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지 열흘도 안되서 신랑이 외박을 했어요

... 조회수 : 3,654
작성일 : 2015-07-07 12:45:44

지난주 일요일에 결혼을 했는데 어제 술먹고 외박을 했어요

집에 못 들어 올 것 같다고 전화를 하길래 택시타고 오라고 했는데도 안들어왔어요

저희집은 서울근교고, 시댁은 서울에 있어서 술마시고 본가에서 잔다고 그러네요..

술마시는것도 괜찮고, 담배피는 것도 괜찮은데 외박만 하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도 이러네요..

결혼전에도 워낙 사람좋아하고 어울리길 좋아해서 종종 외박을 하거나, 새벽 2-3시에 들어 가는 일이 적지 않았어요

아직 신혼초인데 확실하게 말을 해야될까요, 아님 이번 한번만 넘어가 줘야 할까요

이번 한번에 앞으로 계속 될까봐 겁나네요

임신중이라 계속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어제도 밤에 배가 계속 뭉쳤는데, 오늘도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배가 뭉쳐요ㅠㅠ

새벽3시까지 잠도 못잤구요,..

이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IP : 175.211.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7 12:47 PM (219.240.xxx.140)

    바로잡으셔야죠. 근데 알고하신거 같기도하구


    근데 벌써 임신하셨어요?

  • 2. ...
    '15.7.7 12:48 PM (175.121.xxx.16)

    원글님 마음 다스리는 걸 연마하는게 더 쉽다고 봅니다.ㅠ

  • 3. zzzz
    '15.7.7 12:52 PM (203.244.xxx.14)

    하............... 마지막 임신에서.. 좌절했네요.

    애만 아니면.. 깔끔하게 끝내도 좋은데.

    외박은 절대 안되죠!

  • 4. zzzz
    '15.7.7 12:54 PM (203.244.xxx.14)

    지금이야 애가 뱃속에 있으니.. 그러려니해도

    애는 앙앙 울어대고.. 있는데 남편ㅅ ㄲ 가 술퍼먹고 외박해봐요.

    내가 왜.. 애초에 이혼을 안했을까. 내가 왜 애를 먼저 갖었을까..후회한답니다.

    유부녀예요.

    남편이 옆에서 도와줘도 애 키우기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데....

    ㅠ.ㅠ 왜 그리 빨리 애를 갖으셨나요? ㅠ.ㅠ

  • 5. @@
    '15.7.7 1:05 PM (118.139.xxx.72)

    초장에 잡으세요...
    왜냐 결혼했으니깐요.
    게다가 임신까지 했는데 아기를 위해서라도 부모가 똑바로 살아야해요.
    잘못하면 평생 저꼴 보고 살겠어요...

  • 6. 놀이놀이터
    '15.7.7 1:22 PM (115.161.xxx.97)

    지금 초장에 잡고 나발이고 산부인과나 가세요
    계속 뭉치고 10분 간격이거나 주기적이면
    조산기라 입원 하셔야 돼요 얼른요

  • 7. ....
    '15.7.7 1:27 PM (112.155.xxx.72)

    결혼 전에 외박이 잦았으면 결혼하고는 그 습관이 확장되면 확장 되지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혼 상대자 최악이 술마시고 행방불명되는 거죠.
    그리고 그런 경우 성매매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편의 재정 상태를 점검해 보세요. 돈 나갈 데가 없는데 돈이 없으면 성매매에 썼을 확률이 높습니다.

  • 8. ....
    '15.7.7 1:27 PM (112.155.xxx.72)

    고쳐서 쓰라고 하시지만 사람은 안 바뀌어요. 고쳐 쓸 수 없습니다. 받아들이고 살 밖에.

  • 9. ,,,
    '15.7.7 3:03 PM (121.129.xxx.216)

    고쳐지지 않아요.
    원글님을 순하게 만만하게 보고 그런 행동 하는 거구요.
    집이 서울 근교면 외박 않하려고 하면 미리 시간 예측해서 그 시간까지만 놀다가
    일어서야 하는데 가정보다 노는게 우선인 남자예요.
    초장부터 잡으시고, 성매매 가능성이 가장 높아요.
    이혼 안 하시더라도 세게 나가세요.
    그냥 집이 멀어서 친가에 가서 외박했다 하고 흐지브지 하면 평생 눈물 바람에
    원글님은 하루가 멀다하고 성병에 걸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232 주말낮엔 이쁜사람 없던데 주말 저녁이나 밤엔 많아요 2 ㅇㅇ 2015/09/12 1,627
481231 제 자식이 너무 멍청해서 화가나요.. 77 눈물 2015/09/12 22,937
481230 솔직히 이쁘고 잘생긴 이성이 제일 끌리잖아요 10 솔직하게 2015/09/12 4,403
481229 파파이스검색하다 오유의 글...그리고 댓글 7 ㅇㅇ 2015/09/12 1,667
481228 어떤 엄마가 돼야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까요? 전 틀린 것.. 12 ㅇㅇ 2015/09/12 4,117
481227 에니어그램 1유형이신분들 계신가요? 그럼... 2015/09/12 1,035
481226 지니어스보면 역시 공부와 머리회전은 다른가 봅니다. 24 .. 2015/09/12 7,615
481225 이거 병일까요? 2 ;;;;;;.. 2015/09/12 846
481224 남자볼때 외모가 안중요하다는 위선자분들 31 ... 2015/09/12 5,693
481223 그것이알고싶다 갑질 재미없습니다 7 2015/09/12 3,357
481222 수건 쉰내 어떻게 없애요? 21 8 2015/09/12 10,967
481221 괜히 갓동민이 아니었어요 3 홀홀홀 2015/09/12 1,867
481220 아이패드에 카톡계정을 만들었는데 도움이 필요해요 3 발런티어 2015/09/12 863
481219 3년 안에 경제붕괴 예상 글! 7 리슨 2015/09/12 4,367
481218 청귤청이라는거 맛있나요? 3 궁금해요 2015/09/12 2,668
481217 장동민 쩌네요 2 고고 2015/09/12 3,079
481216 블레어네집 진짜 크네요 @@;; 18 부럽다 2015/09/12 14,406
481215 연애시작...공기가 달콤... 21 알럽 2015/09/12 4,202
481214 운동하면서 이어폰 사용 하세요? 1 룰루랄라 2015/09/12 866
481213 이제 사는 일만 남았네요 1 미모 2015/09/12 1,208
481212 구두계약만 한 상태인데 집을 못비우겠다네요. 11 도와주세요ㅠ.. 2015/09/12 2,363
481211 세월호515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꼭 가족품에 안기게 되시기를.. 10 bluebe.. 2015/09/12 509
481210 구몬을 빨간펜으로 괜찮을까요? 지겨운 질문일지라도 조언 부탁드려.. 10 학습지 2015/09/12 2,678
481209 에어쿠션 커버바닐라와 내추럴바닐라 차이가 큰가요?? 000 2015/09/12 872
481208 INTP이신분 계세요 31 ... 2015/09/12 9,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