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를 살까? 땅을 사서 집을 지을까 고민입니다.ㅠ

... 조회수 : 3,832
작성일 : 2015-07-06 13:10:47
어려서 20살까지는 주택에서 살았습니다.
마당있고 앵두나무에서 앵두따먹고 대추따먹고 좋았던 기억이 많습니다.
물론 안좋았던 적도 있어요. 도둑이 담넘어 오는걸 누가 잡아서 다행히 넘어간 일, 부엌에서 혼자 밥먹는데 창문으로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젓가락 던지고 도망나왔던 일 등등요.
지금은 전세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나가랄 때까지는 살 생각)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요즘 케이블에서 백승주? 그분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몇번 봤거든요.
크지 않고 딱 필요한 공간들과 수납공간 등등이 잘 짜여진 집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구요. 여긴 지방이라 수도권같은 그런 전원주택단지는 없지만 산자락부근에
뜨문뜨문 지어진 집들이 보이긴 해요.
저는 5평남짓한 텃밭과 마당에 강아지도 키우고 과일나무 두어그루 심고 살고 싶거든요.
전세금 빼고 현금이 6억 좀 안됩니다.
지금이라도 세종시같은데에 전원주택단지 부지라도 사놓는게 나을까요?
그냥 뱃속 편하게 아파트에 쭉 사는게 나을까요?
주택 사시는 분들 큰 돈 들여서 땅사시고 집 지으셔서 사시는거 좋으세요?
집 지으려면 돈이 적지않게 들던데 투자대비 만족 하시는지요?
IP : 1.245.xxx.2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5.7.6 1:21 PM (223.33.xxx.28)

    그냥 아파트 추천요.

  • 2. 궁금이
    '15.7.6 1:25 PM (211.44.xxx.253)

    이게, 참 이상과 현실의 차이인데, 님 성향이 부지런하면 주택 좋습니다만. 안 그런 경우에는 스트레스됩니다.

  • 3. ....
    '15.7.6 1:26 PM (182.214.xxx.49)

    자산이 전세금 빼고 6억이라면 전 집지을래요
    현금 6억씩이나 아파트에 깔고 앉는다 생각하니 아깝네요

  • 4. 그게..
    '15.7.6 1:31 PM (218.234.xxx.133)

    단독주택은 진짜 돈 욕심 없어야 할 듯요. (시내에 위치해서 나중에 건물 올릴 수 있는 거 빼고)
    예를 들면 같은 5억짜리라고 해도 환금성(은행 대출 한도, 매수 수요자)은 아파트보다 주택이 낮잖아요.
    가격 오르는 것도 그렇고요. - 주택의 경우 오른다고 해도 땅값이 오르는 거고, 건물은 감가상각되어 낮아짐.

  • 5. 제가
    '15.7.6 1:31 PM (1.245.xxx.230)

    그렇게 되게 부지런하지는 않아요. -_-
    그래서 고민이 되는 부분도 있어요. 주택은 집을 잘 가꿔야 하기에 부지런해야 된다고 저도 들어서요.

  • 6. 용엄마
    '15.7.6 1:41 PM (116.127.xxx.194)

    좋은아침 하우스라는 프로그램에 행고재라고 코하우징 소개하는거 나오던대 참고해 보세요. 일단 부럽긴 하더라구요

  • 7. 저랑
    '15.7.6 1:45 PM (220.125.xxx.211)

    고민이 같네요. 6억이 아니란것만 빼고요.ㅜㅜ
    전 집짓기로 결정. 제 생에 아파트는 10년 생활전부.
    게으르지만 단독에 살고싶네요.^^

  • 8. 겨울
    '15.7.6 1:45 PM (221.167.xxx.125)

    집 짓는데 2억이면 충분해요 짜다리 가꿀거 뭐 있어요 자기하기 나름이지

  • 9. ..
    '15.7.6 2:09 PM (211.244.xxx.147)

    세종시
    단독주택부지 3억
    피붙은곳은 1억 더 붙었어요
    분양가 3억에요~~
    세종시 주택살려면
    돈에 여유로워야해요

  • 10. 여유있으면..
    '15.7.6 2:10 PM (221.148.xxx.46)

    그정도여유면 타운하우스 들어갈듯해요..아님 부촌 전원주택단지 괜찮은곳..

  • 11. Pinga
    '15.7.6 3:25 PM (183.100.xxx.144)

    현금으로 단독주택지 알아보시고 건축비는 전세금으로 충당하시고 2층집지어서 2층과 다락방은 사시고 1층과 지하 세주시면 가능합니다. 평당 천만원선에서 구입할수있는 대지를 알아모심 되겠네요.

