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해서 너무 힘드네요
1. 위로드려요
'15.7.6 9:47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인연이 아이였던 거예요
좋은분 만나실꺼예요 아직 젊으시잖아요
힘내세요 화이팅!!!2. 저도
'15.7.6 9:52 PM (117.53.xxx.199)살면서 느끼는데 만나는것도 힘들지만 이별은 더 힘든거 같아요.
이별이 힘들어서 만나기 싫고 그러자니 사는것 자체가 두렵게 느껴질때도 있어요.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인연이라 생각했는데도 말이애요.
뭔가 제 삶에서 변화가 일어나는거를 제가 감당하기가 쉽지 않아요.
사실은 그래서 저도 아직 우울한 상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긴 하지만...
어쨋든... 위로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엄청 힘들고 마음이 허해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은 나아지는것 같아요.
그 순간에는 딱 죽을것 같더라두요. 힘내요. 힙냅시다.3. 음
'15.7.6 9:52 PM (49.143.xxx.178)이 또한 지나가리라..
지나고보면 나쁜게 꼭 나쁜것도 좋은게 꼭 좋은것만 아니더라.. 지금은 무슨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그래도 힘내세요!4. 힘내세요
'15.7.6 9:58 PM (39.124.xxx.67)제나이 48.얼마전 남친과 이별했어요.문득문득 보고싶고 그립고 아리고 쓰리고...이별이 사람 마음을 참 아프게하네요.그럼에도 하루하루 잘 견디고 이겨내고있어요.
원글님도 마음 잘 추스리고 잘 이겨내시리라 믿어요.
더 좋으신분 만나실거에요.바래드릴께요.
눈물일랑 아껴두었다가 더 좋은분 만나셨을때 기쁨의 눈물로 흘리시고요.아셨죠?
토닥토탁.....어여 기운내셔야해요!!^^5. 겨울
'15.7.6 10:12 PM (221.167.xxx.125)나 싫다는사람 생각도 하지 마세요
싫다는데 존심 상하잖아요,,코 휑 풀고 한숨 자고 일어나면 나을거에용6. 인연은 억지로
'15.7.6 10:26 PM (219.255.xxx.213)절대 절대 이어질 수 없어요
제 후배가 40살 때 제 남동생 친구를 사귀였는데 후배는 조건도 안 좋았지만 싱글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했고 남동생 친구는 6개월 신혼 이혼한 돌싱이고 아파트 한 채와 수입이 좋은 전문 기술자였고 둘이 동갑이였는데 제가 한 것도 아니고 여러 명이 골프 몇 번 가더니 저 몰래 사귀고 있더라구요
둘이 사귀기 전부터 제가 후배에게 돌싱이라도 사람만 좋으면 된다,싱글이여도 성격 이상하고 가치관이 많이 다른 남자보다 낫다고 조언하면 자긴 죽어도 돌싱과 결혼 안 한다고 아주 강력하게 말하곤 했어요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바로 헤어지고 너무 결혼하고 싶어서 몇 년 방황을 하더니 나이 5살 많은 돌싱과 결혼했어요
그런데 후배가 아이를 너무 좋아하고 자긴 무슨 일 있어도 자식을 꼭 낳을 거라고 늘 말 했는데 남편이 정관 수술한 사람이라 아이 포기하고 참 재미없게(후배 표현)살고 있어요
남녀 관계는 사랑의 크기와 상관없이 인연이 되어야 합니다
저도 많은 이별을 경험했지만 제가 싫다고 거부한 사람에겐 일말의 미련도 슬픔도 갖지 않았어요
내 감정 낭비이며 자신감만 떨어 뜨리게 되는 아주 필요 치 않는 시간일 뿐이라는 것을 지독하게 아픈 이별을 겪고서 얻은 결론이더라구요
슬퍼할 시간에 앞으로 만나게 될 이성에게 조금 더 매력적인 나를 갖추는 시간을 만들고 지내다가 남편을 만나게 됬어요
오늘까지만 슬퍼하세요
내일부터 그 분과 지낸 시간들과 기억들은 쓰레기통에 버리세요7. 음
'15.7.6 11:02 PM (203.226.xxx.41)윗 댓글... 공감해요. 쓰레기통에 버리라는 얘기가 가슴아프지만 정확한거 같아요..
