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꼼장어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무슨맛이랑 비슷한가요?

촌년 조회수 : 9,782
작성일 : 2015-07-06 20:03:34
전 태어나서 못먹어본게 참 많아요..ㅎㅎ

어릴때부터 3대독자 무남독녀 외동딸을 할아버지와 진작 사별후에 혼자 기른 외할머니랑
저희 4식구가 같이 자랐는데
순 서울 토박이시고..엄마도 입이 많이 짧으셔서
늘 해준것만 먹고 접하고 자랐거든요..
완전 서울식으로.. 보수적으로요..

그래도 혼자 살면서부터 근 10년동안 요리에 완전 재미들러서
이것저것 직접해먹어도보고 사먹어도보고 그래서 82가 진짜 친정같은 느낌인데
생각해보니까....저 꼼짱어를 여태 한번도 못먹어봤어요!
이거 대체 무슨맛인가요?
보면 그냥 민물장어나 바다장어랑은 많이 다른거같고..애초에 어종자체가 다르다는데..
맛도 많이 다른가요?
양념을 세게해서 먹거나 무조건 직화로 구워먹는걸보면 냄새? 같은게 많이 나는거같기두 하구..
질긴가요?
IP : 218.50.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6 8:09 PM (175.192.xxx.234)

    오징어숙회보단 부드럽고 장어보단 쫄깃한..ㅜ
    표현이 어렵네요ㅜ

  • 2. ..
    '15.7.6 8:13 PM (125.130.xxx.249)

    쫄깃쫄깃한 맛이요. 소주랑 먹으면 술 아무리 마셔도 담날 속 안 아파요

  • 3. ...
    '15.7.6 8:16 PM (101.250.xxx.46)

    양념꼼장어는 오징어볶음이랑 비슷한 맛인데
    오징어보다 꼬들꼬들하고 졸깃한 맛이예요
    민물장어구이나 바다장어구이랑은 많이 다르죠
    얘네들은 장어 배를 가르고 납작하게 구워먹지만
    꼼장어는 껍질만 벗겨서 통으로 손가락 2마디만 하게 썰어서 구워먹어요
    자갈치 시장에서 먹으면 바로 잡아서 손질해서 야채랑 같이 양념해서 불판에 올려주는데
    꿈틀꿈틀 난리가 나죠 ㅋㅋㅋ그럼 유리뚜껑 덮어서 꾹 눌러놨다가 다 익으면 먹어요

    아 먹고 싶네요^^

  • 4.
    '15.7.6 9:05 PM (221.167.xxx.216)

    어린 딸들이 꿈틀대는거 보고 기겁을 하더니
    맛 보고는 숨도 안 쉬고 먹더이다
    쫄깃쫄깃
    아..먹고 싶네요

  • 5. //
    '15.7.6 9:46 PM (118.33.xxx.1)

    이건 뭐 설명할 맛이 없네요.
    걍 꼼장어 맛입니다!^^

  • 6. ..
    '15.7.6 10:07 PM (49.170.xxx.24)

    비슷한 맛이 없어요 ^^;
    양념이 강해서 맛은 양념 맛이 큰데 식감은 비슷한게 없는 것 같아요. 부드러우면서 질깃한 식감이라서요.

  • 7. ...
    '15.7.6 11:37 PM (122.32.xxx.40)

    삭삭 끊기는 부드러우면서 탱글한 식감이 좋아요.

  • 8. 음...
    '15.7.7 12:31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곱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989 朴 지지율 37.3% 17 ㅎㅎㅎ 2015/07/06 2,622
460988 이 경우..누구의 잘못이 큰가요? 11 지혜로운님들.. 2015/07/06 1,907
460987 유통기한 지난약 괜찮을까요? 5 초겨울 2015/07/06 1,764
460986 예전 국내여행 댓글 많이 달린 글 ㅁㅁ 2015/07/06 825
460985 거짓말? 아님 사실 (자녀 유학 보내보셨던분) 13 ..... 2015/07/06 4,563
460984 꼼장어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무슨맛이랑 비슷한가요? 7 촌년 2015/07/06 9,782
460983 덤벨로 근력 운동 하시는 82분들,,,,몇키로 짜리 쓰세요? 4 운동 2015/07/06 1,679
460982 쇼파 쿠션커버 어디서 사시나요? 2 쿠션커버 2015/07/06 934
460981 사람들이 인생에서 한번씩은 하는것, 뭐가 있을까요 15 거북 2015/07/06 2,988
460980 포트 딥파스타볼 사고 싶어요 2 수지 2015/07/06 691
460979 은동아 22 운동화말고 2015/07/06 3,572
460978 피자치즈는 어디것이 맛있나요? 5 다비 2015/07/06 1,612
460977 전남 광주나 그주변에 괜찮은 노인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3 .. 2015/07/06 428
460976 반에서 꼴찌하는 중1. 공부시켜볼려는데.. 2 ~~ 2015/07/06 1,378
460975 위대한 조강지처 김지영씨. 5 .. 2015/07/06 15,040
460974 간단 가지볶음 팁 좀 알려주세요~~^^ 20 비법 2015/07/06 4,525
460973 올해 연대입학한 학생들 6 ..... 2015/07/06 3,379
460972 동유럽???? 5 동유럽 2015/07/06 1,093
460971 치매약은 먹다가 중단해도 괜챦나요? 7 무식 2015/07/06 2,814
460970 위기의주부들 캐릭터들 참 6 졸려 2015/07/06 1,980
460969 왜그렇게 인간관계들 실망하고 사세요? 19 oo 2015/07/06 8,447
460968 아들 둘다 공부를 지지리 못하면 8 중1엄마 2015/07/06 2,954
460967 친정부모 욕은 제 얼굴에 침뱉기겠지만.... 4 ........ 2015/07/06 1,876
460966 남편을 좋은 쪽으로 잘 다루시는 분들 방법 좀 털어놔 주세요. 21 그린티 2015/07/06 4,618
460965 약간 쉰냄새나는 밥,, 버리긴아까운데 9 바람 2015/07/06 8,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