
    '15.7.8 11:00 AM (121.145.xxx.88)

    만약 내가 아이가 혼자라면 엄청 쓸쓸할듯 해요
    물론 키울때는 걱정도,돈도 따블로 들었지만 ..애 둘이서 무슨일 있으면 의논하고, 뭉쳐서 놀러갈때도 4식구라 정말 좋아요.
    작은애가 딸이라 살뜰하게 엄마를 챙겨요 나와 대화도 잘 통하고..
    백화점 쇼핑,영화보러 갈때
    아들,딸 데리고 다니면 너무 행복합니다. 아들만 달랑 키우는 집과는 비교 할 수 없어요.

  • 6. 외동은
    '15.7.8 11:02 AM (118.47.xxx.161)

    시간 지날수록 부모들이 이제는 못낳아 땅을 치고 후회 하는거 많이 봤음.
    그들이 나에게 둘은 낳으라고 조언 했음.
    하나는 키워보니 절대 안된다고.ㅋ

  • 7. ..
    '15.7.8 11:02 AM (112.149.xxx.183)

    ㅎㅎ 전 애 하나인데 애 없는 딩크인 여동생이나 미혼 친구들 보면 너~ 무 부러운데;;
    애도 없고 꼴보기 싫은; 남편도 없고 얼마나 가뿐하고 우아한지~ㅋㅋ
    다 남의 떡이 커 보이고 장단점이 있겠죠..

  • 8. 둘째
    '15.7.8 11:02 AM (112.162.xxx.61)

    낳아서 좀 크면 첫째랑 징하게 싸워요
    전생에 원수끼리 만났나 싶을정도로요 ㅠㅜ...
    근데 한놈이 일박으로 놀러간적 있는데 나머지놈이 풀이 죽어서 이리 딩굴 저리 딩굴 하고 있다가 언제오냐고 노래를 부르고 다음날 오는 소리 들리니까 번개처럼 뛰어나가서 보고싶었다고 난리굿~~~뭐 두시간 지나니까 원래대로 도로 싸우고 놀긴 하지만 --;
    둘이 있다가 하나만 있으니 집이 절간같더라구요 휑하니~ 그리 빈자리가 클줄 몰랐어요

  • 9. 우아하게 살아서
    '15.7.8 11:07 AM (175.197.xxx.225)

    남에게 자랑하는 게 그렇게 부러워요? 본인의 만족 기준은 어디인가요? 남이 님 보고 부럽다 하는 게 중요한가요? 님이 님 본인의 인생에 만족하는 게 중요한가요?

    솔직히 이런 한탄....임신해서 몸이 힘들어 맘대로 나가지도 못한다, 이해되요.

    근데 남이 저리 우아하게 사진찍는데 난 그렇게 우아하게 사진 못 찍어서 불만이다? 뱃속에 든 둘째가 밉다????

    그럼 왜 둘째를 임신했어요? 그렇게 배불러서 힘들 줄 모르고 임신했나요?

    나이가 몇 살이면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 10. ...
    '15.7.8 11:08 AM (125.128.xxx.122)

    맞긴 맞아요. 큰 애 어느정도 크면 애 하나 데리고는 우아하게 살 수 있더라구요. 저도 둘인데 가끔은 후회할 때도 있지만 어쩌겠어요. 내가 거둬야죠 ㅠㅠ

  • 11. 3535
    '15.7.8 11:10 AM (1.247.xxx.98)

    아잉~~댓글들 넘 감사해요. 저는 둘째를 너무너무 가지고 싶어했어요. 그런데 막상 입덧이 정말 심해서 하루하루 사는게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외모도 많이 망가지고....
    예쁘게 입고 여유있어 보이는 친구를 보니 순간 정말 부러웠어요.
    저흰느 내년부터 집 사정상 평수도 줄여서 이사를 가야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너무 우울했나봐요.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이쁘게 낳아서 잘 키울게용 ㅎㅎ

  • 12. dd
    '15.7.8 11:13 AM (110.15.xxx.130)

