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별해서 너무 힘드네요

.. 조회수 : 2,706
작성일 : 2015-07-06 21:43:41
나이 마흔하고 두살에 철없는 10대같은 글을 적어서 죄송합니다.

두달전에 저보다 4살 많은 분을 소개받았습니다.

그분은 싱글, 저는 돌싱이었었죠...

그런데 엊그제 저한테 그러더군요

제가 그냥 친한 동생처럼 느껴진다...

자신은 다른 남자 만나고 싶다라구요...

아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만....

에휴... 이별의 아픔은 나이를 가리지 않나 봅니다.

어제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 잡히고

갑자기 눈물이 뚝하니 자판에 떨어지면서

동그랗게 맺히는데... 다른 사람이 볼까 얼른 닦았습니다만...

5년전에 했던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던 성급한 결혼으로 

많이 힘들어하다가 2년전에 이혼했는데...

다른 사람 만나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꼬이고 꼬인 인생... 푸는것 역시 어렵습니다. 
IP : 112.172.xxx.1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드려요
    '15.7.6 9:47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인연이 아이였던 거예요
    좋은분 만나실꺼예요 아직 젊으시잖아요
    힘내세요 화이팅!!!

  • 2. 저도
    '15.7.6 9:52 PM (117.53.xxx.199)

    살면서 느끼는데 만나는것도 힘들지만 이별은 더 힘든거 같아요.
    이별이 힘들어서 만나기 싫고 그러자니 사는것 자체가 두렵게 느껴질때도 있어요.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인연이라 생각했는데도 말이애요.
    뭔가 제 삶에서 변화가 일어나는거를 제가 감당하기가 쉽지 않아요.
    사실은 그래서 저도 아직 우울한 상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긴 하지만...
    어쨋든... 위로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엄청 힘들고 마음이 허해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은 나아지는것 같아요.
    그 순간에는 딱 죽을것 같더라두요. 힘내요. 힙냅시다.

  • 3.
    '15.7.6 9:52 PM (49.143.xxx.178)

    이 또한 지나가리라..
    지나고보면 나쁜게 꼭 나쁜것도 좋은게 꼭 좋은것만 아니더라.. 지금은 무슨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 4. 힘내세요
    '15.7.6 9:58 PM (39.124.xxx.67)

    제나이 48.얼마전 남친과 이별했어요.문득문득 보고싶고 그립고 아리고 쓰리고...이별이 사람 마음을 참 아프게하네요.그럼에도 하루하루 잘 견디고 이겨내고있어요.
    원글님도 마음 잘 추스리고 잘 이겨내시리라 믿어요.
    더 좋으신분 만나실거에요.바래드릴께요.
    눈물일랑 아껴두었다가 더 좋은분 만나셨을때 기쁨의 눈물로 흘리시고요.아셨죠?
    토닥토탁.....어여 기운내셔야해요!!^^

  • 5. 겨울
    '15.7.6 10:12 PM (221.167.xxx.125)

    나 싫다는사람 생각도 하지 마세요

    싫다는데 존심 상하잖아요,,코 휑 풀고 한숨 자고 일어나면 나을거에용

  • 6. 인연은 억지로
    '15.7.6 10:26 PM (219.255.xxx.213)

