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대 없애선 안되는 사진들을 컴퓨터 백업한다고 없앤듯한 남편..

충격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15-07-05 12:53:30

지금  손떨리고 거의 멘붕 상태에요..

한 일년 전 컴이 잘 안된다며 전체 갈아엎고 새로 깐다고

컴마다 있는 모든 사진들을 남편이 꼼꼼히 대용량 usb에 옮겨놓고

회사에서 갈아엎는다고 해서

너무 시간이 없고 알아서 꼭 다 잘 옮겨야 해..

확인하고 폴더도 구석구석 확인했는데

그 동안 그 사진들은 필요가 없다가

회사에서 꼭 필요할 일이 생겨 다시 봤더니

본인의 사진만 정확히 다 옮겨놓고

이 사진들은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ㅠㅠㅠㅠ

자기로선 다 옮긴 거 같았는데 모르쇠로 일관..

너무나 기막히고 코막혀서 오전내내 울고 난리치다가 내 잘못이오 하고 있는데

이 사진들을 백업했던 usb를 지갑채 일전에 잃어버려서 설마 옮겨놓은것도 없다는건

생각도 못했어요

회사사진.. 절대로 없어져선 안되는...ㅠㅠㅠㅠ

한번 컴퓨터 본체 밀어버리고 다시 깐 컴에는

이전 데이터는 다시는 다시는 복구가 안되는 건가요?

죽을거 같네요...ㅠㅠㅠ

IP : 220.86.xxx.1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객관
    '15.7.5 12:54 PM (180.66.xxx.172)

    거의 그렇죠
    전 남편이 컴만지기 전에 언제나 백업 내꺼만 확실히 합니다.
    저런게 남자들 특징이죠.
    다음부터 잘하시면 됩니다. 토닥 토닥.

  • 2. 복고 못하게 지워주는
    '15.7.5 12:58 PM (74.74.xxx.231)

    프로그램이 약 7번 정도 지운다고 해요. 오에스 다시 깔았다고 해도 7번까지는 안 되니까 복원 가능할 지도 모르는데, 돈이 꽤 들 것 같고 돈 들이고도 복원 못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네요.

  • 3. ...
    '15.7.5 1:01 PM (121.171.xxx.59)

    근데 남편분도 황당하겠네요. 그리 중요한거면 직접 챙기시던가 다 남편에게 일임하고 말로만 알아서 잘 챙기라하고 일년 지난 이제와서 남편탓만 하시다뇨.

  • 4. ...
    '15.7.5 1:08 PM (119.71.xxx.61)

    컴이면 돈이 들어 그렇지 복구가 영 불가능 하진 않을꺼예요

  • 5. takeit78
    '15.7.5 1:12 PM (117.111.xxx.125)

    하드 디스크 복구해주는 업체가 인터넷에 검색하면 많아요.
    비용은 30만원 정도 됩니다

  • 6. 원글
    '15.7.5 1:23 PM (220.86.xxx.179)

    여러 댓글 감사합니다.. 어쨌건 한번 시도는 해봐야 겠네요
    저도 백업은 해놨었고
    남편이 하도 알아서 걱정말라고 신신 당부 했기에 걱정도 안하던 거였어요
    그 백업한 usb 를 지갑채 도난당했고
    남편이 옮기지 않았던 걸 꿈에도 생각못했던 이중의 황당함이 발생한 거죠..

    돈문제라도 복구만 되면 좋겠는데.. 넘 괴롭네요...ㅠㅠㅠㅠㅠ

  • 7. 중요한 회사 사진을
    '15.7.5 2:39 PM (115.21.xxx.143)

    왜 회사 컴퓨터에 저장하지 않으시고, 개인 컴퓨터, 개인 usb에 저장하세요?