    둘째 있으면 예쁘게 옷 못입나요?? 말도 안돼요..님 친구보다 시기만 늦을뿐이죠..저도 둘째낳고 살많이쪘었는데 10kg빼고 신경쓰고 다니니..요새 애둘이랑 다니면 애둘엄마같지 않다는 말 많이들어요..오히려 애들이 절 빛이나게 해주는데요? 조금만 참으세요..,,저는 둘째 갖고싶지 않았는데 연년생으로 덜컥생겨서 진짜 하나도 안기쁘고 우울햇는데 요샌 둘째 재롱보면서 웃고살아요 진짜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

  • 13. ...
    '15.7.8 11:15 AM (58.146.xxx.249)

    자식낳고 집에서 애보는게
    다이아 주렁주렁 걸고 백화점 쇼핑하는것 보다
    인생에 더큰 사치라고 누가 그랬네요.

    돈으로 따지나 시간으로 따지나
    자식욕심이 그만큼 큰댓가를 치르는 사치라고.

    님 지금 그친구보다 더 사치부리고 있는것입니다. 부러워하지마세용.

  • 14. ...
    '15.7.8 11:17 AM (220.76.xxx.234)

    둘이면 아이끼리 두고 부부만 놀러다녀요
    아이, 부부 세명이 카페에 갈 일이 없어요..더 좋아요

  • 15. ..
    '15.7.8 11:21 AM (121.157.xxx.2)

    아이 하나,둘은 부부 선택의 문제이지 더 좋고 덜 좋고가 어디 있겠어요?
    자식은 다 이쁘고 소중하죠.
    저도 아이 둘인데 제 아이들은 아이 안 낳아도 괜찮고 한명만 낳았으면 좋겠어요.
    키우기도 힘들고 지들 인생을 즐기고 좀 더 여유롭게 살기 바랍니다.

  • 16. 3535
    '15.7.8 11:21 AM (1.247.xxx.98)

    맞아요.. 정말 큰 사치인것 같아요... 절대 셋째는 엄두 안날것 같구요..
    둘 잘 키워야겠어요. 저도 아이들 청말 좋아해요. 큰아이도 맨날 뽀뽀하고 안아주느라 정신없구요.
    그냥 제 몸 힘들 걱정이 컸나봐요. ㅠㅠㅠㅠ 못났죠

    그래도 마음은 즐겁게 먹어야 겠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ㅎㅎㅎ

  • 17. 저요??ㅎㅎ
    '15.7.8 11:22 AM (118.38.xxx.102)

    저도 그랬어요
    첫째가 너무 예뻐서 둘째는 아직 낳을 수 없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때 경제 상황도 너무 좋지 않았고, 입덧하면 일어나 앉아있지도 못할 지경이었거든요
    둘째를 낳긴해도 지금은 아닌데..하고 힘들어하니, 친구가 너 둘째 태어나서 미안해 하지 않으려면 그만하라고 그러더라구요
    근데..정말 둘째 태어나지 않았음 어땠을까 싶어요
    태어나면서부터 너무 너무 예쁘고, 애가 볼에 침독이 오를 정도였어요..식구들대로 볼에 뽀뽀를 너무 해서ㅎㅎ
    지금 4살인데 6살 언니와 싸우기도 많이 하지만, 말 배우면서 둘이 안되는 말로 대화도 하고
    집안에서 손잡고 다니고, 둘이서 숨바꼭질도 해요ㅎㅎ그럴땐 정말 편해요
    첫째아이가 외롭다고 심심하다고 엄마 붙잡고 징징 할 시간이없어요
    힘들어요. 우아 할 겨를도 없구요. 근데 그거 몇년이잖아요
    둘째가 조금 크면 다시 우아 찾아와요ㅎㅎㅎ 4살이되니 살만하네요
    둘이 싸우긴 엄청 싸우는데, 한명이 낮잠자면 또 언제깨냐면서 심심해하구요
    전 무남독녀로 자라서, 우리 부모님 참~편했겠다..고 하는데^^ 제 애들 둘이 나란히 앉아있는거보면
    너무 뿌듯하고 좋아요. 둘째 태어나면 무슨말인지 아실거에요

  • 18. 3535
    '15.7.8 11:26 AM (1.247.xxx.98)

