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생 시험기간에 커피1~2잔 안될까요??

주말풍경 조회수 : 6,369
작성일 : 2015-07-05 15:25:21

고등아이가 시험기간입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더니 아침해놓고
식사하라니 쿨쿨졸고있네요

식사후 냉커피를 한잔만들어 가져갔어요

엄마; 아들 냉커피 마셔라
아들; 너무하시네요ㆍ이 나이에 커피라니 ‥
엄마;니 나이가 어때서 !
아들;아직 청소년인데 너무 이른거 아녜요?
엄마;헛소리 말고 먹어둬~먹어둬~!!

아들이 남편 닮아서 얼마나 고지식한지‥
커피를 술과 동급취급하고 금기시 하고 있어요
커피는 중독성이 있어 마시면 안된다고 교육받았다네요
IP : 112.152.xxx.8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7.5 3:28 PM (124.57.xxx.42)

    제 기준에
    아드님은 정상
    원글님은 상식파괴자

  • 2. .....
    '15.7.5 3:32 PM (59.18.xxx.121)

    저런 아들 좋은데요. 주위에서 뭐라 알아도 알아서 정도 걸을것 같네요

  • 3. 오 노
    '15.7.5 3:38 PM (175.223.xxx.184)

    커피는 늦게 시작할수록 좋아요 성인되면 저절로 중독 됩니다 ㅠㅠㅠ

  • 4. kooc28
    '15.7.5 3:41 PM (220.255.xxx.65)

    아드님은 정상
    원글님은 상식파괴자2222222222222

  • 5. ㅋㅋㅋ
    '15.7.5 3:46 PM (112.156.xxx.221)

    원칙주의자인가봐요. 저도 그래서 아들맘이 이해가 좀 돼요.
    근데, 원칙주의자인 전, 그래서 원칙을 아무렇지도 않게 깨는 친구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아들이 커피를 강하게 반대하면 홍차도 한번 준비해주세요.
    홍차도 카페인들어서 각성효과 좋아요.
    저도 지금 커피중독자이긴한데, 아직까지도 약간의 죄책감 갖고 있거든요.
    그럴땐 한번씩 홍차로 대용하곤 합니다 호

  • 6. 커피를
    '15.7.5 3:47 PM (110.70.xxx.153)

    부모가 권하다니 원글님이 이상한건지
    내가 이상한건지

  • 7. ...
    '15.7.5 3:55 PM (175.253.xxx.31)

    홍차+우유+꿀 해서 밀크티 어떤가요

  • 8. 노노 첫커피?
    '15.7.5 4:18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뭐든 처음은
    평온하고. 만일을 대비할수 있는 상황이 좋아요
    카페인 안 맞으면. 그널 공부는 공치는 거죠.
    모험 하셨네요. ㅎㅎㅎㅎ

  • 9. ...
    '15.7.5 4:18 PM (121.171.xxx.59)

    냉커피 타줄 정성이면 좀 더 잘 수 있게 학교까지 태워주시거나 택시태워 보내던가 하시죠.

  • 10. ㅁㅁ
    '15.7.5 4:19 PM (112.149.xxx.88)

    고딩때 시험기간에 커피 안마셔본 분들 이렇게 많나요?
    커피 사발로 마시고도 쿨쿨 자긴 했지만.
    저도 고지식한 스탈이지만 고딩때 커피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요

  • 11. ㅇㅇㅇ
    '15.7.5 4:20 PM (211.237.xxx.35)

    커피는 카페인때문에 고등학생들에게 안주는건가요?
    콜라는? 초콜릿은?
    녹차는?
    저희 아이는 지금 대학생인데 지금껏 커피는 거의 안마시지만 콜라는 잘 마시던데..
    그럼 그건 괜찮나요?

  • 12. ...님
    '15.7.5 4:25 PM (112.152.xxx.85)

    중간에 다른분께서 글을 삭제하셔‥제글과
    착각하셨나봐요
    전 학교안가는 주말에 있었던 상황이예요

  • 13. ..
    '15.7.5 4:28 PM (211.36.xxx.115)

    헉!요즘 고등학생들은 커피 안마시나요?저 40넘었는데 여고때 학교에 커피자판기 있었고 쉬는시간에 학생들 줄서서 커피 뽑아마시고 그랬어요. 답글들 보니 커피가 술마시는것과 비슷한 것같네요.