8. 이별은
'15.7.8 6:42 AM (173.172.xxx.33)참 힘든 일이지요.
나이가 들어도 제겐 그렇더군요.
면역도 안되나 싶을정도로 그때마다 새로운 아픔으로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옅어지긴 합니다.
그 시간이 상대의 반응이나 내 맘에 깊이에 따라 좀 다르다 할까요?
인연이 아닌 길은 자꾸 뒤돌아본다해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달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6019 | 양배추김치 맛있나요??? 9 | ㅇ | 2015/08/27 | 2,748 |
476018 | 뉴스펀딩] 우리 딸, 이제 집에 가자 - 위안부 피해 소녀들의 .. 4 | 다음 뉴스펀.. | 2015/08/27 | 687 |
476017 | 유쾌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추천해주세요 6 | 영화 | 2015/08/27 | 3,035 |
476016 | 길에서 싸웠던 원글이입니다. 답글을 본문으로 달아요.ㅠㅠ 43 | thvkf | 2015/08/27 | 9,136 |
476015 | 집근처 바람쐬러 나왔는데, 외간남자가 빤히 처다봐요ㅠㅠ 10 | 무서워요ㅠ | 2015/08/27 | 4,290 |
476014 | 진심 시댁 멀리서 살고 싶다. 5 | 랄랄 | 2015/08/27 | 3,046 |
476013 | 개인연금 3 | ㄱㄱ | 2015/08/27 | 1,271 |
476012 | 이게 성추행인가요 어째서? 10 | 끝사랑 | 2015/08/27 | 2,627 |
476011 | 버버리 프로섬 직구되나요? | 직구 | 2015/08/27 | 698 |
476010 | 녹조라떼 낙동강이 제일 심한가요? | 근데 | 2015/08/27 | 439 |
476009 | 정신승리 글도 많이 보여요. 2 | 가끔보면 | 2015/08/27 | 1,060 |
476008 | 이상구박사에 대해서 궁금(2) 5 | 궁금해서 찾.. | 2015/08/27 | 2,008 |
476007 | 검사가 된 꿈 2 | 우짜라꼬 | 2015/08/27 | 977 |
476006 | 혹시 파스가 ㅅㅅ를 유발하기도 하나요???? 16 | 들락날락 | 2015/08/27 | 3,800 |
476005 | 이혁재 부인 아직도 교사하나요? 24 | 궁금 | 2015/08/27 | 31,381 |
476004 | 강아지 자랑 좀 해 주세요. 41 | 대리만족 | 2015/08/27 | 2,888 |
476003 | 강용석도 이상하고 사람들도 이상하고 20 | 이상한세상 | 2015/08/27 | 5,203 |
476002 | 진상한테 진상이라고 말해 본 결과... 10 | ..... | 2015/08/27 | 4,331 |
476001 | 카카오톡을 pc버전으로 설치할수 없죠?? 폴더폰 이면... 6 | hh | 2015/08/27 | 1,417 |
476000 | 다른 세대에 대한 예의 5 | ㅇㅇ | 2015/08/27 | 1,319 |
475999 | 총각무우김치 알타리김치 왜 잘 안될까요? 5 | chdrk | 2015/08/27 | 1,855 |
475998 | 추억의 드라마 7 | ᆞ | 2015/08/27 | 1,726 |
475997 | 1주일만에 집을 또 이사가는거 가능한가요? 4 | 김효은 | 2015/08/27 | 2,338 |
475996 | 유럽에 변기커버 없는 공중화장실 ( 일체형 변기) 15 | .. | 2015/08/27 | 10,329 |
475995 | 모유수유 6개월 아기 두고 취업...고민되네요.. 9 | 고민중 | 2015/08/27 | 1,4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