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무에타이 나 주짓수 배우시는 분

조회수 : 3,912
작성일 : 2015-07-05 22:38:44
제가 ufc를 좀 좋아해요
그냥 모든 스포츠 보는 걸 좋아하고
제가 지금 하는 운동은 자전거타기 40분, 근육운동 20-30분 정도 요가 한때 한던거가 전부인데요
주짓수나 무에타이 배우기 괜찮을까요
여자들도 좀 있나요
저런 타격계 운동을 하면서 따로 근육운동 해야겠죠?
요즘 매일 주짓수 해 보는 상상을 해요...

해 보신 분 계시면 조언 좀...
IP : 183.98.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7.5 10:44 PM (175.223.xxx.147)

    마르셨으면 하셔도 되고 아니면 별로요
    잘못했다가 큰 근육될지도
    주위에 헬스오래해서 후회하는 사람
    봤어요
    이후 절대 살이 안빠진대요
    다 근육이 되서
    여자는 좀 여리해야 예쁘죠

  • 2.
    '15.7.5 10:48 PM (183.98.xxx.33)

    살 빼려는 목표는 아니에요. 지금도 전 제 몸 좋아요 몸 자체는. 166-51정도 거든요. 팔다리 길고 허벅지가 많이 근육질인게 문제지
    그냥 그 운동이 배우고 싶은건데요...

  • 3. 무에타이1년해봄
    '15.7.5 11:48 PM (175.192.xxx.3)

    저 무에타이 1년 배웠어요~일대일 피티로 배웠는데요, 코치가 이직하느라 그만두고 살이 다시 쪘지만 배우느라 쓴 돈에 대해 후회안해요. 정말 재미있었고 좋은 코치 만나면 다시 배우고 싶어요.
    무에타이 한다고 우락부락 해지지도 않아요. 그러려면 헬스도 같이 해줘야해요.
    체육관 알아보니깐 주짓수는 여자분들이 많이 해요. 서로 스파링 할 수 있을 정도로 인원이 된대요.
    전 종합격투기 하고 싶었는데 이건 여자회원들이 별로 없어서 스파링을 하려면 남자회원들과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게 가르쳤던 코치 말로는..여자회원들이 처음엔 '무슨 격투기를..' 하다가도 막상 배우면 정말 열심히 한대요.
    지고 이기고 승패 상관없이 가르치는대로 배워서 가르치는게 편하다고 했어요. 본인이 맞거나 약이 올라도 '코치는 프로니깐 당연한거지'라고 받아들인다네요.
    도리어 남자회원들이 조금만 밀리면 자존심 상해하고 자기 방식 고집하고 가르치는대로 안한다고 남자회원이 함들다고 했어요.
    무에타이나 격투는 아무래도 터치가 없을 수가 없는데요. 그걸 꺼리는 여자분은 하기 어려울 거에요.
    전 터치가 많아도 괜찮았거든요. 상대의 타격이 어느순간 내 눈에 보이면서 방어했을 때의 성취감이 커서 터치 같은 건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 4. 무에타이1년해봄
    '15.7.6 12:00 AM (175.192.xxx.3)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 복싱도 3개월 배우고 무에타이 1년 넘게 하면서 코치가 시키는 맨손 웨이트를 했지만 근육이 생각보다 안붙어서 불만이었거든요.
    맨손 웨이트는 근육이 크게 안생겨요. 헬스 같이 기구로 웨이트를 해야 근육이 크게 붙죠.
    격기가 좋은 점이..온 몸을 다 쓴다는거에요. 안쓰는 근육이 없는 것 같아요.
    런닝, 스트레칭도 매번 해야하고, 케틀벨이나 복근운동, 푸샵도 같이 했고요. 팔 힘이 약하다보니 팔 힘을 기르는 밧줄 이용한 짐로프(?)도 같이 했어요.
    그리고 격기라고 해도 여자 초보회원을 거칠게 다루지도 않고요. 전 차라리 거칠게 다루면 좀더 배우겠는데 코치가 조심조심 하는게 별로였어요.
    전 코치가 태국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사람이라 스파링 위주로 수업했는데 다른 체육관을 다녀보니 그냥 시키기만 하고 단증 따야한다고 하는 곳이 많아서 포기한건데 참 아쉬워요.
    제가 다녔던 곳은 엄마들이 딸 다이어트 시키려고 무에타이를 등록시킨 경우가 많았는데, 회원 중에 40대 중반 아줌마도 계셨어요.