  • 14. ...
    '15.7.5 4:28 PM (121.171.xxx.59)

    주말이면 더더욱 좀 더 자게 하는 게 냉커피 마시는 것 보다 훨 아이 컨디션에 좋죠. 냉커피 마시고 의자에 오래만 앉아있는다고 좋은 거 아닙니다.

  • 15. 요즘
    '15.7.5 4:29 PM (211.201.xxx.132)

    중딩들도 시험기간에 커피 마시는 애들 많아요. 다른건 다 개방적이신 분들이 의외네요!

  • 16. ...
    '15.7.5 4:33 PM (223.62.xxx.3)

    박카스 좋아요.

  • 17. 보노
    '15.7.5 4:36 PM (175.114.xxx.12)

    저 초등학교때도 어머니가 커피 마시면 무슨 큰 일이라도 나는 거처럼 못 마시게 하셔서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에 커피는 거의 안 마셨던 거 같아요

    저도 잠이 많아서 고등학교때도 커피 같은 거 안 마셨는데
    그때는 어머니가 은근 커피 좀 마시지 그러셨던 기억이 있네요ㅋㅋ

    그런데 그때는 워낙 먹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커서 그냥 안 마시고 잤어요

    커피땜에 잠이 깨는 거 같지는 않고 잠은 푹 자고 깨어있을 때 집중하게 하시는 게 더 효율적이죠

  • 18. ....
    '15.7.5 4:38 PM (116.127.xxx.87)

    안마시겠다는 아이한테 권하는건 좀 그렇긴하지만...
    독서실가면 캔커피 다들 많이 마셔요.

  • 19. ...
    '15.7.5 4:40 PM (124.111.xxx.24)

    핫식스도 먹던데요...
    전 고3때 잠안오는 약까지 먹었네요 ㅜㅜ

  • 20. 커피 좋아요
    '15.7.5 4:42 PM (121.169.xxx.181)

    222.62님....박카스도 커피입니다.

    그리고 요즘 애들 커피보다 카페인이 과량 들어간 에너지드링크라는걸로 아이들이 시험기간 먹는거 아시죠?

    약간의 카페인은 전혀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설탕덩어리 음료를 아무렇게나 입에 달고 사는 아이들이 더 걱정되는 수준이네요.

  • 21.
    '15.7.5 4:44 PM (124.54.xxx.166)

    콜라도 카페인 많은가봐요. 집에 굴러다니던 치킨집에서 온 캔콜라 원샷하고 중1 딸래미 새벽까지 못 자더군요.

  • 22. 커피 마시죠
    '15.7.5 4:48 PM (110.8.xxx.83)

    고딩애들 많이 마시더라구요
    근데 몸에 좋은건 아닌데 굳이 엄마가 권해서 먹이고
    애가 싫다는데 애를 고지식하다며
    애의 선택을 특이한거로 몰아가는 방식은 좀 이상하네요
    애가 졸면.. 커피라도 마셔볼래??
    아니 난 별로 ..
    그래~ 커피 없이 잠 깨는게 더 낫다. 세수라도 하고 정신차려라
    이게 상식적인 상황이죠

  • 23. ...
    '15.7.5 4:58 PM (221.162.xxx.44)

    아이들 커피아이스크림.. 커피 우유,, 초콜릿.. 등등 엄청 먹지 않나요? 심지어 더한 에너지드링크들도 원샷하는데....
    고등학생 가르치는 학원에는 맥심같은 커피 옆에 놔둔곳도 많네요..
    도서실도..

    그깟 아이스커피야 뭐...
    아드님 완전 고지식한듯.