    저요님~~저도 어서 키워서 뿌듯한 기분 느끼고 싶어요 ㅋㅋㅋ
    몇년 힘들어도 이뻐서 힘든줄 모르게 되길 저도 바라봅니다. ㅎㅎ

  • 19. 훈훈한훈훈맘
    '15.7.8 11:47 AM (106.246.xxx.88)

    전 남자아이둘인데 터울이 좀 많이 져요...
    큰애 다 키워놨다 싶은데...둘째 키우면서 직장까지 다니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두아이가 서로 아껴주면서 자라는걸 보면 정말 둘 낳기 잘했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아이 하나 였으면 좀더 여유있는 생활을 즐길수도 있었겠지만
    둘째 덕분에 웃고 지낼 시간이 더 늘어 났다고도 생각 해요.
    제 나이가 좀 더 젊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좀 더 있다면 하나 더 낳고 싶기도 해요 ㅎㅎ

  • 20. 10살터울
    '15.7.8 11:50 AM (182.221.xxx.48)

    10살 터울 둘째 낳았습니다. 그저 얘 없음 우리가족이 완성되지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얌전하고 손안가던 첫째 키우다 활동적이고 번잡한 둘째 키우니 참으로 몸은 힘들지만 어린이집 가고나면 나도 탈피할거다 생각하니 이 육아의 기간이 너무 즐겁습니다. 큰아이 표정도 많이 좋아지고 독립적으로 바뀐것도 장점이구요. 무뚝뚝하던 남편이 그냥 아주 줄줄 녹습니다. 물론 아이가 하나였을때 달랑달랑 책한권 들고 카페가고 영화보고 하던건 못합니다. 대신 다같이 캠핑가고 물놀이가고 공차기하는게 훨씬 더 즐거워졌어요. 전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아서 만족합니다. 원글님도 둘째 낳으면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도 많을거예요. 원래 임신하면 감정이 널뛰기를 해요. 걱정도 많아지고 불만도 많아지고요. 지혜롭게 잘 이겨내세요. 맛난거 많이 드시고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요. 길고 긴 인생 중에 내가 아이를 품고 내 품에서 키울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너무너무 짧답니다.

  • 21. 양손에 애들 손잡고
    '15.7.8 12:00 P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

    다닐때 저는 세상 부러운거 없던데요. 그냥 꽉찬 그 충만한 느낌이요.
    둘이라 두배로 힘들고 두배로 돈들고...
    그럼에도 두배로 행복하고,
    한놈이 애먹이면 다른 놈때매 위로가 되고..
    애때매 전전긍긍하다가 우리부부는 강한 동지애도 생기고.
    그래도 애하나인 애들이 부럽고
    가끔은 딩크로 살고싶어했던 남편이 제일 똑똑이라는 생각도 하고
    뭐 그렇게 사는거죠..
    저는 둘다 대학간 나이랍니다.

  • 22. 봄감자
    '15.7.8 12:10 PM (175.207.xxx.152)

    둘째 낳아 말아 고민 중인 저한테도 좋은 댓글들이네요~

  • 23. 둘좋다.
    '15.7.8 1:10 PM (155.230.xxx.55)

    한명 키워도 좋은점 많고요, 둘 키워도 좋은점 많습니다. 저는 둘 엄마로서 둘의 좋은점만 말씀드릴께요.
    터울이 2살인 형제이고요
    얘네들이 3세 5세까지는 진짜 힘들었는데, 요즘은 서로 집에서(만?) 베프입니다.
    따로 외출하면 꼭 형아/동생 찾습니다. 왜냐하면 같이 있는게 더 재미있으니까요.
    양 옆에 아이들 둘 눕히고 서로서로 엄마찾고 엄마사랑해 이런 얘기 들으면요, 진짜 천국이 따로 없습디다.
    나중에 사춘기되면 힘들지라도, 아이 하나였을 때에는 느끼지 못했던 오만 감정들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더 크면요, 놔두고 외출할수도 있대요. 여행가서도 안놀아줘도 되고요.
    나중에 커서 혹여나 어려운일 있으면 그래도 형제가 있으면 좋겠지요.

