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여아 핸드폰

엄마 조회수 : 667
작성일 : 2015-07-06 09:56:49
몇달동안 계속 딸 아이와 싸웠어요.
사소한 거짓말과.친구들의 잦은 만남으로.
싸울때마다 핸드폰을 빼앗았지만 다음날 다시주곤 했어요.
하지만 이번엔 일시 정지까지 시켰네요.
확실히 전화기가 없으니 애가 안정적인거 같고 덜 피곤해 하는거 같아요.
밤에 잘때 핸드폰하고 시간 날때마다 하고.없으면 마약 중독자 처럼 뭘해야할지 모르고.
핸드폰 없으면 못산다고 까지 하네요.

근데 엄마의 마음 한편으로는 폰이 없어서 왕따는 당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작년에는 애가 친구땜에 힘들어해서 대인 기피증도 걸렸거든요.
이번에는 친구들고 너무 놀아서 걱정 이구요.
어찌해야하는지 ...
처음부터 안해주는건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맘이 오락가락 하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IP : 221.156.xxx.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6 10:07 AM (211.237.xxx.35)

    오늘아침에 뉴스에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서 하더라고요. ytn이였는데..
    어른들에게 인터뷰 했는데 남녀불문 할머니 할아버지들까지 거의 100프로 핸드폰 없으면
    매우 불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일정도 다 흐트러지고 어쩌고 ..
    원글님도 스마트폰 갖고 있다가 없어지면 어떨거 같으세요? 인터넷 끊어버리면요?
    지금 이글도 인터넷으로 쓰는거죠?
    아이에게 무작정 뺏기만 하는 어른들은 입장 바꿔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자기들도 스마트폰 없으면 불안해하고힘들어 하면서;;
    아이들에게 아예 사주지 말던가.. 어느정도 중독이 되어있는 아이한테 무작정 뺏을거면
    뺏은 어른들도 스마트폰 피씨등 인터넷하고 전화하지 말아봐야한다고 생각해요.
    똑같이 해보고 어른들도 견딜만 하면 애들도 견딜만 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855 압박 스타킹을 사야하는데 사이즈를 모르겠어요 2 .. 2015/07/06 770
460854 저희 부부같은 경우엔 운전자 보험을 따로들어야죠? 7 보험 2015/07/06 741
460853 치아교정에 먹기 좋은 음식 소개해 주세요. 8 유동식 2015/07/06 5,950
460852 30대 아줌마가 퀵보드 타면? 3 123 2015/07/06 1,073
460851 두 아파트중 어디가 나을까요? 3 .... 2015/07/06 961
460850 시리즈 '박정희, 그는 누구인가' 15 연재 2015/07/06 1,229
460849 일본으로 소포 보내려는데, 바디로션, 바디워시 보내도 될까요? 6 dlfqh 2015/07/06 1,099
460848 삼성병원 초기 역학조사 비협조… 보건당국 간부 묵인 정황 2 세우실 2015/07/06 796
460847 보험료 만기일이 8월 5일이면 4 궁금 2015/07/06 599
460846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한지? 이상한특채 2015/07/06 692
460845 셀프로 프렌치네일 오른손 어떻게해야 이쁘게 되나요 1 넬리 2015/07/06 1,454
460844 영어 100 9 .... 2015/07/06 1,624
460843 음식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감사 2015/07/06 1,127
460842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수학문제집은 이제 못 사는건가요? 5 화이팅 2015/07/06 1,186
460841 올해 대학생 된 아들이 이런 고민을 할줄 몰랐네요 72 요즘 청춘들.. 2015/07/06 27,572
460840 사춘기 아들과 갱년기 엄마가 3 다시금 2015/07/06 2,520
460839 [퍼온글]미국내 아시아계는 왜 성적에 목숨을 거는가 ? 3 vjgh 2015/07/06 1,604
460838 부산 하루 출장다녀오는데요 점심으로 꼭 먹고 와야는 거 뭘까요?.. 5 부산 2015/07/06 1,630
460837 시댁에서 준 된장이 엄청많은데 넘 짜요.. 13 ㅇㅇ 2015/07/06 3,687
460836 이혼이 간절한데 용기가 없어요 16 ㅜㅜ 2015/07/06 5,984
460835 삼육중학교 보내시는 분께 여쭤요~ 8 삼육중학교 2015/07/06 5,872
460834 도우미 아주머니 쓰시는 분들 다들 얼만큼 일 시키세요? 8 귀1찮2게3.. 2015/07/06 2,321
460833 급질요) 꿀좀여쭤요~ 4 산이좋아 2015/07/06 565
460832 이 원피스..살까 싶은데..칼라 선택 고민중 6 질문 2015/07/06 1,907
460831 어제 린의 잊지 말아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20 복면가왕 2015/07/06 4,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