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둘다 공부를 지지리 못하면

중1엄마 조회수 : 2,941
작성일 : 2015-07-06 19:07:18
이건 엄마 잘못인가요 ㅜㅜ

아들 둘있는데 둘다 시험기간에 공부하라하면 주리를 트네요

초등아들은 제가 붙잡고 시키는데 그래도 하기싫어 억지로

앉이있고 1시간만 지나면 들썩들썩 거립니다

중등 아들은 오늘 기말 시험 첫날 거의 50점대 받아 왔네요

공부해라 하면 방에서 10분20분 마다 나와서 간식 찾고

쉰다고 핸폰 잡으면 놓지 않고 ...

그러더니 당연한 결과이겠지요

제가 애들 어릴적에 일하면서도 애들 엄청 잘 챙기고

밥이며 간식이며 학교 생활에 관심 많이 가지고

애들 케어에 힘드는 일이면 안하고 애들 학교 간 시간에

간간히 알바하고 일자리 구해서 일했거든요

저렇게 공부 관심없고 점수도 바닥이고 ...

저런 애들은 대학도 가기 힘들겠죠

앞으로 자기 앞가림이나 할런지 낼 시험인데 오늘도 하는 꼴보니 한심 스럽네요
IP : 219.254.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5.7.6 7:15 PM (175.223.xxx.204)

    아이들 귀엽잖아요. 계속 예뻐해주세요. 고등학교 가면 할거에요^^

  • 2. ...
    '15.7.6 7:15 PM (175.121.xxx.16)

    학원이나 과외를 좀 시켜보는 것도 방법이예요.
    그것도 싫다하면 방법이 없고요.

  • 3. 저기요
    '15.7.6 7:21 PM (121.171.xxx.92)

    꼭 공부가 전부는 아닌거죠? 저도 울아이가 공부도 잘하면 좋곘어요. 근데 관심자체가 없어요. 중1인데.. 수학이 30점대인데 부끄러워하지 않아요
    울아이 초딩때 전교부회장도하고 나름 앞장서서 움직이던 아이였는데 중학교가더니 화장, 연예인, 옷 이런것만 관심사예요. 학원보내준다해도 싫다하고 저도 안보냅니다. 영어만 가네요.
    관심도 없고 싫기까지한 수학 가봐야 시간만 떼우고 올거 뻔해요.서울대나온 수학원장님께 과외도 받아봤지만 30점대 입니다.
    영어학원에서도 어릴때는 완전 잘했느데요. 요즘은 선생님 말씀이 혼나지 않을만큼만 한데요. 딱 고만큼만 공부....
    관심없는 아이 학원으로 돌린다고 해도 성과없을거 같고... 저는 본전 생각나서 애를 잡을거 같아서 아예 안보내고 기다리고 있어요. 혹시라도 애가 간다고 하면 보내줄라구요.

    그나마 학교 끝나고 바로 집으로 와 있구. 안 돌아다니고 그래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밖에 나와 일하는 엄마 신경 안쓰이게 도와준다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해요

  • 4. 저런,,,,,
    '15.7.6 7:22 PM (121.139.xxx.116) - 삭제된댓글

    엄마도 공부시키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초등생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20분에 불과해요. 따라서 1시간 이상 책상에 앉혀놓는다고 공부하는 것이 아닐 뿐더러 들썩 들썩거리는 것은 그 나이 어린이의 성장과정에서 당연한 거예요.
    이런 특성을 감안해서 30~40분 단위로 잘라서 공부를 시켜야지 무작정 책상머리에 앉혀놓고 시간 보낸다고 공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초등보다는 집중력이 증가하는 중,고등생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잘 보세요. 1시간을 하더라도 집중해서 공부한 뒤 나머지 시간은 적절한 휴식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 5. ...
    '15.7.6 7:43 PM (218.155.xxx.207)

