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참 예쁘지요
그래도 저는 더 예쁜 아기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그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이고
그래도 아기를 어디 데리고 가면 그 누구도 (99%) 친절하고 급정색해서 기분 좋아하고
잘해줍니다.
유치원까지가 마지노선인것 같아요
초등 들어갈때쯤 부터 시작해서 어른들은 아이를 함부러 대합니다.
학교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있는데 초등 저학년들에게 정말 함부러 대하고
나이 많으신 저학년 선생님들 아이들에게 정말 어른도 지키기 힘든 걸 적용하여 함부러 대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아이 하나라고 더 낳으라고 정말 성화세요
그러면서도 제 아이를 전혀 이해하지 않고 성격이 어떻네...너무 말랐네...애교가 없네...
약하네...인사성과 불임성이 없네...,온갖 타박을 하세요
아이니까 이 아이 기질이 그러니까....,그런 얘기는 애초에 통하지 않구요
그러면서 주위에 어린아가들은 엄청 예뻐해요 .아기들 나오는 요즘 예능프로는 다 보시구요
저희 부모님만 특별한 것이 아닌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도 다 자기자식 아기 일때는 민망할 정도로 예뻐하다가 조금 크면
크면서 나타나는 조금의 단점도 참기 힘들어하고...
그러면서 아기 귀엽다고 자식 또 낳고...
정말 어린이만 되어도 싫고 아기만 귀엽고 사랑스러운가요
참고로 저는 초등 육학년 외동맘입니다.
사춘기를 아이가 겪으면서 주위 어른들에 아이가 상처받고 있는 중이예요
어른들은 그래도 어른이라 좀 조심하면 대하는데 정말 청소년들에게는 함부러 하는 사람
가족이 많거든요...
그냥 크면서 겪어야만 되는 어쩔수 없는 과정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