  • 24. 중2딸
    '15.7.5 5:10 PM (218.158.xxx.235) - 삭제된댓글

    제 아이가 어느날 학원에서 졸았는데 너무 화난다고 집에와서 커피를 마시고 공부했다고 말하더군요
    달달하니 맛있대요
    어제도 밤에 마신것 같았어요
    제가 매일 학교를 데려다주는데 그시간 저는 운동가면서 커피를 타가요
    딸도 한모금 먹을때도 있어요

    매일 먹는거 아닌데 나쁜건 아닌것 같아요

  • 25. ...
    '15.7.5 5:11 PM (221.139.xxx.210)

    고등학생인 큰애는 커피 줘도 안먹고 중학생인 작은 애는 못먹게 하느라 피곤해요

  • 26. 꿀팁
    '15.7.5 5:20 PM (124.49.xxx.203)

    제 친구오빠도 수험기간.내내 어머니가 타줘서 그냥.커피인줄 알고 마시고 밤늦게 까지 공부했다는데..뭐 공부는 잘했나봐요 그것때문인진 모르겠지만..ㅋ 20년전 sg대...
    그 커피가 디카페인커피었다는 ㅋㅋㅋ
    그걸 대학가서 알려줬다는...ㅋㅋㅋ
    아드님은 커피를 극구사양하시니...그 방법은.좀 안되겠네요

  • 27. 커피가
    '15.7.5 5:28 PM (211.36.xxx.8)

    칼슘흡수를 방해할걸요?
    한창 성장하는 아이라..
    아무래도 좋을거없죠...
    전에 티비에 젊은 사람이 골다공증 심하게나와서
    검진하니 커피 중독자였더라고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는데..분명 봤어요..

  • 28. 원글
    '15.7.5 5:39 PM (112.152.xxx.85)

    그렇군요
    아이가 냉커피 받아들고 한약 들이키듯이 인상쓰며
    홀딱 마시고‥ 다시 엎어져 잡니다 ㅠㅠ

    어젯밤도 일찍 잤거든요
    그냥 잘자니 키는 크겠다~하고 만족하려구요

    근데‥ 성장기 아이들 과일쥬스도 2잔이상은
    성장을 막는다고 하네요

    요즘 아이스크림ㆍ음료도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서
    차라리 설탕없는 원두 한잔이 나을것같다 여기고
    있었는데 ‥
    저희 아이에겐 안맞나봐요‥

  • 29. 123
    '15.7.5 5:49 PM (211.189.xxx.250)

    원글님은 결정을 내린듯 하지만
    제가 외국 친구들에게 한국에서는 청소년들도 커피를 못마시게 하는데
    이유가 키가 안자란다 성장에 방해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더니
    들어본적 없다고 하더군요..
    한 친구는 엄마가 의사인데 10대때부터 심장에 좋다고 하루 한 잔 정도는 꼭 마시도록 했다고 하더군요.

  • 30. 고2아들
    '15.7.5 6:36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평소엔 커피 거의 안마시고,
    시험기간엔 병커피 마셔요.
    새벽에 너무 졸릴때 시원하게 한병 마시면
    잠이 깬다고...

  • 31. ㅇㅇ
    '15.7.5 6:43 PM (24.16.xxx.99)

    저희도 고등학교 때 학교에 자판기 있었어요.
    안마시는 애가 거의 없었는데.
    지금 저희 아이도 고등학생인데 가끔 마시고요.
    동네 스타벅스에 다 고등학생들..
    일본 만화보면 초등생들도 마시더라구요.

  • 32. 별나라 얘긴가요?
    '15.7.5 7:35 PM (61.79.xxx.56)

    고등이 커피 안 마시는 애들이 있다니?
    학교에 캔 커피도 있구요.
    아이도 너무 피곤하면 커피 타 달라고 그래요.
    요즘 달달한 베트남 냉커피 타 줬더니 잘 마셔요.
    에너지주스도 먹는 데 커피를 가지고..
    하지마 아이가 거부하니 이 집은 안 되겠네요.

  • 33. 별나라 2
    '15.7.6 3:25 AM (73.199.xxx.228)

    86학번인 저도 고등학교 때 학교 자판기에서 커피 뽑아 마셨는데요.
    일찍부터 먹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원칙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 그런 원칙이 처음 무너졌을 때 혹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원칙을 어겼을 때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아는 아이들이 있더라고요.
    고교 시절 커피 어쩌다 한번학 마신다고 큰일나지 않아요.

