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카펫생활 질문이요..

마루 좋아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15-07-06 16:34:54

 

이제 곧 미국에 연수를 가게되고

아파트를 구했는데요,

거실과 방 전부 카펫으로 되어있습니다..

 

호텔 생각하면, 실내화로 갈아신고 다니면 될 것 같은데

우리나라 집에선 맨발로 다니는 아이가 갑갑할 것도 같고..

미국 아파트, 카펫으로 된 바닥에 사시는 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가는 날이 임박해지니

이런게 궁금해지네요 ^^

IP : 121.128.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6 4:38 PM (125.31.xxx.12)

    청소 자주하고 맨발로 다녀요.
    천식 있거나 위생에 그렇게 예민하지 않으면 카펫도 장점이 있어요.
    층간소음이 덜하고 겨울에 따뜻한거요.
    커피 같은거 쏟지 않도록 조심만 하세요.
    카펫도 질의 차이가 많이 나구요...
    몇년에 한번씩 갈아주는 거라 년식에 따라 상태 차이가 많이 나요. 낡거나 더러우면 갈아달라고 해보세요.

  • 2. 그게
    '15.7.6 4:41 PM (175.209.xxx.160)

    적응되니 나름 편한 것도 있더라구요. 먼지가 눈에 안 보이니 청소를 안 해도 티가 잘 안나고. 겨울에 따뜻하고. 저흰 맨 발로 다녔어요.

  • 3. 마루 좋아
    '15.7.6 4:46 PM (121.128.xxx.17)

    아.. 장점도 있고 맨발로도 지내시는군요 ^^
    저희도 아이때문에 그래야할 것 같은데요..
    그럼 청소는 진공청소기로만 하셨나요? 더 할 수 있는 방법이라도..

    그리고 식탁 밑이나 소파 아래는
    러그 같은 걸 까는게 좋을까요?
    카펫에 흘려서 얼룩 생기면
    나중에 물어줘야할 것 같아서.. ㅜㅜ

  • 4. ...
    '15.7.6 5:17 PM (125.31.xxx.12)

    청소는 진공청소기로 하는데 흡입력이 강한 걸 쓰죠.
    어차피 전압도 안맞으니 미국에서 사세요. 100불 짜리도 잘 찾으면 괜찮아요.
    카펫에 흘리는 건 즉시 stain remover 같은 걸로 닦아내고요..
    아이가 어려서 음식을 좀 많이 흘릴거 같다 싶은 집은 놀이방매트 가져가서 또 그 위에 깔기도 해요.
    카펫이 털이 짧으면 러그 깔아도 되겠지만 푹신한 형이면 그 위에 러그는 좀 어색하죠..
    색이 진한 편이면 음식물 흘려도 티 많이 안나고요..

  • 5. 곰돌이
    '15.7.6 5:32 PM (182.211.xxx.191)

    일반적으로 전세입자가 나갈 때 스팀청소업체 불러서 하게 되어 있어요. 카펫이 너무 날았으면 바꿔 달라고 하면 되는데

    본드 냄새가 엄청 나고 잘 안빠져요. 어란 아이 있으면 까펫 교체는 별로예요. 짐 많이 가져갈 수 있으면 놀이방매트

    가져 가시거나 이불호청 보다 살짝 두꺼운 느낌의 천 가져 가셔서 아기가 잘 돌아 다니는데 ㅡ 거실, 침실 만 까셔도 돼요.

    식탁 밑에만 까는 플라스틱으로 된 깔판 마트에서 팔아요. 몇 장 사서 식탁 크기에 맞춰서 조금씩 겹쳐서 식탁다리 밑에

    끼워 두면 얼룩 신경 아쓰고 좋아요.