    (제 글이 혹여나 외동인 분들에게 상처가 안되었으면 합니다. 외동의 장점도 못지않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글쓴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둘의 장점을 쓴것이에요~)

  • 24. 형제맘
    '15.7.8 1:32 PM (182.216.xxx.163)

    이또한 지나가리라..
    지금 님 몸이 힘드니 이런저런 생각 들겠지만 아이 태어나서 두아이 보고 있으면 정말 세상 다 가진 마음일거예요

    저는 둘째 생각 없다가 9년 터울로 형제를 키우게 됬는데 둘째가 제게 많은 기쁨을 주네요
    큰애, 작은애 각각 채워주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애틋하고 미안할때도 있고..
    남들은 형제라고 힘들겠다며 동정의 눈빛을 보이기도 하지만..전 진심 두 아이가 제 아이라 행복하고 예쁘고 그렇네요~
    힘든 이시기 지나고나면 더 좋은 때가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힘내세요 ^^

  • 25. 3535
    '15.7.8 1:33 PM (1.247.xxx.98)

    저는 둘째가 나오면 첫째랑 4살 터울이고 큰아이 아들, 둘째는 딸이예요. ㅎㅎ
    아~~윗분들 글 읽으니 어떤 감정인지 알것같아요. 양쪽에 끼고다니는 느낌~~~~

    감사합니다. ㅠ-ㅠ 잘 키울게요.
    일단 제가 더 부지런해져야겠어요 ㅎㅎㅎ

  • 26. 저도
    '15.7.8 1:36 PM (180.230.xxx.161)

    똑같았어요...지금 6살 2살 형제 키우고요
    원글님 애기낳고 100일 정도까지는 더욱더 후회의 연속이실꺼에요ㅎㅎ 신생아에 첫째 질투에.. 진정한 육아지옥이 따로 없다는...
    근데요 이게
    하루하루 지날수록
    한달지날수록
    일년지날수록 점점더 둘낳기 잘했다 싶어져요
    일단 낳아보세요ㅎㅎ

  • 27. 3535
    '15.7.8 2:12 PM (1.247.xxx.98)

    으헝 ㅠㅠ 신생아시절이 떠오르네요 ㅋㅋㅋ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백만번 속으로 외쳤던 것 같아요.
    그런데 첫아이 시샘도 한 몫하겠네요 ㅎㅎ

    일단 낳아서 겪어볼게요 . 답글 감사합니다.

  • 28. 남매맘
    '15.7.8 2:23 PM (14.32.xxx.157)

    아이들끼리 잘 노는 모습보면 행복합니다.
    애가 하나면 엄마가 곁에서 계속 아이 장단에 맞춰줘야해요.
    하지만 둘이면 남매인데도 둘이 통하는게 있는지 서로 챙기고 같이 노는 모습보면 좋아요.
    둘이 같이 심부름도 보내고, 둘이 같이 집에 있으라고하고 엄마, 아빠는 동네 치킨집에서 맥주 한잔도 마시고요.
    둘다 어느정도 컸어요. 중딩, 초등 이예요.
    아이들은 청소년 영화관 들여보내고 엄마, 아빠는 성인 영화 보러 가고요.
    어른2, 아이2 짝지어 뭔가 할수 있어 좋습니다

  • 29. 쩝..
    '15.7.8 3:47 PM (124.181.xxx.8)

    묘하게 외동가정을 불편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답글보니 더한요. 아이가 하나인 가정은 완성이 안되는 가족인가요??? 아들만 달랑 키우는 가정은 모른다?? 외동키우는 부모는 땅을 치고 후회하고 하나는 절대 안된다??? 하나 낳아서 키우면 왜 절대 안되요? 경찰에서 잡아가요???헌법에 써있어요??


    원글님도 외동가정 부럽기는 하지만 자녀둘이 더 좋지요? 하면서...외동가정 단점을 유도하시고

    세상은요. 모든 일에 일장일단이 있답니다. 내가 아이가 좋아서 둘을 선택했으면 그만인거지, 왜 아이 하나인 가정과 비교해서 내가 더 낫지요? 하며 확인은 받으시나요?

    세상에는 많은 형태의 가정이 있어요. 조부모 가정붙터 시작해서 입양가족, 동성부모가족, 외동, 다둥이 가족... 그냥 내가 속한 가정에서 가족을 사랑하며 살면 그만입니다.

    외동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서 불쾌스러운 글이네요.