    공부 시키려고 낳은 것도 아니고..
    대학 나온다고 취업되는 것도 아니고..
    조금 마음을 편하게 갖으세요..
    꼭 고3때 바로 대학 진학하지 않아도 되고, 진학해도 그만두면 그만이고..
    너무 자책하지 말고 지금을 그냥 즐기세요.
    생각해 보면 아이 키우는 시간 정말 잠깐이고 이제 곧 끝난다고 생각하니 지나온 시간이 아깝습니다.
    좀더 여유롭게 키웠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인걸..
    꼭 안고 뽀뽀하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 6. 사실객관
    '15.7.6 7:50 PM (180.66.xxx.172)

    애들이 공부안하는건 운이죠뭐.
    공부대로 다 살지도 않아요.
    둘다 안해도 큰애는 이상하게 잘풀려 취업도 되고
    작은애는 3수 중입니다.
    그래도 누가 더 잘살지는 모르죠. 인생은 변수투성이라서요.

    그냥 마음 쓰지 마세요.
    밥이나 잘해주면 엄마역할은 된거같아요.

  • 7. 저런님
    '15.7.6 7:52 PM (175.223.xxx.204)

    좋은정보 감사해요~

  • 8. 저희애도
    '15.7.6 7:54 PM (119.69.xxx.216)

    중1 남아인데 시험기간만이라도 핸폰 압수하세요.
    전 시험기간엔 정말 제가 들고있고 몇시간 공부하고 식사시간이나 머리식히는 5ㅡ10분 가량만 허락합니다.
    투덜대도 안봐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036 대중교통 당일로 갈만한 계곡 있을까요? 6 덥다 2015/07/20 1,230
465035 가스오븐과 그릴가스레인지 중 선택고민 1 유서기맘 2015/07/20 909
465034 자기 명의 부동산 처분 하는데 본인이 모를 수 있나요?? 용두네네 2015/07/20 1,099
465033 서너번 읽은 책 추천글 좀 찾아주세요 5 분명 댓글 .. 2015/07/20 910
465032 [EBSMATH] 중학생 자녀 두신분들께 여름방학 이벤트 추천드.. 선택과집중 2015/07/20 666
465031 중앙대(흑석역/흑석동)근처 잘 아시는 82님~~~ 7 82없인못살.. 2015/07/20 2,099
465030 아이허브에 올리브절임 파나요? 4 올리브 2015/07/20 1,068
465029 스타벅스 자바칩프라프치노 맛잇나요?? 4 ..... 2015/07/20 1,870
465028 ˝국정원 직원 자살, 믿어줘야˝ vs ˝떳떳하면 왜˝ 6 세우실 2015/07/20 1,188
465027 국민연금공단에서 가정방문이 있나요? 8 궁금 2015/07/20 1,617
465026 나이를 먹으면 땀도 많아지나요? 5 나이 2015/07/20 1,607
465025 이사갈 집으로 전입신고 먼저해도 괜찮은 건가요? 6 불안 2015/07/20 2,310
465024 컴퓨터 모니터에 붙이는 보호장치 질문 2015/07/20 325
465023 160 53인데 50되면 얼굴이 달라질까요? 10 더워 2015/07/20 3,338
465022 습도가 높고 되게 덥네요 6 어우 2015/07/20 1,768
465021 남편이 4년된 차를 비틀로 바꾸고 싶다네요 10 비틀 2015/07/20 1,760
465020 종이호일이 발암물질???? 6 뭘 써야 하.. 2015/07/20 8,219
465019 이승환페북에서 국정원 창조자살 사건을 언급 4 참맛 2015/07/20 1,513
465018 칭찬받고 싶어요 ㅠㅠ 7 ㅠㅠ 2015/07/20 808
465017 영화 극비수사 마지막 물놀이 장소 좀 부탁해요(사진첨부) 5 명탐정21 2015/07/20 1,145
465016 오늘은 빨래 쉰나 나겠죠? 2 2015/07/20 1,255
465015 나영석의 새프로 신서유기 멤버..기대되시나요? 29 ㅇㅇ 2015/07/20 5,376
465014 사과추전 부탁~ 3 박스 2015/07/20 523
465013 교정유지장치 비용 5 ... 2015/07/20 3,766
465012 ■ 국수 100인분 '면 삶기' 노하우가 있을까요? ㅠㅠ 21 소소한 2015/07/20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