  • 12. 00
    '15.7.6 4:22 PM (180.66.xxx.133)

    아파트 추천해요 주택도 좋은데요..
    좋죠 앵두나무에서 앵두도 따서 먹고 감자도 캐서 먹고 상추 고추 토마토 온갖 채소 재배하고
    닭도 키우면 계란도 얻을수있고 공기도 좋고… 그런데.. 그런데
    주택은 일이 정말 많아요… 시골가시면 아시겠지만 시골에 사시는 분들은
    논밭에 쭈그러서 뭔가를 끊임없이 하시잖아요…? 그런거에요 ..ㅎㅎ살아보면 정말 하루가 금방가요
    밖에서 일하느라… 체력이 정말 좋지않고서는 힘드실꺼에요

  • 13. 원글
    '15.7.6 4:34 PM (1.245.xxx.230)

    어릴적에 좋았던 기억만 있어서 제가 쉽게 생각했나봐요.
    아파트도 새아파트보단 지은지 좀 된 아파트가 전 좋더라구요.
    요즘 나오는 집들이 구조는 좋지만 방음이나 이런게 날림으로 한 곳들이 많아서요.
    주택은 좀 더 생각해보고 돈을 더 악착같이 모아야겠네요ㅠㅠ

  • 14. ........
    '15.7.6 4:53 PM (182.221.xxx.57)

    돈 더 모으시던 아니면 저리 확정금리를 장기로 받으시던 무조건 도심으로 들어오시라 추천드려요.
    가격 방어에 가장 유리합니다.
    오래된 아파트 넘 좋아하지 마시구요... 부동산은 나도 좋아야하지만 남들도 좋아하는 물건이어야 값도 오르고 떨어질때도 덜떨어집디다.

  • 15. ...
    '15.7.6 5:40 PM (211.201.xxx.176)

    아파트는 층간소음 때문에 정이 떨어져서.

    저도 한 게으름 하는지라 머 관리하고 가꾸고 이런거 적성에 안 맞거든요

    풀이나 나무 없는 단독주택 이런건 없을까요?
    마당도 없어도 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877 소셜에서 파는 자두나 복숭아 맛 괜찮은가요? 1 자두 2015/07/06 954
460876 소유진 아버지는 53살에 소유진을 낳았네요 39 2015/07/06 89,000
460875 세월호...네버엔딩스토리... 웨딩싱어 2015/07/06 668
460874 아휴, 이쁜 속옷 많지만 ㅠㅠ 2 아깝다. 2015/07/06 1,614
460873 이서진+나피디, 신동엽+성시경은 합이 참 좋은거같아요 13 ... 2015/07/06 3,645
460872 중딩 시험기간이 더 편한분 있나요? 8 ... 2015/07/06 1,774
460871 40이후로 자꾸 제가 어릴때 엄마 나이와 저 자신을 비교하게 되.. 1 ... 2015/07/06 1,270
460870 고3선물추천 3 선물추천 2015/07/06 742
460869 미국에서 카펫생활 질문이요.. 5 마루 좋아 2015/07/06 2,642
460868 올해별로안덥죠? 46 2015/07/06 5,866
460867 배란혈(갈색냉...) 나오는일이 흔한가요.... 7 ㅇㅇ 2015/07/06 19,491
460866 (속보) 지금 팩트티비 보세요 3 국회법 2015/07/06 2,077
460865 박근혜,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동물의 왕국…동물은 배신 안 한다.. 9 세우실 2015/07/06 1,682
460864 손연재, 악플러 고소 '심판 매수 루머' 강경 대응 19 dddd 2015/07/06 2,482
460863 마늘지 식초 질문 1 잃어버린시간.. 2015/07/06 681
460862 이런 상황도 시어머니를 모셨다고 할수 있나요? 52 고민상담 2015/07/06 6,398
460861 백다방과 이디야 두군데 있슴 어디로 가시나요? 5 오호생기는구.. 2015/07/06 2,434
460860 인천공항에서 자정 출발하는 비행기 타려면 4 ^^ 2015/07/06 1,013
460859 빅토리아시크릿 브라 작게나오나요? dddddd.. 2015/07/06 4,139
460858 콩나물이랑 소고기를 굴소스에 볶으면 어떨까요? 6 땅땅 2015/07/06 1,329
460857 대구에 약 잘짓는 한의원 아시는분.. 몸이 넘 힘드네요 1 dudu 2015/07/06 1,296
460856 샐러드바..부페..끊었어요 21 과식은건강의.. 2015/07/06 18,054
460855 콩국수 국물에 미숫가루 넣으면 어떨까요? 7 콩국수 2015/07/06 2,525
460854 신도림이나 봉천동쪽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아이고머리야.. 2015/07/06 1,691
460853 은행대출 받을때 등기필증을 제출할때 등기필정보 보안스티커를 뜯어.. 3 동그라미 2015/07/06 15,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