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돈모아 혼자 여행다니고 싶어요

... 조회수 : 2,465
작성일 : 2015-07-07 11:16:40

이제 곧 아이들 대학 가고 나면 어느 정도 삶의 일부분은 마감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모아놓은 돈 별로 없지만 20년 넘게 계속 일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건강 허락될때까지 계속 일은 할 생각이구요. 대학졸업하자마자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안 쉬고 일했더니(주말은 당연 쉬구요, 한달 이런식으로 쉰 적은 없다는 얘기입니다) 정말정말 여행다니고 싶어요. 노후준비도 해야 하니 호사스러운 여행은 못 가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짥게 자주 해외여행 다니고 싶어요. 가 본데는 도쿄밖에 없어요. 가까운데부터 가려고 하는데 요새 올라오는 저렴한 여행은 주로 어디서 어떻게 검색을 해야 하나요? 패키지 여행은 싫고 혼자 훌쩍 떠나고 싶어요. 항공권, 호텔 등등은 어떻게 검색하시는지요, 일정은 여행책자보고 짜면 될거 같은데....노하우 있으신가요?

IP : 125.128.xxx.1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7 11:37 AM (211.193.xxx.111)

    우선 가까운 일본 큐슈쪽으로 자유여행부터 한번 도전해 보세요.
    일본 자유여행 네이버 카페 네일동에 가입하셔서 후기들 읽어 보시면
    대충 혼자서 어떤식으로 어떤 루트로 여행하는게 좋겠다 싶은 감이 옵니다.
    작년 올해 큐슈쪽으로 4번 다녀 왔는데 그 중 3번은 혼자서였지만 다 만족했습니다.
    8월말에 늦은 휴가로 휴양지 코타를 혼자 갈까해서 항공권이랑 호텔 검색하다가
    일본자유여행에 비해 비용이 더 들어 고민 중이었거든요.
    일본은 저가항공이 많이 취항하기에 저가항공사 사이트에서 항공권 직접 예약하시고
    일본호텔도 직접 예약할 수 있는 여행사 사이트가 많아 좀 일찍 예약하면 저렴한 싱글룸도
    충분히 예약할 수 있어요.
    참고로 제가 6월 초에 나가사키 4박5일 진에어와 신치중화가쪽 워싱턴호텔 조식포함
    370,000 정도에 예약하고 잘 다녀 왔습니다.

  • 2. 윗글님
    '15.7.7 12:08 PM (121.147.xxx.154)

    작년 10월에 남편이랑 떠난 오사카자유여행이 너무 좋아서 올봄에 애들 데리고 (중1,초5) 도쿄다녀왔구요
    둘이서 가을에 후쿠오카 여행 준비하고 있어요
    음..아이들이랑 저는 큐슈여행을 팩키지로 다녀왔는데 신랑은 첨이라 둘이 다시 후쿠오카로 11월초에 떠나요
    부산항공으로 티켓은 끊어놨는데 어느정도 동선을 알아야 숙소예약을 할거같아서 몇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혹시 여기는 꼭 가보라고 권하거싶은곳이나 맛집같은거 있으면 소개 부탁해요

  • 3. 윗글님
    '15.7.7 12:10 PM (121.147.xxx.154)

    나가사키를 들를까 생각중이였는데 하카타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볼거리는 많던가요?

  • 4. ....
    '15.7.7 12:33 PM (211.193.xxx.111)

    후쿠오카에서 당일치기로 다녀 오기에는 나가사키가 너무 볼게 많아요..
    저도 작년에 후쿠오카에서 산큐패스3일 짜리 있기에 구마모토.구로가와 다녀 오고
    마지막3일차에 나가사키 갈려다가 비가 와서 그냥 하카타역 근처 돌아다니고 말았거든요.
    후회되서 일부러 올해 나가사키만 다녀왔는데 전 후쿠오카보다도 더 나가사키가 좋았습니다.
    역시나 산큐패스로 사세보.운젠.오바마온천 지역 다녀 왔구요.
    운젠.오바마 오천을 당일 치기로 했기에 아쉬워 10월말에 운젠료칸에 하룻밤 묵을려고
    료칸과 호텔만 지금 예약한 상태입니다..진에어 10월 스케쥴이 아직 안 올라 와서요.
    후쿠오카는 먹거리 좋은 맛집이 너무 많아 하루 2식만 할 수 밖에 없는 제 위가 원망스러울 지경이었어요.
    네일동에 가입하셔서 한번 살펴 보시면 본인 잆맛에 맞는 맛집 후기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우동과 모츠나베가 제 입맛에 너무 잘 맞았네요.

