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9제때...

꽃남쌍둥맘 조회수 : 3,904
작성일 : 2015-07-06 21:06:25
이번주 토요일이 저희 아버지 49제입니다.
집에서 조금 떨어진 하늘공원에 모셨구요...
토요일날 찾아뵐때 뭐 들고 가야는게 있을까요?
신랑은 장례식때 탈상까지 다 했는데 따로 뭐 할건 없지않을까..라고 말하고..
친정엄마도 거기 음식해가도 놓을 자리도 없는데 어째야할까 고민하세요.
그냥 갔다와도 되는걸까요?
그래도 49제인데.....
IP : 1.253.xxx.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에서 하는것도 아님
    '15.7.6 9:09 PM (175.223.xxx.21)

    49제 안합니다 . 집에서 따로 행사안해요

  • 2. 김흥임
    '15.7.6 9:21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진짜 각각이죠
    어느분은 갈때마다 삼색나물에 전에 바리바리해들고
    평생다니는분 있고

    어느댁은 근처서 꽃하나사서 달아드리고 오기도하구요

  • 3. ..
    '15.7.6 9:30 PM (1.233.xxx.136)

    저희도 일주일전에 49제였는데..
    그냥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삼우제 탈상을 했는데도 서운해서 일주일마다 간단하게 차려서 제사지냈고
    49제날에는 전,산적,탕,밥,나물더해서 제사 지네고 왔어요
    음식은 항상 식구들과 다 먹었고요

  • 4. //
    '15.7.6 9:41 PM (118.33.xxx.1)

    49제때 음식을 하시려면 제 지내는 형식으로 간단하게나마
    밥, 탕, 나물, 떡 하셔야 할텐데
    다 하실 것 아니면 음식 하는 의미가 없죠.
    그냥 술이랑 건어물 포 정도 마련해서 절 올리고 오세요.

  • 5. 꽃남쌍둥맘
    '15.7.6 9:44 PM (1.253.xxx.4)

    근데 거기가...절올릴곳도 마땅찮고...
    제단같은건 바깥에 따로 있긴 하던데..
    바깥 제단에 아버지 영정사진 두고 음식 놔두고 절올리고 와도 될까요?

  • 6. 49재
    '15.7.6 10:18 PM (108.54.xxx.156)

    49재에 대해서 잘못 알고 계신 거 같습니다.
    49재는 천도재와 같이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49재는 돌아가신 분이 49일 동안 그러니까 7주 동안 다음 생으로 가기 위한 절차를 밟는 기간입니다.
    주로 불교신자들이 하는 건데 요즈음은 기독교인도 하더군요.
    그래서 절에서 스님들이 주관합니다.
    매일 스님 법문을 듣고 재를 올리고 마지막 날은 영가를 떠나 보내는 의식을 치룹니다.
    영가는 육체는 없어지지만 의식이 남습니다. 이 의식은 평소 살아있을 동안의 행동 생각과 같습니다.
    어리석은 영가를 더 깨닫게 하고 좋은 곳으로 가게 하는 의식입니다.
    수행이 많이 된 스님은 영가와 대화가 가능하고 제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산소에 가는 걸 49제 제사라고 여기시면 안 되는데
    그냥 마음에 가고 싶으시면 가셔도 되겠지요.

    49재는 제사가 아닙니다.

  • 7. 장례지도사입니다
    '15.7.6 10:19 PM (66.249.xxx.182)

    49제는 불교에서 지내는 예절이고 7일마다 한번씩 7번
    지내셔야 합니다
    간단히 이야기드리면 7일마다 저승의 한 관문씩 통과하는데
    그때마다 불공을 외워드리며 나쁜길로 빠지지말고 극락왕생하시라고 일깨워 드리는 것 입니다
    칠칠제라고 하는데 칠칠제를 따로 안지내시다가 49제를
    지내는것은 큰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49일이 지나면 다른 곳으로 완전히 가시게 되니
    잘 가시란 의미에서 간단히 제사를 올려주시면 좋습니다
    말씀하신데로 바깥 제단에 영정과 위패 모시고
    조율시이 (대추 밤 곶감 배) 에 북어포와 술만 준비하셔서
    간단히 예를 올려주세요

  • 8. ㅇㅇ
    '15.7.6 10:35 PM (115.143.xxx.23)

    절에서 하는 건 49재.
    제(×)

  • 9. 꽃남쌍둥맘
    '15.7.6 10:46 PM (1.253.xxx.4)

    아...전혀 몰랐었네요
    댓글주신분들..감사합니다.
    오타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무지했네요 제가...

  • 10. 전진
    '15.7.7 8:47 AM (220.76.xxx.201)

    마음으로 기역하고 보고오면 되지요 쓰레기더라구요
    정서운하면 흰꽃 한송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269 재벌 돈많은 사람 가정교육 중요해요 7 재벌 2015/09/13 4,674
481268 강아지증상이 쫌 이상해요.강아지샴푸가들어갔어요 3 오즈 2015/09/13 1,699
481267 1인용안락의자요~~ 야옹 2015/09/13 1,790
481266 학자금대출 1만명이 체납자네요 3 2015/09/13 1,624
481265 수학 잘하고 과학은 별로 - 과학중점고 안 맞을까요? 20 교육 2015/09/13 3,331
481264 (난민원인) 시리아 난민의 근본원인은 미국이다. 2 시리아사태 2015/09/13 2,633
481263 나만 유독 추위를 느낀다면? 3 Hoho 2015/09/13 1,466
481262 그나저나 DKNY 컴온 글에 말투 왜 저래요? 8 ..... 2015/09/13 1,879
481261 기초제품 중 달팽이점액 여과물 함유된거 못쓰는 분 계신가요? 1 스네일화장품.. 2015/09/13 922
481260 헬리코박터균 때문에 약드셔보신분 계시나요? 8 아이고 2015/09/13 2,190
481259 결국 송학식품 법정관리 들어가네요. 19 왠지 2015/09/13 6,257
481258 충격적인 파파이스 65회.... 해경 123정 14 김어준 2015/09/13 2,372
481257 구미전자공고(마이스트고)에 대해 아시는분? 2 ㅇㅇ 2015/09/13 1,603
481256 땅투기 세미나 같은 행사가 왜 외교부 예산으로? 2 왜그래? 2015/09/13 543
481255 40 넘어도 팽팽해 보이는 연예인들의 비결은 도대체 뭔가요? 4 .. 2015/09/13 5,283
481254 파운드랑 유로... 파운드 2015/09/13 818
481253 전문대 졸업에 피해의식 심한 나...선남을 2년만에 다시 만나다.. 4 고민 2015/09/13 3,797
481252 어떤 가게에 갔는데요..그린 라이트(호감)인가요? 8 ........ 2015/09/13 3,195
481251 연애 하면 뭐하고, 무슨 얘기해요? 그리고 또 질문있어요 5 사랑이 2015/09/13 2,107
481250 여러분들은 살면서 재벌자녀를 보신적이 있었나요? 24 ㅇㅇ 2015/09/13 16,250
481249 이쁜 성냥 사고 싶네요 1 성냥팔이 아.. 2015/09/13 863
481248 딸아이 친구들이 깜짝 생일파티를 해 줬다는데요 1 .. 2015/09/13 1,093
481247 정주고 내가 우네 3 조용필 2015/09/13 1,523
481246 이쁜옷들은 다 누가 사가는지 ..거리 다녀보면 죄다 ..꾸질꾸질.. 13 하오 2015/09/13 6,103
481245 이해안가는 82글 9 2015/09/13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