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어 폭력으로도 아동 학대 신고가 될까요?

.. 조회수 : 3,221
작성일 : 2015-07-07 23:32:03



안면 없는 이웃집인데
애를 엄청 잡아요
발로 짓이겨서 죽여버린다느니 상욕은 예사로하고
때리기도 하는것 같은데 그건 흘러나오는 소리로는 알수없네요
들어보면 애가 아이스크림을 2개를 먹었다고 혼내고 엄마가 피곤해서 아픈데 귀찮게 한다는둥 뭐 숙제를 안했다고 악을 쓰면서 10~20분씩 그러는데요
애는 죄송하다고만하면서 비는것 같고요
제가 가서 말리면 애한테 더 뭐라할것 같고
만약 저랑 사이가 안 좋아져서 최악의 상황에 제가 이사를 가야한대도 저는 괜찮아요 미혼이고 세입자니 어렵지 않아요
제가 듣기에도 공포스러운 말을 애한테 마구 쏟아내는데
이런걸로도 신고가 될까요?
IP : 115.140.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7 11:38 PM (115.140.xxx.182)

    아이 마음이 멍들것 같아요
    죄송합니다만 연신하는데 목소리도 겁에 질려있고
    저희집에 이렇게 또렷이 들릴 정도면 아이에게는..

  • 2. 그래도
    '15.7.7 11:43 PM (223.62.xxx.187)

    신고해서 경찰 한번 왔다가게 하세요.
    누군가 다 듣고있다. 누군가 알고 있다..이사실만으로도
    좀 조심할수 있잖아요.
    적어도 눈치는 볼수 있잖아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

  • 3. ..
    '15.7.7 11:46 PM (115.140.xxx.182)

    눈치를 볼까요?
    해결도 안되고 애한테 화풀이만 더 할까봐 망설여지네요

  • 4. 신고하면서
    '15.7.8 12:35 AM (58.143.xxx.39)

    방문경찰관과 사전 통화를 하세요.
    언어도 폭력보다 아이영혼을 죽이는 짓이고
    어른이 되어서도 온전한 사회생활 힘들어진다고
    알리라 하세요. 어찌어찌해 죽인다는 소리를 너무도
    구체적으로 쉴틈없이 한다고 얘기해주시길
    아이가 온전하게 자라기 힘든 상황이라고 한 소리 하게
    하세요. 자식이 그렇게 되길 바라냐고 물어보시구요.
    그 엄마 남편과의 트러블,홧병 그런걸 아이에게 풀고사는거
    아닌가 싶네요.

  • 5. ...
    '15.7.8 12:41 AM (175.121.xxx.16)

    경찰관 아저씨에게 좀 미안하긴 하나,
    애를 죽일듯이 패는 것 같다고.
    무서우니까 한번 가보라고 하세요.
    그래야 그 엄마 좀 조심이라도 할듯.

  • 6. ...
    '15.7.8 12:46 AM (220.78.xxx.157) - 삭제된댓글

    유투브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몇년전에 했던 에피소드 봤는데 엄마가 욕하고 굉장히 폭력적이였어요
    전문가가 나서서 치료를 장기간 해줘야지
    경찰부른다고 달라지진 않을꺼 같애요
    경찰 불렀다가 소리안들리게 팰까봐 걱정이네요
    미국같은경우엔 아이를 아예 뺏어가지만 우리나란 안그러잖아요

  • 7. ...
    '15.7.8 12:59 AM (220.78.xxx.157) - 삭제된댓글

    나라에서 실질적으로 해결해주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법적으로 강제로 엄마와 아이가 정신과상담 받으면서
    치료받으면 좋겠어요

  • 8. ..
    '15.7.8 1:10 AM (115.140.xxx.182)

    확실한건 신고를 해봤자 경고선에서 그친다는거군요
    방법을 더 강구해봐야겠어요

  • 9. ...
    '15.7.8 1:11 PM (59.6.xxx.86)

