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드가 딱 맞는 사람을 만나기란 정말 어렵네요
딱 맞거나 편한 사람과 아니라면 굳이 함께하지 않아요
하지만 아이땜에 변해야 했죠
아이때문에 동네엄마들과 교류한지 일년째..
아침 스쿨버스 태워 보내며 인사하고 아이 얘기나누고,
하교후엔 놀이터에서 이런저런 잡담..
일주일에 한번정도 서로 집에서 놀기도 하고 하며 교류해요
정기적으로 3-4명 엄마들과 알고지내는 사이에요
서로 노력하지 않으면 유지되는 관계가 아니기에
딱히 원하지 않아도 아이가 좋아하니 먼저 연락해서 놀러오라고도 하고
놀러가기도 하죠
다들 점잖고 좋은 엄마들이에요
그냥 아이얘기 사는 얘기정도의 잡담을 나누기엔요
근데 제가 욕심인건지 .. 그 이상 코드가 맞는 사람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들곤해요
예를들어 성격은 달라도 교육적인 가치관이나 삶의 가치관이 비슷하면
대화가 딱딱 잘 통하짆아요 ..
많은 엄마들을 만나봤지만.. 그리 딱 통하는 사람이 없네요
그러니 대화는 깊이 들어갈수 없죠
남편이 동네엄마들과의 사이에 무슨 깊은 대화나 코드를 원하냐네요 ㅎ
잘생각해보면 인생에서 그런사람 만나기 쉽지 않다고..
정말 그런걸까요
동네엄마, 아이친구엄마라도 저와 찰떡같이 대화가 잘통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즐거울거 같은데 .. 저의 욕심이겠죠
1. ..
'15.7.7 10:09 AM (121.179.xxx.189)맞는 사람 만나도 ..인간인지라...나중에 틀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차라리 그냥 기본적인 관계만 유지하는것도 좋아요 ㅠㅠ2. ...
'15.7.7 10:12 AM (175.121.xxx.16)지금은 님 친구가 아니라
아이엄마로서 친구엄마를 만나는 수준이니까 그게 좋아요.
이웃과는 이웃이어야지
인간적으로 끈끈하게 엮이면
그것만큼 피곤한 것도 없어요.
끈끈한 정은 어릴때부터 친구,,,아니면 가족....끝.3. 잘배운뇨자
'15.7.7 10:38 AM (118.216.xxx.93)님 제얘기인줄...혼자가좋고 만나도 말이통하는사람과 교류하고픈데..아기 개월수 동네맘 등..바운더리가 정해지니 ..그냥 좀 맘에 안들고 피곤함 맘들하고도 어울려만나야해요.그러면서 또 거기에 제자신을 맞추려고도 합니다.
4. ...
'15.7.7 10:55 AM (14.52.xxx.175)사회생활을 전혀 안 해보신 분인가 싶어지네요.
코드가 딱 맞는 사람을 인생 통틀어 얼마나 만날 수 있다고
하물며 아이 위주로 만나는 동네 엄마 사이에서 그런 바램을.5. 행복한 집
'15.7.7 10:58 AM (211.59.xxx.149)맞추면서 인간관계를 오래하다보니
에너지쓰는게 싫어서 정말 딱맞는 사람이 아니면 어울리지 않아요.
불편한 기성복에 몸을 맞출껏이냐 맞춤복이 나타날때까지 기다릴껏이냐
차라리 허름해도 편안한 런닝에 반바지 입고 있으면서 죽을때까지 안나타나도 기다릴 생각입니다.6. ..
'15.7.7 11:24 AM (121.162.xxx.247)자기랑 딱 맞는 사람이 있던가요?
나는 맞는데 상대방이 아닌 경우도 있을것이고.
아이때문에 맺어진 인연이니 너무 큰 걸 기대하지 마세요.^^7. 음..
'15.7.7 1:22 PM (111.65.xxx.96)글세요 힘들듯해요..
남과 나는 사정도 다르고 가치관도 환경도 다르니까요....
특히나 미혼때랑 다를듯
미혼일때 나만생각하면되지만..
아이와 남편에 따라 또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3110 | 머리깍기힘든 28개월아기 방법멊나요? 10 | 모모 | 2015/07/10 | 1,056 |
463109 | 인터넷으로 ABC 같은 미국방송 볼수 없나요 1 | 방송 | 2015/07/10 | 520 |
463108 | 경차 주유할인카드가 있나요? 1 | 모닝~ | 2015/07/10 | 975 |
463107 | 립스틱 끼워져있는 파우더팩트 있을까요? | 플리즈♡ | 2015/07/10 | 518 |
463106 | 환갑전후 시어머니들께 여쭈어요.. 19 | ... | 2015/07/10 | 3,748 |
463105 | 이거 자랑이에요 미리 경고 27 | 아들 자랑 | 2015/07/10 | 5,901 |
463104 | 전화번호 저장할때 순번?이런거 정하세요? 1 | ㅇㅇ | 2015/07/10 | 419 |
463103 | 소불고기 할건데 배가 없는데 배농축액 넣어도 될까요? 5 | 열매사랑 | 2015/07/10 | 949 |
463102 |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4 | 싱글이 | 2015/07/10 | 1,530 |
463101 | 살쪘다고 맨날 뭐라하는 상사한테 오늘 제대로 대응해줬네요 11 | 미친 | 2015/07/10 | 3,098 |
463100 | 최욱이랑 정영진이랑 아시는분만 6 | 불금쇼 | 2015/07/10 | 3,604 |
463099 | 제왕절개한 분들 배 언제 들어가나요? 6 | 내배인가 | 2015/07/10 | 4,044 |
463098 | 인테리아 공사전 이웃 인사 5 | 아즈라엘 | 2015/07/10 | 1,579 |
463097 | 중학교 자유학기제 강사 들어가는데요. 6 | 사실객관 | 2015/07/10 | 1,809 |
463096 | 아랫층 담배연기.. 10 | 괴로운 코... | 2015/07/10 | 3,327 |
463095 | 주문받으면 도정해서 보내주는 쌀, 정보 부탁드려요. 2 | ..... | 2015/07/10 | 653 |
463094 | 아이에게 이제 충격요법 써야할까봐요 | 공부안하는 .. | 2015/07/10 | 758 |
463093 | 오분도미로 전복죽 쒀도 괜찮을까요? 2 | 알려주세요~.. | 2015/07/10 | 872 |
463092 | 특성화고 떨어져 일반고 갔는데 3 | 아 | 2015/07/10 | 2,251 |
463091 | 의사가 운동을 하지말라고 하던데요 44 | ㅇㅋ | 2015/07/10 | 11,922 |
463090 | 11살 애랑 터미네이터 볼수 있을까요... 4 | . | 2015/07/10 | 704 |
463089 | 출퇴근용 차량 추천부탁합니다. | 오오오 | 2015/07/10 | 465 |
463088 | 미국에서 사올만한 물건 7 | 동동 | 2015/07/10 | 2,567 |
463087 | 첨 피부미용 시술 받으려는데.. 용기가 안나네요 14 | 피부과 | 2015/07/10 | 3,565 |
463086 | 중3진로가.. 1 | 마이스트고 | 2015/07/10 | 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