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전문직이고 저는 초등교사예요.
내년부터 남편이 본격적으로 돈을 벌고.. 저는 육아휴직 4년 들어가요.
그런데 고민이 많네요
1. 광역시 근처에 살면서 페이 900정도. 대신 초등1학년과 유치원 아이 교육은 잘 시킬 수 있는 좋은 주변환경.
평생 이 지역에서 살 예정. - 월 500씩 저축 가능.
2. 시골 아주 외진 곳에서 남편이 일한다면 월 페이 1300정도 가능. 아이들과 저는 남편 출퇴근 시간 1시간 내외의 지방 소도시에 거주 예정. 교육시설 취약함. 제가 학원대신 아이들 교육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함. - 월 1000씩 저축가능.
2와 같은 생활을 2~3년 하고 1번 지역으로 옮길지.
아니면 처음부터 1번으로 살것인지
고민중이예요.
아이들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는 2번처럼 살아도 되지 않을까요? - 이건 저의 생각이고..
남편 생각은..그냥 천천히 모으더라도 기반시설 잘 갖춰진곳에서 편하게 살자 입니다.
아이들 조금이라도 어릴 때 바짝 저축해두는게 나은것 같은데..
남편은 초등학교 저학년도 중요한 시기라고 하네요...무엇보다도..그런 시골환경에서 양가 도움 못받고 애 둘 키우려면 제가 버티기 힘들것 같다고.......저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