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4개월... 어린이집 안보내는 분들도 많죠?
주변에서 왜 어린이집 안보내냐고 성화에요.
집에서 심심하긴 해요...
언니 유치원 등원시키러 같이 나섰다가...
하원하면 언니 스케쥴 따라
차타고 뺑뺑 돌고 여기저기 가서 기다려야하고...
오전에 두세시간 있는데 그 시간동안 제가 적극적으로 놀아주지도 못하거든요.
그래도 전 아직 넘 어리다고 느끼고
더 끼고있고싶은데
주변 사람들은 다 보내면서 우리애를 측은하게 보네요.
가서 재미있게 놀다오게 해주라고요.
아무것도 안해도 엄마랑 같이 있으면 좋은 나이라는 제 믿음이 흔들리네요.
1. 델고 계시면
'15.7.7 2:45 PM (115.21.xxx.66)좋죠. 심심해서 찾아 하는 게 진정한 놀이죠.
2. 바람돌이
'15.7.7 2:46 PM (175.121.xxx.16)엥?
한 6세부터 다녀도 되지 않나요???
엄마가 힘들지만 않다면요.3. 나만이래
'15.7.7 2:48 PM (218.234.xxx.73)전 둘다 5세때 유치원 보냈어요.
엄마랑 같이 있는거 젤 좋아할때인데 왜 다른델 보내요...직장맘 아니면 걍 소신대로...ㅎ4. 낙천아
'15.7.7 3:02 PM (211.179.xxx.232)지금 엊그제 두돌이었는데 19개월부터 보냈어요
20개월 되니 문장으로 말하고 24개월인데 하고싶은말 다하고 기저귀도 안해요
어린이집 잘보냈다 생각하고있어여5. 낙천아
'15.7.7 3:04 PM (211.179.xxx.232)그리고 어린이집에서도 문센처럼 선생님이와서 체육활동 오감수업 유리수업 다해서 심심해하지않더라구요
6. **
'15.7.7 3:08 PM (121.153.xxx.145)솔직히 전업 주부들 어린이집 보내는 거 엄마 편하려는 거 아닌가요?
저는 만 36개월까지는 끼고 있었는데요.
문화센터 다니구요.
힘은 들었지만 어린이집 폭행 사고 생각하면 안 보내는 게 맘이 편하더라구요.7. 애엄마
'15.7.7 3:18 PM (61.102.xxx.162) - 삭제된댓글무슨 소리에요 데리고 있는게 최고죠..
밖에서 암만 재밌어 보여봤자 엄마 옆에서 심심한게 더 낫지 않을까요..
끼고 있고 싶은데 직장때매 그러지 못하는게 한스럽구만..8. ㅎㅎ
'15.7.7 4:03 PM (1.227.xxx.5)할 수만 있다면 엄마가 데리고 있는 게 최곱니다. 첫째 46개월까지, 둘째 36개월까지 끼고 키웠던 엄마예요.
인지력 언어능력 안 떨어집니다. 그리고 그 시기에는 아이가 큰 문제가 없는 한 떨어지든 날고 기든 8-9세 사이에 평준화 돼요. 저희 아이 두돌 전에 문자 인지 시작해서 두돌 반 되어 아주 유창하게 읽었는데, 평균 읽는 시기가 네돌 반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2년쯤 인지가 빨라야 되잖아요? 안그래요. ㅎㅎㅎ 평준화의 시기는 옵니다, 곧.
아동학자들, 소아심리학자들 그 분야 연구만 디립다 파고 든 사람인데 뭐... 전문가 말 믿어보는 거죠.
36개월까지는 엄마가 끼고 키우는 게 제일 좋답니다.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는 게 좋죠.9. 행복한요자
'15.7.7 4:31 PM (221.158.xxx.58)저번 82쿡에 누가 링크 걸어줘서봤는데 36개월까지 성격형성이 거의 된다더라구요 그때까지 부모에게서 안정감이 가장 중요하고 이게 쭉 간대요 저도 그래서 웬만함 그때까진 데리구있으려구요
10. ..
'15.7.7 5:35 PM (123.212.xxx.245)위엣 말씀하신 링크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8997&s_no=16...11. ..
'15.7.7 5:52 PM (123.212.xxx.245)3살반이 경우 의사소통이 안되어 어린이집 상황이 잘 전달이 안되고요. 한아이 기저귀 갈고 씻으러 간 사이에 나머지 애들이 장난감 갖고 싸워요.
12. ..
'15.7.7 6:01 PM (211.202.xxx.102)둘째 48개월까지 집에 데리고 있었던게 지금 생각해보니 제일 행복했던 시기였던것 같아요.
