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곁에 살면서 종종 친정엄마가 반찬부터 이거저거 해다주시고 많이 도움 받고 살았어요. ....워낙 예민하시고 깔끔하셔서 제가 하는건 다 못미더우시고 많이 가르치려하시죠...
남편직장땜에 멀리 떨어져 살게 되었고 전 나름노력하며 애들과 삼시세끼해먹으며 사는데 ...딸 어떻게 사나 보러 오셔셔 며칠지내며 밥 해드렸어요....반찬들.국등..입에 안맞다고 거의 안드시고 본인이 이거저거 해주고 가셨고..그것만 마지막에 드셨어요...
오자마자 폭풍청소하시고.....
나름 몇끼해드리며...엄마한테 칭찬한번 들으려나 했는데.
...많이 서운하고...까다롭고 예민하셔서 눈치보게 만드는 친정엄마
힘들어요.자식 사랑 손주사랑 넘치시는데.....
이 나이들어 잔소리 듣기도 힘드네요....
푸근하고 편안하게 기댈수 있는 엄마였음 좋갰어요...
엄마가 이젠 집에 안오셨음 좋겠어요.
다 절 위한거라지만....전 따뜻한 말 한마디만 듣고 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칭찬에 인색한 친정엄마
....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15-07-07 18:57:29
IP : 109.199.xxx.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젤
'15.7.7 7:09 PM (220.118.xxx.68)그래도 친정엄마라 다행이고 엄마도 딸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우리 늙어서 그러지 말아야할텐데 될까요 ... 자식 사랑 손주사랑 끔찍한 어머니면 님은 복받으신거예요 냉정하고 본인만 아는 차가운 친정엄마로 상처받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어린 자식에게 잔소리삼가하고 따뜻한 말로 돌려 말해야겠옹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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