  • 30. ...
    '15.7.8 7:09 PM (211.252.xxx.12)

    어제 나이들어가고 하도 몸이 아파서 이런생각했어요 둘째낳고 급격히 살찌고 몸이 나빠진거라 둘째 안낳았으면 몸 안망가지고 건강히 잘살았겠지? 이런 생각요 혼자 생각한거지만 .... 아이는 예쁘지만 내젊음 내청춘 돌리도!!! 남편한테 외치고 싶어요 둘째 낳자고 옆구리 콕콕 찔러놓고 낳고 보니 기저귀한번 우유 한번 안먹인 인간이라 ...하나든 둘이든 세상에 내놓은 책임이 있어 힘닿는데까지 키우긴 하겠지만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아이들한테는 자식낳지말고 너희끼리만 잘살아라 하고 싶어요 애들한테 미안해서요

  • 31. aldnTl
    '15.7.23 3:55 PM (192.100.xxx.11)

    헐 저는 하나 키우는데 둘 데리고 전쟁중인 사진 카톡 사진으로 걸어놓은 친구가 그리 부럽던데요. ㅋㅋ
    오히려 미혼 친구들 하나도 안부러워요.
    나도 다 해봤고, 내새끼 없던때랑 지금이랑 행복함의 차이가 너무 커서요.
    우아함이 뭐죠? 먹는건가요?ㅎㅎ 커피숍에서 여유로운 사진 찍는다고 우아해지는 건 아니잖아요 우리 알잖아요 ㅎㅎ
    원글님 둘째 낳으시면 첫째 둘째 양쪽에 끼고 진짜 행복한 미소 짓고있는 사진 걸어놓으세요.
    그게 진짜 우아한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129 요즘은 냄비 바닥 떼워주는데 없죠? 냄비 2015/07/08 490
462128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아파트입주고.. 2015/07/08 390
462127 탄핵 사유는 안돼나요? 9 잘모르지만 .. 2015/07/08 1,562
462126 재즈가수 말 ㄹ 공연 만원이네요 오오 가난뱅이 2015/07/08 712
462125 착한남편이랑 사는분들 어떠세요? 29 한번살아보라.. 2015/07/08 7,891
462124 영유아 검진에서요.. .. 2015/07/08 540
462123 외장하드가요 갑자기 고장났는데요. 1 외장하드 2015/07/08 620
462122 몸이너무 아파서요.(근육통 + 오한) 2 십년뒤1 2015/07/08 2,816
462121 가수 아이유 얼굴 에서요 37 oo 2015/07/08 17,779
462120 까페 순수입 1 &&.. 2015/07/08 1,616
462119 새집증후군 제거 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도움 필요해.. 2015/07/08 392
462118 아기 혼자 키우기 즐거워셨던분도 계시나요? 12 ㅇㅇ 2015/07/08 2,617
462117 유승민 “원내대표직 사퇴···법과 원칙, 정의 지키고 싶었다” .. 9 세우실 2015/07/08 2,333
462116 카스뮤직이 한곡만 재생되는데 커피사랑 2015/07/08 319
462115 임신도 아니고 생리도 안하고 있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요 3 .. 2015/07/08 1,922
462114 재래시장에서 카드 결제 안해주는건 당연한걸까요? 15 은근한 마력.. 2015/07/08 3,030
462113 제주도 여행가는데 오름에 가고싶어요 어떤 오름이 좋은가요(애들과.. 22 123 2015/07/08 2,637
462112 윤선생 어떤가요? 4 .. 2015/07/08 3,136
462111 정신과 의사 김정일씨 자녀들... 38 아이사완 2015/07/08 25,923
462110 낱개로 포장된 작은 쨈은 주로 어디서 사시나요? 4 아침식사 2015/07/08 1,007
462109 딸이 장례식장에 안나타나면.. 7 /// 2015/07/08 2,886
462108 쫄깃한 크레페 만드는법 아시는분 계세요 1 크레페 2015/07/08 814
462107 대구에 계신 님들 도와주세요.. 2 임은정 2015/07/08 813
462106 지나가는 사람 평가하는 남편 5 ㅎㅎㅎ 2015/07/08 1,664
462105 원어민 또는 교포선생님 소개받고싶어요 1 깍득 2015/07/08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