누나 학교 가고 하교하기 전까지 둘이서 마트도 가고, 도서관이나 공원도 가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꼭 뭘 해주려기 보다는 그냥 같이 '생활' 했어요. 일주일에 한두번 문화센터도 가고 힘들면 가끔 tv 도 보여주고 하면서요.
큰아이때 직장을 다녀서 돌때부터 어린이집을 보냈던게 너무 맘이 안좋아서 둘째는 늦게까지 데리
고 있었는데, 아이의 발달에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그냥 지나고 보니 제가 그 시기가 제일 행복했던것 같아요. 아이 금방 큽니다. 같이 데리고 있을수 있는 시기가 길지 않더군요.13. ...
'15.7.7 8:19 PM (58.146.xxx.249)이상하네요.
우리동네는 애데리고 다니면
너는 엄마따라다니고 좋겠다면서
다들 덕담해주고
애엄마힘들지만 집에서보는게좋다고 할머니들이
격려해주실때가많았어요.
보내는 엄마들도 그렇고.14. ...
'15.7.7 9:45 PM (182.212.xxx.8)어짜피 언니때문에 엄마랑 단둘이 있는 시간은 두세시간밖에 안되는데..엄마가 너무 힘들지만 않으면 데리고 있는걸 추천하겠어요..
엄마랑 둘이 있는 시간 길지 않아요..나중엔 그런 시간 갖고싶어도 어려워요..
아직 의사표현도 어려운 아이들 어린이집 생활하는거 전 좀 안쓰러워보여요..;15. ***
'15.7.8 9:06 AM (123.109.xxx.24)주변 사람들 생각없이 하는 말이니 그냥 흘려들으세요.
그 사람들 내 아이 장래 책임져 주지 않잖아요 .
엄마 믿음가지고 끝까지 그래도 성공하시기 바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4912 | 30대 후반되니 주관이 확실해지는것 같아요 4 | 손님 | 2015/08/21 | 1,770 |
474911 | 같은학교 두자녀 다닐경우 장학금혜택? 3 | 다자녀 장학.. | 2015/08/21 | 1,234 |
474910 | 강서구 강서 힐스테이트 사시는분 계세요 6 | 이사 | 2015/08/21 | 2,417 |
474909 | 일산에 맛있는 빵집 알려주세요 16 | ㅇㅇ | 2015/08/21 | 3,433 |
474908 | 세월호493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과 만나시기를! 9 | bluebe.. | 2015/08/21 | 592 |
474907 | 돈값 하는 호텔 없을까요 5 | 돈값 | 2015/08/21 | 3,709 |
474906 | wmv 600k MP4 500k MP4 1M ?? 2 | whitee.. | 2015/08/21 | 1,719 |
474905 | 서울 동서울 터미널에서 대전KBS 가려고 하는데요~ 4 | 알려주세요 | 2015/08/21 | 732 |
474904 | 쌀이 초록색이에요 5 | 왜죠? | 2015/08/21 | 1,784 |
474903 | 쇼핑장면 나오는 영화,만화영화 뭐가 있을까요? 5 | ... | 2015/08/21 | 718 |
474902 | 제 딸 아이의 선택 52 | 제인 | 2015/08/21 | 17,522 |
474901 | 귀신 드라마를 보면서 울다니;; 32 | .. | 2015/08/21 | 5,014 |
474900 | 남편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요 12 | 바본가 | 2015/08/21 | 3,485 |
474899 | 카톡으로 솔직하게 쓰기 3 | 웃도록 | 2015/08/21 | 1,312 |
474898 | 화학 또는 지구과학 2 | 문과 | 2015/08/21 | 1,565 |
474897 | 앰플 꾸준히바르면 효과있나요? 2 | ㅇ | 2015/08/21 | 1,933 |
474896 | 사람들과 음식 나눠먹으면 배고파요 15 | 배고픔 | 2015/08/21 | 3,566 |
474895 | 쿠팡 싼 게 아니네요? 7 | 깜짝 | 2015/08/21 | 4,518 |
474894 | 미니 수족관 수초 등등 궁금증 5 | ... | 2015/08/21 | 1,071 |
474893 | 카카오톡에 있는 페이스톡 1 | 공짜인가요 | 2015/08/21 | 1,549 |
474892 | 보험금 받으려면 의사 진단서 필요한가요? 5 | 타박상 | 2015/08/21 | 1,211 |
474891 | 나이들면 앞니가 더 튀어나오나요? 13 | ㅇㅇ | 2015/08/21 | 6,186 |
474890 | 스카이프 에러, 경험한 분 계세요~ | .. | 2015/08/21 | 493 |
474889 | 남편의 태도 15 | 왜그러지? | 2015/08/21 | 3,366 |
474888 |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한명숙 전 총리의 유죄 확정(한겨레) 7 | 이건아닌듯 | 2015/08/21 | 1,3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