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에 결혼을 했는데 어제 술먹고 외박을 했어요
집에 못 들어 올 것 같다고 전화를 하길래 택시타고 오라고 했는데도 안들어왔어요
저희집은 서울근교고, 시댁은 서울에 있어서 술마시고 본가에서 잔다고 그러네요..
술마시는것도 괜찮고, 담배피는 것도 괜찮은데 외박만 하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도 이러네요..
결혼전에도 워낙 사람좋아하고 어울리길 좋아해서 종종 외박을 하거나, 새벽 2-3시에 들어 가는 일이 적지 않았어요
아직 신혼초인데 확실하게 말을 해야될까요, 아님 이번 한번만 넘어가 줘야 할까요
이번 한번에 앞으로 계속 될까봐 겁나네요
임신중이라 계속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어제도 밤에 배가 계속 뭉쳤는데, 오늘도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배가 뭉쳐요ㅠㅠ
새벽3시까지 잠도 못잤구요,..
이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