  • 5. 부러워요
    '15.7.6 12:10 AM (175.212.xxx.23)

    근처에 주짓수 도장만 있다면
    당장 달려가 등록하고픈 1인입니다!
    무술 종류가 헬스에 비해 그렇게 재미있다네요!
    모름지기 운동은 재미난걸 해야하지 않겠슴미까?ㅎㅎ
    여자들이 하기에도 좋다고 들었어요^^

  • 6. 마칠지
    '15.7.6 12:35 AM (118.40.xxx.107)

    저는 아이키도(일본합기도) 해요.
    너무 거칠거나 부상위험있는 건 무서운데
    아이키도는 다양한 상황에서 공격을 받았을때
    나는 물론 상대방도 크게 다치지 않는 제압이 가능해요.
    주짓수 같은 격투기는 관절이 안 좋아서 바라만 보고 있네요^^
    아이키도가 부상 위험이 적고 자세나 순발력에 도움이 되서 만족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759 통 넓은 칠부 바지 - 아무래도 더 뚱뚱해 보이나요... 22 패션 2015/07/06 5,427
460758 태국vs라오스 어느 나라가 여행하기 3 좋나요? 2015/07/06 2,299
460757 뒤늦게 김하늘 삼시세끼를 보았는데 22 .. 2015/07/06 7,116
460756 그리스 축제 분위기 19 남탓만하는 2015/07/06 5,818
460755 브레이지어 어디꺼 입으시나요? 19 2015/07/06 3,367
460754 묵주기도때 쓰려고 양키캔들 구입하고 싶은데 10 ;;;;;;.. 2015/07/06 2,022
460753 하룻밤 방치된 고기 먹어도될까요 2 에공 2015/07/06 619
460752 보육교사실습때문에 회사를 그만둬야하는데sos 17 실습 2015/07/06 7,403
460751 커피원두도 가는데도 적합한 믹서기 추천 좀 해주세요 5 믹서기 2015/07/06 1,542
460750 목동파라곤 살기 어떤가요 1 mk 2015/07/06 2,300
460749 폐경 직전에 생리양이 어느정도로 많아지나요? 5 생리 2015/07/06 8,470
460748 꽁치쌈장 대신 참치쌈장 괜찮겠죠? 10 요리 2015/07/06 2,983
460747 80년대 바야야 부른 가수 이정희 기억나세요.. 8 ... 2015/07/06 2,475
460746 제가 너무했죠 그래도 후회 라는 글을 읽고 7 그냥 2015/07/06 3,012
460745 안양 범계역근처 친구와 한끼할수있는 음식점좀 2 범계역근처 2015/07/06 859
460744 초1 아이 담임선생님....너무 힘드네요.. 14 에휴... 2015/07/06 6,520
460743 일본여행가려고 하는데요 후쿠오카 뱃부요. 잘 아시는 분 조언 좀.. 6 일정좀봐주세.. 2015/07/06 2,140
460742 근데 그 야구선수가 그렇게 대단한가요? 23 oo 2015/07/06 14,594
460741 [그것이 알고 싶다] 메시아가 된 아버지와 아들 인디펜던트 2015/07/06 2,239
460740 처음 연애했을때 생각나시나요? ~ 2015/07/06 1,220
460739 어떤 경우에도 통일보다 나은 분단은 없다 2 기고 2015/07/06 589
460738 그리이스 국민투표 어떻게 될까요?? 2 과연 2015/07/06 746
460737 ㅇㅌㅎ 야구선수 이야기라네요. 22 베이스볼 2015/07/06 22,855
460736 자식때문에 힘드니 이러다 늙나봐요 3 사는 방법 2015/07/06 2,950
460735 올만에 미사갔다가 주보를 봤는데,,, 5 세월호 2015/07/06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