    절대 절대 이어질 수 없어요
    제 후배가 40살 때 제 남동생 친구를 사귀였는데 후배는 조건도 안 좋았지만 싱글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했고 남동생 친구는 6개월 신혼 이혼한 돌싱이고 아파트 한 채와 수입이 좋은 전문 기술자였고 둘이 동갑이였는데 제가 한 것도 아니고 여러 명이 골프 몇 번 가더니 저 몰래 사귀고 있더라구요
    둘이 사귀기 전부터 제가 후배에게 돌싱이라도 사람만 좋으면 된다,싱글이여도 성격 이상하고 가치관이 많이 다른 남자보다 낫다고 조언하면 자긴 죽어도 돌싱과 결혼 안 한다고 아주 강력하게 말하곤 했어요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바로 헤어지고 너무 결혼하고 싶어서 몇 년 방황을 하더니 나이 5살 많은 돌싱과 결혼했어요
    그런데 후배가 아이를 너무 좋아하고 자긴 무슨 일 있어도 자식을 꼭 낳을 거라고 늘 말 했는데 남편이 정관 수술한 사람이라 아이 포기하고 참 재미없게(후배 표현)살고 있어요
    남녀 관계는 사랑의 크기와 상관없이 인연이 되어야 합니다
    저도 많은 이별을 경험했지만 제가 싫다고 거부한 사람에겐 일말의 미련도 슬픔도 갖지 않았어요
    내 감정 낭비이며 자신감만 떨어 뜨리게 되는 아주 필요 치 않는 시간일 뿐이라는 것을 지독하게 아픈 이별을 겪고서 얻은 결론이더라구요
    슬퍼할 시간에 앞으로 만나게 될 이성에게 조금 더 매력적인 나를 갖추는 시간을 만들고 지내다가 남편을 만나게 됬어요
    오늘까지만 슬퍼하세요
    내일부터 그 분과 지낸 시간들과 기억들은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 7.
    '15.7.6 11:02 PM (203.226.xxx.41)

    윗 댓글... 공감해요. 쓰레기통에 버리라는 얘기가 가슴아프지만 정확한거 같아요..

  • 8. 이별은
    '15.7.8 6:42 AM (173.172.xxx.33)

    참 힘든 일이지요.
    나이가 들어도 제겐 그렇더군요.
    면역도 안되나 싶을정도로 그때마다 새로운 아픔으로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옅어지긴 합니다.
    그 시간이 상대의 반응이나 내 맘에 깊이에 따라 좀 다르다 할까요?
    인연이 아닌 길은 자꾸 뒤돌아본다해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달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459 수박 일부분이 진하게 무른듯한거 환불해야 할지요? 6 수박에관해 2015/07/08 2,017
463458 초1 준비물 좀 여쭤볼게요.. 1 .. 2015/07/08 1,033
463457 가르치는것만 좋으면 교사는 별로죠? 18 oo 2015/07/08 2,071
463456 왼쪽허리가 아프면서 허벅지 바깥이 땡기듯 10 얼마전 부터.. 2015/07/08 2,305
463455 MB ˝녹조가 생기는 건 수질이 나아졌다는 뜻˝ 18 세우실 2015/07/08 2,365
463454 겟세마네 피아노 악보 구할 방법 없을까요? 2 급구 2015/07/08 979
463453 민사고 보내신 학부모님 계세요? 8 .... 2015/07/08 4,569
463452 친정엄마가 제 딸에게... 56 fd 2015/07/08 17,917
463451 이과지망 아이 과학과목 선행.....? 3 2015/07/08 1,720
463450 이혜훈 "검찰에 약점 잡힌 의원들, 저쪽으로 넘어가 1 그렇지뭐 2015/07/08 1,417
463449 노트북에서 갑자기 소음이 나요. 1 ... 2015/07/08 988
463448 박원순은 보좌관 바꿔쳐야겠어요... 5 멍청한보좌관.. 2015/07/08 2,025
463447 철학원 2 철학관 2015/07/08 1,671
463446 아이옷은 비싼데 신발은 그나마 저렴하네요 ^^; 5 건강한걸 2015/07/08 1,258
463445 백종원씨 찬양 넘 오바같네요 82 적당히하자 2015/07/08 14,981
463444 제가 너무 나댄건가요? 5 기적 2015/07/08 1,712
463443 대구로 이사가야 될듯합니다ㅠ 8 이사이사이사.. 2015/07/08 2,648
463442 스킨쉽 부족하게 자라온 아이 8 99 2015/07/08 4,821
463441 정말 공부 시켜야할까요? 22 . 2015/07/08 4,287
463440 어제에 이어 디스크치료 또 문의합니다. 1 카페모카 2015/07/08 1,033
463439 공항선은 KTX 타는건가요? 1 지하철 2015/07/08 882
463438 폰에 케이스랑 액정필름 다들 하고 계세요? 4 .. 2015/07/08 1,139
463437 제주도 항공권 예약했는데.. 3 2015/07/08 1,577
463436 어떻게하면 세련될 수 있을까요? 24 시골 2015/07/08 6,259
463435 소화잘되는 고기요리 알려주세요 2 고기 2015/07/08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