    저희 윗집이 아이를 자꾸 때렸어요. 문제 풀라고! 라고 소리를 한시간 지르면서 물건 던지는 소리에..아이울고
    어떤날은 애가 "엄마 내가 집나갈꼐요" 하면서 울고 엄마는 애 때리고..정말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아동폭력 신고하는데신고 했어요. 그리고 나서 잡혀가거나 하지는 않고 조사원이 나왔었나봐요. 어떻게 진행됬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뒤로 일주일에 한번정도 때리는 소리나던게 잘 안나서 한달에 한번 정도 크게 소리지르는 정도가 됬어요. 때마침 가정폭력 사건이 불거져 나와서 일수도 있는데
    그 집사람들은 저를 보면 좀 경계 하는거 같고 --; 암튼 이상하기는 한데
    상관없죠 뭐. 윗집같은 경우 처벌이 될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조사만 했었겠지만...그걸로도 좀 조심하더라구요.

  • 10. 신고는 하세요.
    '15.7.9 12:16 AM (58.143.xxx.39)

    경각심 필요합니다. 제목처럼 신고 마시고 애혼내는 소리가 너무 소란스럽다. 하세요. 현관에서 기다리고 계시다 경찰관
    에게 상세하게 얘기 하시고 미약하나 아이인생 걸려있으니
    폭언으로 질주하는 엄마 브레크 함 걸어달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907 $100k 2 $100K 2015/08/03 793
468906 남자 선크림 좀 추천해주세요. ... 2015/08/03 650
468905 이게 우울증인가 싶네요 5 더운날씨에 .. 2015/08/03 1,504
468904 성추행이랑 성폭행이랑 다른가요? 3 ... 2015/08/03 1,668
468903 발톱무좀 레이저 치료 해보신분...ㅠㅠ 2 겨울아이 2015/08/03 14,592
468902 접촉사고 과실관련 아시는분~ 3 ㅠㅠ 2015/08/03 700
468901 혹시 신촌 부근 잘 보는 이비인후과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이비인후과 2015/08/03 4,763
468900 셋째가 생겼네요 ㅠㅠㅠㅠ 18 .... 2015/08/03 6,494
468899 임신초기 아무 증상 없으셨던 분도 계세요? 2 증상이없네 2015/08/03 2,711
468898 옷감으로 레이온100과 레이온, 마, 면 혼방 어떤가요? 5 sksmss.. 2015/08/03 3,967
468897 당산동은 살기가 어떤가요... 4 아파트 2015/08/03 3,381
468896 ˝이런 직원은 해고 가능˝ 가이드라인 나왔다 4 세우실 2015/08/03 2,099
468895 다시팩 좋은가요? 1 ... 2015/08/03 938
468894 냉동보관한 고춧가루가 2년되었습니다. 11 초보댁 2015/08/03 17,291
468893 의료실비 보험료 계산할수있는곳~ 8 레인 2015/08/03 866
468892 심학봉 네이버다음 둘다1위 찍네요ㅎㅎ 6 새누리 2015/08/03 1,862
468891 백내장으로 완전 실명한 경우 가망이 없나요? 2 백내장 2015/08/03 1,821
468890 아침을 꼭 밥으로 먹어야 하나요? 8 klkl 2015/08/03 1,908
468889 노후준비 안된 시댁 관련 고견 부탁드려요 46 의견 2015/08/03 11,681
468888 여자를울려에서요 현서 출생의 비밀있을것같아요 4 황도 2015/08/03 2,187
468887 영화를 주제로한 한국사 설명하는 영상 2 모모 2015/08/03 437
468886 서울역에서 운천터미널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1 군인맘 2015/08/03 1,246
468885 차홍 고데기 as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1 홈쇼핑에서 .. 2015/08/03 11,325
468884 중등, 고등 영어 인강으로 유명한 선생님이 누구인가요? 3 ........ 2015/08/03 2,477
468883 냉장고 때문에 속상해요 11 ㅠㅜ 2015/08/03 2,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