  • 5. 후쿠오카
    '15.7.7 1:05 PM (121.147.xxx.154)

    보다 나가사키가 끌리긴 합니다
    됴쿄를 골드위크기간에 애들데리고 다녔더니 정신이 쏙 빠지그라구요
    모든 계획을 제가 짜다보니 어깨도 무겁고 재미보다는 힘들었다는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차분히 힐링하고싶은맘이 커요
    하카타쪽 1박 나가사키 1박 유후인 1박 이렇게 가는건 무리겠죠?
    나가사키를 꼭 일정에 넣어야겠네요
    네일동 도움을 많이 받아서 이번에도 알찬여행계획 세워야겠어요
    항공권은 부산항공으러 둘이서 왕복 44만원 결제했는데 가격이 착해서 기분이 좋아요
    10월말에 가신다니 저희랑 날짜도 비슷하네요
    작년에 10월 26일부터 3박 4일 오사카 교토 다녀왔는데 날씨가 정말 좋았어여
    님도 즐거운 여행되세요^^

  • 6. ....
    '15.7.7 1:35 PM (211.193.xxx.111)

    후쿠오카 항공권 일인당 220,000 이면 제 입장에서는 비싼 편이에요..
    좀 빨리 예약하면 160,000 대에도 충분히 예약할 수 있구요..
    대기업 계열의 진에어 항공 추천하고 싶네요.
    제주항공은 16kg 수화물 무게에 엄격했는데 진에어는 20kg에 초과해도 무사 통과였구요.
    그리고 나가사키는 다음 기회에 사세보 운제쪽으로 묶어 따로 다녀 오세요.
    후쿠오카는 유후인,다자이후.구마마토,구로가와쪽으로 일정 잡으시구요.
    네이버 메일 남겨 주시면 쪽지 주고 받고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 7. ....
    '15.7.7 2:46 PM (211.193.xxx.111)

    메일 확인했어요..쪽지 보낼께요..
    적으신 메일은 삭제하세요~

  • 8.
    '15.7.7 2:47 PM (220.120.xxx.69)

    가까운 동남아들,일본 다니시고 점점 먼나라도 가보세요
    경험이 쌓일거예요
    새로운 삶!

  • 9. ..
    '15.7.7 4:12 PM (124.50.xxx.116)

    이제 돈모아 혼자 여행다니고 싶어요

  • 10. ...
    '15.7.7 6:32 PM (125.130.xxx.15)

    일본여행..

  • 11. 원글
    '15.7.8 11:32 AM (125.128.xxx.122)

    감사합니다. 항공권이 생각보다 싸네요...

  • 12. 나나
    '15.7.8 1:17 PM (211.177.xxx.152)

    내년에 아이와 일본여행 계획중인데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461 여대생 둘이 부산가요. 꼭 가야할곳 알려주세요!!! 1 부산 2015/07/09 679
462460 서울 밤되면 쌀쌀하죠? 9 dd 2015/07/09 1,161
462459 택배라는데 이상해서 문 안열어줬어요. 11 .. 2015/07/09 4,301
462458 체지방율 35 넘으면 엄청 뚱뚱한거맞죠? 5 저나 2015/07/09 3,119
462457 호두나무 재테크 튼튼맘 2015/07/09 1,001
462456 저축과 예탁긍요 엄마 2015/07/09 911
462455 서있으면 어깨가 아파요.. 이유가 뭘까요? 1 검은거북 2015/07/09 1,537
462454 양반가 남자 한복 너무 멋진거 같아요 4 한복사랑 2015/07/09 1,211
462453 국어는 독서 많이 한 애들이 확실히 유리한 과목인가요? 12 국어 2015/07/09 3,378
462452 피아노학원 원비관련.. 1 .. 2015/07/09 1,676
462451 오나귀냐 은동아냐 ㅎㅎㅎ 8 그것이 문제.. 2015/07/09 1,600
462450 중학교 수업일수 부족...고등학교진학시에 문제될까요? 2 중딩맘 2015/07/09 1,779
462449 당근 많이 먹어도 얼굴 노래지나요? 5 원래 누르끼.. 2015/07/09 3,126
462448 핏플랍 240싸이즈..어떤게 좋을까요? 11 ,,, 2015/07/09 3,379
462447 곧 초복이 오는데요..(양가부모님) 11 .. 2015/07/09 2,002
462446 냉장고 고장 내는 방법 아시는분요 25 티안나게 2015/07/09 8,679
462445 사춘기아들 스마트폰만 아니면 그리 싸울일도 없는데 방법이 없을까.. 6 중1 2015/07/09 1,515
462444 나이드니 다이어트하다 쓰러질 판. 3 ~~ 2015/07/09 1,773
462443 [친절한쿡기자]코레일은 왜 지하철 성추행 신고를 받지 않을까요?.. 2 세우실 2015/07/09 461
462442 물걸레 청소기 구입했어요^^ 16 청소가어려워.. 2015/07/09 3,496
462441 연애사업은 어떻게 하나요?? 5 아ㅡㅡ 2015/07/09 1,153
462440 다이어트-야채 많이먹기 ; 백주부 응용 9 야채 2015/07/09 2,620
462439 팔순 할머니 모시고 사시는 저의 엄마 얘기 좀 들어주세요. 17 효도독박 2015/07/09 5,932
462438 야호! 오늘은 만점이다 23 솔지엄마 2015/07/09 3,347
462437 뽀로로에 감정이입이 되네요ㅎ 9 아기랑 보면.. 2015/07/09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