  • 6. ...
    '15.7.6 5:35 PM (118.223.xxx.90) - 삭제된댓글

    3년동안 취학전 남자아이 둘 키우고 왔어요. 처음엔 걱정 많이 했는데 오히려 편한 면도 많아요.
    청소는 처음 몇달은 하루에도 세 번씩 청소기 돌렸는데 좀 지나니 그러려니~ 편안해졌습니다.
    Floor(나무나 타일바닥)나 Carpet용으로 변환할 수 있게 나오는 청소기 쓰시면 되는데
    무게가 좀 나가는거 썼더니 자체 무게로 눌러주면서 빨아들이는 느낌이라 괜찮았어요.

    얼룩은 큰 걱정 안하셔도 되는게 마트에 가면 세제종류는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아요.
    오븐닦는거, 유리닦는거, 얼룩지우는거 용도별로 다 있으니
    뿌리는걸로 하나 사두셨다가 애가 뭐 쏟음면 Papertowel로 물기 닦아내고 얼룩제거제 뿌린다음에 청소기로 빨아들이고 두어번 반복하면 깨끗해집니다.

    김치국물같은거 통째로 쏟는 대참사가 아닌담에야 어느정도는 살만해요.

    그런데 마룻바닥처럼 완전히 애를 바닥에서 놀게 하는건, 아시안들은 거의 다 질색하는데요
    (입식생활하는 중국인들은 예외..카펫바닥에 그대로 애기 내려놓는것에 거부감없음)
    일본인이랑 우리나라사람만 꺼리는것같더라고요..
    미국사람들은 신발신고 다니는데도 애들 그냥 그 바닥에서 뒹굴게 하고..
    거기 섞여 살다보면 나도 또 그런가보다 그렇게 살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027 라디오스타 이미도씨 원피스 5 오늘 라스 2015/07/09 4,238
462026 회갑 세잎이 2015/07/09 416
462025 의료보험 2 2015/07/09 492
462024 정말 피곤하고 힘드네요... 3 ㅜㅜ 2015/07/09 1,194
462023 김치 담가 먹는거랑 사먹는거요 어떤게 19 oo 2015/07/09 4,009
462022 육아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낯선이에게 공격적인 아이) 7 dd 2015/07/09 1,019
462021 집이 넓어지니까 정말 살만하네요. 43 ㅜ,;ㅔ 2015/07/09 18,595
462020 사회생활에서 표정이 중요한 이유가 왜일까요? 6 표정따지는 .. 2015/07/09 4,203
462019 매트리스 대용으로 쓸 수 있는 것 1 대용 2015/07/09 1,401
462018 블로그 공구 웃겨요 29 지리멸렬 2015/07/09 15,444
462017 짝사랑남의 실체를 봤어요. 9 ♥♥ 2015/07/09 5,925
462016 뮤지컬배우들 성악 전공도 아니고 가수출신도 아닌데 노래를 어찌 .. 8 뮤지컬 2015/07/09 3,235
462015 윤형빈은 결혼하고 왜 바뀐걸까요? 40 안 좋아 2015/07/09 26,596
462014 묵은지와 생물 삼치로 조림 하는 법 4 ... 2015/07/09 635
462013 목동지역 중학교 기말 평균 점수요 17 궁그미 2015/07/09 6,016
462012 너무너무 짠 김장김치를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11 건강합시다 2015/07/09 2,450
462011 조립 컴퓨터 괜찮나요? 8 컴퓨터 2015/07/09 973
462010 박효주 이계인 닮아보여요 1 ㅂㅅㅈ 2015/07/09 841
462009 환자는 의사에게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서 알아볼 권리도 없나요? 24 환자는 2015/07/09 2,760
462008 스트레이트약 사서 머리 펼려고 하는데 매직기 사용안 하면 1 안되나요? 2015/07/09 2,103
462007 늦된 아이, 초등고학년 혹은 청소년되면? 8 .. 2015/07/09 2,640
462006 노무현의 예언 2 again 2015/07/08 2,299
462005 좀전에 82 리젠률...글 삭제됐나요?? ㅇㅇㅇ 2015/07/08 538
462004 자녀 한명만 있는분들 후회안하세요?? 33 ㅇㅇ 2015/07/08 6,912
462003 이*트 분당점 쇼핑하기 넘 불편하지 않나요? 6 ... 2015/07/08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