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번도도 모르면서 내가 맘에 든다는.. 소개팅 남

...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5-07-07 10:17:21

저번 주중에 소개팅했구요

주말에는..제가

선약이 있어서 금토일 여행 다녀왔어서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녔어요...

 

외모, 활발한 성격 이상형에 가까웠고,

그 외의 것들도 사실 무척이나 맘에 들었던 상대였습니다.

만나기 전에 나눴던 대화들도

제가 느끼기엔 순박한(?) 느낌도 들어서 더 좋았구요

 

 

상대방도 저에게  

제가 느끼기엔..ㅠ.ㅠ 호감을 많이 표했어요.

평생 했던 소개팅(3번)중에 가장 맘에든다.

앞으로 미팅, 소개팅 할 생각없다

주말 여행가서 남자 멀리 해라 등등 

저도 반응 잘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제가 그 쪽에게 호감 있다는걸 적극적으로 표현했구요..

언제 볼까요..? 부터 해서..ㅠ.ㅠ...

 

친구들 반응도 거의 너에게 호감이 있다 이제 연애 시작하겠구나..부터

간혹 선수 아니냐...? 정도 반응이 있었구요..

 

 

근데 여행 가 있는 동안 연락이 먼저 한번도 안오는 거였습니다.

가만생각해보니....

제 카톡 아이디 알고 연락하는건지 저도 그 사람도 서로 번호 모르고 있구요...

제가 먼저 언제 볼까요..? 했을때도 딱히 답도 없고...

여행가있는동안 연락이 없어서 그냥 어장 내지 선수였나봐 하고...

말았는데

어제 다시 연락이 왔더라구요...

다시 이야기 해보면 또 순박한거 같은데도 어장같고...휴...여전히 언제 보자는 말은 없었어여..

소개팅 너무 안해봐서 번호 따는 거에 연연을 안하는건지...

 

제가 사람 잘 못보는게 컴플렉스거든요..ㅠ.ㅠ

도와주세요...ㅠㅠ

 

 

 

 

IP : 211.114.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7 10:19 AM (175.121.xxx.16)

    몇번 만나다보면 감이 오지 않을까요...
    지금은 뭐가뭔지 모르겠음.

  • 2. 여행가있는거 알면
    '15.7.7 10:20 AM (180.65.xxx.29)

    저라도 안할것 같은데요 사귀는 사이 아니면

  • 3. ....
    '15.7.7 11:26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딱히 맘에 들지 않으니 만나자는 말을 안하죠. 그러다 아주 심심하거나 지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대쉬했다가 거절당하는 날이오면 만만한 님을 만나자고 할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523 잘생긴 남자는 늙어도 멋있죠. 오히려 더 멋있기도. 11 훈남? 2015/07/25 4,593
466522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 시댁에 알려야할까요 55 ㅠㅠ 2015/07/24 14,117
466521 일본여행시 카메라 사오는건 득일까요? 3 캐논7D 2015/07/24 1,092
466520 이 남자 부모님 완전 미친 거 아닌가요 7 허얼 2015/07/24 4,082
466519 원거리 친구가 우리집에서 1박을 한다면.... 9 손님 2015/07/24 2,327
466518 인견잠옷 세탁기에 돌린후 완전 쫄아들었어요 ㅜㅜ 6 ㄷㄷ 2015/07/24 3,240
466517 블로그에 대해 일가견이 있으신분께~현재 이글루스 사용중 ~ 블로그 2015/07/24 638
466516 권오중씨 성격 어때보여요..??? 6 .. 2015/07/24 4,471
466515 남편이 회식중입니다 10 마음가짐 2015/07/24 2,964
466514 아는 엄마가 성적이 올라가겠냐고 11 중학생 2015/07/24 3,724
466513 보험금 청구했는데...낼 보험사...손해사정인이 병원에 오겠데요.. 5 으흠 2015/07/24 4,446
466512 죠지 칼린, 기독교 풍자 (한글자막) 3 다트 2015/07/24 807
466511 해운대&미포 여행 팁 3 2202 2015/07/24 2,039
466510 요즘 남자들이 선호하는 배우자 40 조건 2015/07/24 18,349
466509 에어콘 틀어놓으면 목이 아픈거 비슷한 거 어떡하죠? 2 날씨 2015/07/24 1,157
466508 키168에마른분들,몸무게가 어떻게되시나요? 15 발로나 2015/07/24 5,182
466507 팔둑 채혈한 자리 핏줄이 부풀어 오르더니 피멍이 생겼어요 이거 .. 3 ㅁㅁ 2015/07/24 3,034
466506 중2 영어공부 방향... 6 중딩맘 2015/07/24 2,412
466505 김어준 파파이스 이번 꺼 5 콩쥐엄마 2015/07/24 1,982
466504 이럴 경우, 이쁘장, 예쁘장하다고 하진않죠? 17 아오ㅜㅜ 2015/07/24 6,669
466503 에어컨 파란하늘 2015/07/24 702
466502 아이의 자존감 어떻게 살리나요? 6 한숨 2015/07/24 2,617
466501 화장품 인생템 찾았어요 1 고마워요언니.. 2015/07/24 6,404
466500 원래 자기랑 닮은 사람이 예뻐보이나요? 7 .. 2015/07/24 2,432
466499 남자친구가 저와의 데이트에서 돈쓰는걸 아까워하는것 같은 느낌인데.. 11 .. 2015/07/24 6,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