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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회비 계속 안내고 있는데 독촉해도 될까요

징하다 조회수 : 2,468
작성일 : 2015-07-07 10:53:20

시댁 형제 아들 둘에 딸하나 있습니다

제가 차남 며느리고요

전부터 달달이 가족회비를 내다가 정말 너무 징하게도 안내고 밀리고 해서

그냥 멈춘상태구요

그러다가 아버님 칠순 다가와서 집집마다 100만원씩 걷기로 했어요

제가 총무고요

총무 하고싶어 하는게 아니라 다들 하기 싫어하고 귀찮아 해서 제가 맡았고요

참고로 저는 돈문제는 확실한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회비 지출 내역 아주 확실히 엑셀에 기입해 두고

확실하게 형제들에게 지출 내역 알리고 있습니다

두 형제는 가족회비 다 낸 상태고 시누가 100만원 현금이 없다고 몇주 미룬 상태였는데

몇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주 가족 여행 가기로 한상태고요..미리 가족끼리 밥도 먹은 상태인데

시누네만 회비 얘기가 없습니다

제가 몇번 넌지시 얘기했는데 대답만 할뿐

제가 꼭 빚쟁이가 된듯해서 짜증납니다

울 신랑은 언젠간 내겠지 있는걸로 해결해라 이런식입니다..저더러 각박하게 굴지 말랍니다

전 돈문제는 확실했음 좋겠습니다

이번주 여행가기전까지 회비 내라고 카톡 보내놓은 상태인데 별다른 대꾸도 없는 상태네요

점점 짜증나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IP : 116.33.xxx.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7 10:56 AM (175.121.xxx.16)

    저희는 한 집이 밀리고 안내기 시작해서 1년정도 지켜보다
    통장 해지하고 낸돈 다시 각자 나눠가졌어요.ㅜㅜㅜ

  • 2.
    '15.7.7 10:57 AM (219.240.xxx.140)

    님이 나서서그러면 욕먹고요
    전체공지로 알려만 주세요
    나머지 식구가 안내도 상관없다하면 가만 계세요
    님은 며느리니까 친 가족이 말해야 먹히죠.

  • 3. Essenia
    '15.7.7 10:58 AM (218.55.xxx.222)

    안내는가부다 하셔야죠. 본인도 알고 있을텐데 괜히 가족끼리 독촉하는 건 불편해 집니다.

  • 4. ...
    '15.7.7 11:00 AM (221.151.xxx.79)

    남자들은 저런 돈 얘기 나서서 못해요. 남편이랑 시아주버니한테 맡겼다간 시누 입 싹 씻고 총무인 원글님이 다 옴팡 뒤집어 써야할걸요. 그냥 가족들 모두 모인 카톡에서 돈하고 지출내역서 모두 시누이한테 넘길테니 자기 돈 보태서 써라고 떠넘겨버리세요.

  • 5. ...
    '15.7.7 11:01 AM (175.125.xxx.63)

    그런사람들 하고는 돈거둬서 뭐하는걸 아예 하지마세요.
    여행은 이미계획한거니 진행하고
    앞으로는 각자 형편껏 자기할일만 하세요.
    병원비 같은건 나오면 1/n하시고요.

    이것도 하다보면 안내는 사람은 안내요.
    시누이가 손아래면 말하기도 수월한데
    손위면 싸움나기도 하고요.
    그정도 했는데 대꾸 없다는건 내기 싫다는거네요..

  • 6. 저희도
    '15.7.7 11:02 AM (222.107.xxx.234)

    4남매 중에 한 집 안내는 집 있어서
    통장 해지하고 정산해서 나눠주고 끝냈습니다.

    그런데 여행 간다면서 시누가 돈 안내면
    그 가족 여행 경비는 어디서 나오나요?

  • 7. 원글
    '15.7.7 11:03 AM (116.33.xxx.26)

    윗님
    가족회비를 여유껏 걷어서 사실 두집이 낸걸로 이번 여행 퉁칠수는 있어요
    그러니 자기네가 굳이 지금 안내도 있는돈으로 하란 소리 나오네요
    이런식으로 안내면 앞으로도 못받지 싶어 짜증납니다

  • 8. ..
    '15.7.7 11:07 AM (222.107.xxx.234)

    원글님 댓글 읽어보니 돈을 낼 마음이 없는 거네요.
    예약하신 거면 여행까지 다녀오시고
    회비는 그만 걷죠.
    남는 돈 정산해서 나눠 주시구요.

  • 9. 원글
    '15.7.7 11:10 AM (116.33.xxx.26)

    그 전에 달달이 내던 회비는 멈춘지 오래구요
    문제는 집집마다 100만원씩 걷기로 했어요
    두집은 냈고 시누네만 안냈어요
    그러니 남는돈으로 정산이 안되죠..

  • 10. 정산
    '15.7.7 11:36 AM (175.125.xxx.63)

    여행후에 여행경비만 정산해서 1/3로 나눈다
    시누이몫중에 회비 걷은돈 중에 시누이가 이미 낸돈 빼고
    남은돈 받아낸다.
    남은돈 형제가 나눠갖는디.
    더이상 돈거래 안하고 효도는 각자 알아서 한다.
    모이는건 되도록 안한다.. 끝

  • 11. 그런걸 왜해요?
    '15.7.7 11:44 AM (223.33.xxx.182)

    오지랖이네요
    남이야 안내든말든..회비라는것도 웃긴데..
    강제로 걷는게 너무 이상해요
    효도를 강요하는것과 별반 다를바없다고 생각해요.
    요즘 반상회도 없어졌는데..

  • 12. ..
    '15.7.7 12:28 PM (58.29.xxx.7)

    시부모님 회갑준비로 회비를 걷자고 했는데요
    시어머니가 딸이 친정에 왜 돈을 쓰냐고..
    그말이 떨어지자 마자 회비 한달 내고 안내더군요
    내지 말라는 시어머니나
    그렇다고 안내는 시누들이나
    회비는 없어졌고
    우리 말고는 밥 한끼 낼사람 없어서
    모이지도 않아요

  • 13. 내라고
    '15.7.7 1:23 PM (211.210.xxx.30)

    액수가 크니 다시 전화 하세요. 회비 늦게 내는 집 있으면 그게 참 치사하더라구요.
    저희도 7년간 걷던거 올해 부터는 걷어치웠어요. 받는 사람도 골치 아프고요. 계산도 다 해야하쟎아요.

  • 14.
    '15.7.7 3:13 PM (180.228.xxx.56)

    네가지없고 이기적인 시누들 많네요.
    그러고 보면 나같은 시누도 없네요.

  • 15. 장미
    '15.7.7 10:18 PM (120.50.xxx.58)

    돈 내기 싫고 본인은 딸이니까 아들들이 하라는 얘기지요.
    우리집 시누도 회비 5만원을 낼 돈이 없다고 안냅니다.
    자기네 가족들 외식하고 명품백....쇼핑은 끊임없이 하더군요.
    하는짓보면 너무 기분나쁘고 얼굴도 보기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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