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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여아 핸드폰

엄마 조회수 : 705
작성일 : 2015-07-06 09:56:49
몇달동안 계속 딸 아이와 싸웠어요.
사소한 거짓말과.친구들의 잦은 만남으로.
싸울때마다 핸드폰을 빼앗았지만 다음날 다시주곤 했어요.
하지만 이번엔 일시 정지까지 시켰네요.
확실히 전화기가 없으니 애가 안정적인거 같고 덜 피곤해 하는거 같아요.
밤에 잘때 핸드폰하고 시간 날때마다 하고.없으면 마약 중독자 처럼 뭘해야할지 모르고.
핸드폰 없으면 못산다고 까지 하네요.

근데 엄마의 마음 한편으로는 폰이 없어서 왕따는 당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작년에는 애가 친구땜에 힘들어해서 대인 기피증도 걸렸거든요.
이번에는 친구들고 너무 놀아서 걱정 이구요.
어찌해야하는지 ...
처음부터 안해주는건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맘이 오락가락 하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IP : 221.156.xxx.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6 10:07 AM (211.237.xxx.35)

    오늘아침에 뉴스에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서 하더라고요. ytn이였는데..
    어른들에게 인터뷰 했는데 남녀불문 할머니 할아버지들까지 거의 100프로 핸드폰 없으면
    매우 불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일정도 다 흐트러지고 어쩌고 ..
    원글님도 스마트폰 갖고 있다가 없어지면 어떨거 같으세요? 인터넷 끊어버리면요?
    지금 이글도 인터넷으로 쓰는거죠?
    아이에게 무작정 뺏기만 하는 어른들은 입장 바꿔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자기들도 스마트폰 없으면 불안해하고힘들어 하면서;;
    아이들에게 아예 사주지 말던가.. 어느정도 중독이 되어있는 아이한테 무작정 뺏을거면
    뺏은 어른들도 스마트폰 피씨등 인터넷하고 전화하지 말아봐야한다고 생각해요.
    똑같이 해보고 어른들도 견딜만 하면 애들도 견딜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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