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여름휴가때 시부모님이랑 처음으로 여행가요. 1박2일로..
작년 초여름에 결혼하고 그 해에는 저희 불편할까봐 함께하는 여름휴가는 패스했구요.
올해 처음인데 여행을 같이 안가봐서 뭘 준비해야하는 지 모르겠어요.
여행지는 동해쪽인데,, 그동안 여행은 아니지만 같이 다녀본 바로는 ㅎㅎ
바리바리 챙겨가시는 스타일은 아니고,, 그냥 주변에서 맛있는거 사드시는 스타일이거든요.
주변이 어떨지 모르겠는데, 왠지 이번에도 그냥 동해맛집 다니면서 사드실 것 같은 느낌...
같이 놀러가는게 처음이라 어떻게 하실지 모르겠지만, 평소에 제가 뭐 준비할까요? 하면
그냥 와라~~ 하시는 편이라,, 좀 난감하네요.
평소엔 같이 먹을 과일조금 사가거나, 장볼때 대신 계산해드리거나.. 그러긴했는데,
결혼하고 첫휴가인데 빈손으로 가는게 좀 그럴련지...ㅜㅜ
어떤거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기껏 생각한게 술안주할 육포.. 요런거거든요 ㅜㅜ
아직 생각짧은 며느리한테 조언 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