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름 엄마나이를 기억하기 시작한 나이가 제 나이 9살 무렵 엄마 나이 41살 무렵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문득 40이 넘고부턴
울 엄마는 이때 중학생 아들래미랑 *학년짜리 딸데리고 참 열심히 부지런히 사셨지..
그랬던 엄마가 이제 70대가 되셨네..
이러면서 자꾸 인생이 허망해지고
무언가 할 의욕이 안생기고 무기력해져요
그렇게 열심히 산 엄마가 이젠 노쇠한 노년이 되셨는데
엄마보다 열심히 살지 못한 난 대체 어떤 노년이 될까 겁도 나고..
정말 시간이 가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