  • 8. 중요한 파일은
    '15.7.5 3:37 PM (211.200.xxx.75)

    하드 외장하드 클라우드 등에 이중삼중으로 백업해야합니다

  • 9. ...
    '15.7.5 4:06 PM (24.84.xxx.124)

    전 없어지면 안되는건 무조건 제가 관리해요..
    어디서든 엑세스 가능해야하면 클라우드에.드랍박스 추천 (dropbox).
    작은 파일들은 이메일에 보내놓기도하고
    다시 만들 수 없는 사진 같은 파일들은 하드, 외장하드, 다른 외장하드 이렇게 여러군데 보관하고요.
    불나거나 그러면 외장하드만 들고 나오면되게 만들어놔요.
    그렇게 중요한걸 한 곳에만 두셔서 그런거니 다음엔 꼭 여러 곳에 보관하시고
    이번엔 그래도 모르니 데이트 백업 문의해보세요. 왠만한건 리커버 가능할 꺼에요.

  • 10. ...
    '15.7.5 4:33 PM (1.243.xxx.142)

    그렇게 중요한 회사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지 않은 것, 1년이나 지나서 이제서야 찾는 것, 다 원글님 책임이죠. usb 잃어버린 것도 원글님의 중대한 실수이고, 클라우드까지 삼중으로 백업하지 않은 것도 다 원글님 책임입니다. 남편 원망할 일이 아니라 하드 디스크 복구 업체에 연락해서 수습하셔야죠.

  • 11. 원글
    '15.7.5 6:56 PM (220.86.xxx.179)

    백업 된다고 좀 전에 최종 확인했어요... 여러 말씀 감사해요
    백업 데이터는 회사에 있는데 임원진 교체 동안인 8월 15일까지 잠겨 있어요. 쓸수없도록
    회사 규정이에요.. 7월 중순에 필요한 데이터구요..

    우선 본인 관리가 헛점이 있었으니 그건 제 잘못이네요..
    앞으론 절대 누구 말도 믿지 않을 거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540 감정을 다스리는 법 알려주세요. 49 2015/09/21 3,906
483539 중고 소형차 VS 신형 스파크 어느게 더 나을까요? 3 장롱면허 2015/09/21 1,677
483538 비위 약한 아이..안쓰러워요.. 3 비위 2015/09/21 2,015
483537 반포대비 서초동 학군은 어떤가요? 학원은 어디로 가는지 7 서초동 2015/09/21 4,455
483536 어제 시댁에 갔다왔는데.. 12 알쏭 2015/09/21 3,163
483535 예전에 보다 울었던 동영상이예요/넬라판타지아 감동 2015/09/21 701
483534 카톡질문요 1 . 2015/09/21 720
483533 기가 너무 약해서 고민입니다( 미루기 병) 38 건강이 최고.. 2015/09/21 10,871
483532 옷.. 2 파란 2015/09/21 1,077
483531 경제 잘 아시는분...미국 금리 인상이요. 49 궁금 2015/09/21 3,837
483530 나이 들면 더 돈이 필요한가요? 8 궁금 2015/09/21 2,868
483529 부모자식 관계에 대해서 고민중이신분들은 한번씩 보셨으면 좋겠어요.. 5 사도 2015/09/21 1,843
483528 인사이드아웃(한국어더빙) 어디서 보나요? 애니메이션 2015/09/21 1,256
483527 전세금 1억5천만원을 올려달라고 했대요 49 전세를 올려.. 2015/09/21 7,375
483526 올드미스들은 중고도 고려해 보세요 13 야나 2015/09/21 4,515
483525 돌아가신 엄마가 예전에 주신 애기들 반지. 2 .. 2015/09/21 1,949
483524 결혼이냐 비혼이냐... (노처녀 잡담) 49 ㅇㅇ 2015/09/21 9,614
483523 오징어 볶음에 쌈채소 넣으면 맛있을까요? 3 .. 2015/09/20 773
483522 순면 브라 팬티는 어디에서 사시나요? 5 2015/09/20 2,681
483521 육아에 도움되는 한마디 부탁드려요 7 Zzz 2015/09/20 1,263
483520 일본여행 질문 있어요(오사카 교토) 9 포뇨할매 2015/09/20 3,115
483519 병원입원한 강아지 곧 죽을것같다는 연락받았어요 19 강아지 2015/09/20 3,243
483518 네스까페 돌체구스토 4 핑크천사 2015/09/20 1,535
483517 돼지갈비로 김치찜? 못할까요? 6 감자탕?? 2015/09/20 1,213
483516 ebs에서 별들의 고향 해주고 있는데 재미나네요 2 라니 2015/09/20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