    물론 여기 어머님들이 되도록 먹이지 않으려는 이유는 아이들을 못 믿어서죠.
    오히려 못 먹게 할수록 몰래 먹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괜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죠. 자연스러운 게 제일 좋지 않나요. 물리적으로 커피를 못 마시도록 차단하는 것보다는 왜 안 좋은지 설명하고 본인이 상황에 따라 정말 필요한 경우, 최소한의 만족을 위해 자신이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고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집에서 한번도 먹는 모습 못 봤다고 우리 아이는 그럴 아이 아니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사방이 커피집이고 커피 선전이 수없이 나오는 세상인데 집에서 고등학생이 어리다고 카페인을 못 먹게 하면 세상의 모든 카페인과 격리보호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요.

  • 34. ...
    '15.7.6 10:34 AM (1.232.xxx.48)

    남미 애들 중고딩들도 커피 엄청 마시는데 키들은 엄청 크던데...

  • 35. 요새는
    '15.7.6 11:28 AM (121.140.xxx.137)

    학교에 커피 자판기는 물론 탄산음료 자판기도 둘 수가 없습니다.
    자판기 있는 학교 없어요~

  • 36. 호러
    '15.7.6 3:28 PM (112.154.xxx.180)

    시대가 달라졌군요. 저는 73년 생인데 고딩때 타이밍이라는 각성제도 먹고 물론 커피도 사발로 들이켜고
    그래도 잠이 쏟아져서 못견뎠었는데.....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713 박사 졸업후 학계에 계속 남으려면 10 ㅈㅈ 2015/08/26 2,439
475712 평정심을 갖게 할수있는 방법있을까요? 5 .. 2015/08/26 1,790
475711 2015년 8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8/26 803
475710 강신주의 감정수업에서 선택의 기로 때인뜨 2015/08/26 1,015
475709 왜 술담배 안했는데 폐암 말기로 사망 22 요밑ㅇ 2015/08/26 10,807
475708 지지난주는 김연아 지난주는 강용석 이번주는 김구라 6 띄우는순서 2015/08/26 1,994
475707 60대 2인 가정의 생활비는 어느 선인지요? 20 생활비 2015/08/26 6,532
475706 독도가 사라졌다 7 우리땅 2015/08/26 1,684
475705 새집인데 기침이 너무 나네요 미치겠습니다 12 .... 2015/08/26 2,898
475704 베스트글에 밥 냉장고에 넣어먹으면 5 정말 2015/08/26 2,316
475703 목화솜요 만드는 방법 7 목화솜요 2015/08/26 2,168
475702 이상구박사 뉴스타트 라고 아시는분? 9 으음.. 2015/08/26 3,867
475701 다시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요.. 3 .... 2015/08/26 1,887
475700 난놈들은 결혼하고 초기 1~2년이 제일 바람피우고 싶은 시기인듯.. 1 ㅡㅡㅡㅡ 2015/08/26 2,219
475699 중1 면역과 체력 약한 아이에게 뭐가좋을까요? 1 ... 2015/08/26 935
475698 전업인 분들 재미있게 사는 법 있나요? 7 2015/08/26 3,042
475697 진로 희망 조사서에 쓸 게 없네요 3 공부못하는중.. 2015/08/26 2,043
475696 구글러의 편지 저자... 김태원씨는 강연특강으로 떼돈벌었을듯 하.. 6 구글코리아 .. 2015/08/26 2,158
475695 유치원 차량 도우미 1 .. 2015/08/26 2,269
475694 자식과 힘들어서 . 폭식증상?? 1 죽고싶음 2015/08/26 1,523
475693 스페인 세비야 론다 그라나다 잘 아시는분요~ 15 스페인남부 2015/08/26 7,356
475692 미국에서 암살보고 3 미국에서 암.. 2015/08/26 1,897
475691 나라꼴이 참 처량하다 15 .... 2015/08/26 2,419
475690 김구라 장윤정 사건을 보며 느끼는 점은... 5 oo 2015/08/26 5,830
475689 [질문]쿠쿠 정수기_이런 경우에도 취소비용을 전부 내야하는지요?.. 2 뻐꾹 2015/08/26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