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모으는 시기요..

ㅇㄹㅇㄹ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5-07-06 09:44:28

남편이 전문직이고 저는 초등교사예요.

내년부터 남편이 본격적으로 돈을 벌고.. 저는 육아휴직 4년 들어가요.

그런데 고민이 많네요

1. 광역시 근처에 살면서 페이 900정도. 대신 초등1학년과 유치원 아이 교육은 잘 시킬 수 있는 좋은 주변환경.

평생 이 지역에서 살 예정. - 월 500씩 저축 가능.

2. 시골 아주 외진 곳에서 남편이 일한다면 월 페이 1300정도 가능. 아이들과 저는 남편 출퇴근 시간 1시간 내외의 지방 소도시에 거주 예정. 교육시설 취약함. 제가 학원대신 아이들 교육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함. - 월 1000씩 저축가능.

2와 같은 생활을 2~3년 하고 1번 지역으로 옮길지.

아니면 처음부터 1번으로 살것인지

고민중이예요.

아이들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는 2번처럼 살아도 되지 않을까요? - 이건 저의 생각이고..

남편 생각은..그냥 천천히 모으더라도 기반시설 잘 갖춰진곳에서 편하게 살자 입니다.

아이들 조금이라도 어릴 때 바짝 저축해두는게 나은것 같은데..

남편은 초등학교 저학년도 중요한 시기라고 하네요...무엇보다도..그런 시골환경에서 양가 도움 못받고 애 둘 키우려면 제가 버티기 힘들것 같다고.......저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IP : 1.247.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번
    '15.7.6 9:49 AM (122.31.xxx.229)

    돈 버는게 항상 버는게 아니고
    저학년일때 아이들은 오히려 바다나 강이나 산이나 들로 뛰어 노는게 최고에요.

    좋은 선생님 붙여서 공부 시켜도 되고 월 천 저축할 수 있음 당연히 2번이죠 평생 하는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2번의 경우 주변 영향 받아서 소비수준도 작아질 수 있어요. 완전 땡큐죠.

  • 2. 1번요
    '15.7.6 10:05 AM (119.201.xxx.198)

    남편이 의사신가봐요...

    아이들 전학 다니고 이사하는것 보다 저학년때 한곳에서

    학교다니고 친구 사귀고 그러는게 훨 좋은것 같아요

    돈 더 모으시는것 중요하시면 1번이고..

  • 3. 저는
    '15.7.6 10:19 AM (182.230.xxx.159)

    1번이요..
    서울 아니고 광역시면 조금만 나가도 시골이고.. 뛰어놀 곳은 많아요..

  • 4. 결국
    '15.7.6 10:23 AM (222.107.xxx.181)

    아이는 괜찮아요.
    원글님과 남편이 그 생활을 견딜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죠.

  • 5. ㅇㅇㅇㅇ
    '15.7.6 10:34 A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초기자본이 중요함
    확 모아두는 것도 때가 있음.
    일단 동산 10억 혹은 20억 이런 목표를 정하시면 어떨런지
    공부는 영어만 미리 시켜주심 좋고
    나머지 돈들여 시작하는 공부는 중학 들어갈 때 즈음 시작해도 됨. 그 전에 애들 펑펑 놀리면서 저축하시는거 추천 이요

  • 6. 빙그레
    '15.7.6 10:37 AM (223.62.xxx.152)

    일반 월급자라면 2을 선택 하지만 고소득자이잖아요.
    조금은 덜 모을수 있지만 평생 고소득이므로 너무 저축에 메일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044 싱글 이불솜(폴리) 15만원이 보통인가요? 5 질문 2015/09/15 1,880
482043 턱밑에 여드름이 자꾸 나네요 4 고민 2015/09/15 2,417
482042 노트북구매ㅡ했어요.ㅡ근데..운영체제 7 노트북..구.. 2015/09/15 1,406
482041 (길냥이 도움 좀) 누가 버린듯해요. 2 아휴 마음이.. 2015/09/15 1,049
482040 돼, 되의 맞춤법이요 26 무화과 2015/09/15 8,027
482039 몬테소리 토틀 피카소 VS 아이차일드 애플 49 전집 2015/09/15 1,969
482038 홈쇼핑ㅡ 홍진경 더 김치 6 김치조아 2015/09/15 2,997
482037 씽크대 사재로 하려고 하는데요.. 견적이 많은지 아닌지 감이 안.. 7 야옹 2015/09/15 2,777
482036 안철수 "망한 뒤에 대장 노릇하면 무슨 소용 있나?" 43 .. 2015/09/15 3,241
482035 중3 영어과외 50이라는데 적정 금액인가요? 15 놀랍니다 2015/09/15 3,314
482034 감동란을 아시나요? 11 계란 2015/09/15 2,882
482033 사봉 바디스크럽 향이 그렇게 좋다는데 1 ㅇㅇ 2015/09/15 11,986
482032 연대 공대 건축과와 10 대학교 2015/09/15 2,685
482031 일본과 독일의 결정적인 차이 3 ㅇㅇ 2015/09/15 1,241
482030 영애씨 시리즈는 1년에 한 번 나오나요? 4 영애좋아 2015/09/15 1,724
482029 제로이드 좋죠? 21 2015/09/15 17,480
482028 외국손님 접대할 한국전통쇼.한정식 같이하는 식당? 49 감사 2015/09/15 1,760
482027 인터넷으로 반찬 주문하려는데, 괜찮은곳 추천해주세요 2 또미 2015/09/15 1,011
482026 프린터잉크 알뜰하게 사용하는 방법 없을까요?? 엄마. 2015/09/15 674
482025 식탁 유리에 밴 계란비린내 ㅠㅠ 49 윽.... 2015/09/15 7,297
482024 끝내 사람들과 못어울려 퇴사해야할까봐요~ㅠ 14 회사5개월째.. 2015/09/15 6,241
482023 기독교임이란 난민을 받아들여야 하는거라고 6 어렵네요 2015/09/15 940
482022 댁내 고양이는 요즘 어떠신가요? 2 집사 2015/09/15 1,224
482021 광명시 철산동에 6 광명시 2015/09/15 2,792
482020 피부 안 좋은 사람은.. 신부화장 어떻게 하나요? 1 ㅈㅈ 2015/09/15 2,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