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년된 엄마들 관계ᆢ
어느덧 4년째입니다ᆞ
그동안 크고 작은일 많았지만 아이들과 엄마들
비교적 잘 지내다가 같이 여행다녀온뒤로
좀 미묘해져버렀네요ᆞᆢ
아이들 성향이 이젠 끼리끼리가 돠고
요즘 엄마들 저녁모임같은건 모임인원 전체가
다 만나는것이 어느새 불편했어요
어젠 모임하던 엄마한데 밤에 전화가 걸려왔네요
큰애 엄마들 반모임 왔는데 동네치킨집에 엄마들
두명이 따로 만나고 있던데ᆢ 동네라서 저도 당연히 같이 나온줄알고 뭘 물어보면서 ᆢ누구엄마들과 같이 있는거 아냐?
하는데 ᆢ순간 은따가 된걸 알았어요
매번 만나는걸 종종 보는데 항상 저도 같이있는줄 알았답니다ᆞ
좀 서운한 맘도 들면서도 ᆢ따로 만날수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몇달간 저는 아무런 연락은 못받았거든요
어제저녁은 간단하게 엄마들과 한잔 하고팠는데ᆢ
결국은 제가 부족한 마인드라서ᆢ에고 인간관계 힘드네요
1. .....
'15.7.4 3:45 PM (218.234.xxx.61)한잔 하고팠을때 먼저 연락 해보시죠.
매번 누가 불러 주기만을 기다리시나요?
이런 동네 엄마들과의 관계 다 부질없어요.2. 여행이 문제
'15.7.4 3:48 PM (126.152.xxx.160)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관계를 유지해야하는데
평정심 잃기 쉬운게 여행이죠
안타깝지만 마음을 비우시고
왕따돼도 좋아라는 대범한 맘으로 하고싶은걸 하세요3. 학교엄마.
'15.7.4 3:51 PM (125.130.xxx.249)진짜 그런 모임에 맘주지 마세요.
저도 겪고 나서 제가 먼저 그들을 왕따 시킵니다.
덕분에 제 별명은 신비주의죠 ㅋ
진짜 세상에서 젤 한심한 모임이 학교엄마 모임인것 같아요. 그냥 확 잊어버리세요.4. ᆢ
'15.7.4 3:54 PM (219.250.xxx.92)같은 아파트모임같은건 하지마세요
따당하면 기분더럽고
내뒷담화하던거 돌고돌아 내귀에들어오면
진짜기분더럽고
시도때도없이 이집저집몰려다니는것도
할짓아니고
사이틀어져도 오며가며 부딪히고
완전짜증5. 그게
'15.7.4 3:5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은따라고 하긴 좀 그런데요.
둘이 따로 만날 수도 있지, 둘만 마시고 싶었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따돌린 거라고 보이진 않네요.6. 적당히
'15.7.4 4:00 PM (116.36.xxx.83)예의차리고 인사하며 좋게좋게 부담스럽지않게 지내는게 좋아요.
너무 가깝게 터놓고 몰려 다니다 보면 끝이 결국 아름답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
둘이서만 만나서 할말이 있었나보다.. 하시고 쿨하게... 그리고 더는 그들과 깊게 맘주지 마세요.7. ...
'15.7.4 4:12 PM (14.52.xxx.126)동네엄마들과의 관계 부질없다는데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그 중에 정말 잘맞아서 오래 잘지내고 싶은 엄마들도 있는거고 그런 엄마들에게서 소외되었다는 알게 되면 정말 속상하고 서운하죠.. 저도 그런적 있어서 잘 알아요
이런 경우 그냥 그 엄마들끼리 소위 말하는 케미가 더 좋고 편한가보다..하고 넘기시는수밖에 없습니다ㅠㅠ원글님은 원글님대로 모임에서 제일 좋아하는 엄마와 따로 연락하고 지내시고요
그렇게 지내다보면 더 잘맞고 좋은 엄마도 만나게 되더군요
당장은 속상하시겠지만 털어내시고 편하게 생각하세요..8. ㅇㅇ
'15.7.4 4:14 PM (121.168.xxx.185)세 명 중에서 둘이 만났다면 은따일 수도 있지만
여러명 중에서 둘이 만난 건 은따 아니죠...9. 기분푸세요.
'15.7.4 4:15 PM (61.253.xxx.236)은따당했다 생각마시고 기분푸세요 ^^
제가 보기에는 님이 적당히 잘하시고 있는것 같아요.
동네 엄마들 아주 안만날수도 없고 너무 깊게 사귀였다 괜히 뒷말들으면 기분나쁘잖아요.
둘이서 따로 만나는거..그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러다 님도 정말 깊게사귀고 만나고 싶은 분 있으면 연락해서 따로 만나시면 되구요.^^
사실 우크렐레님이 그 두분중에 연락해서 만나자고 한분은 없잖아요.
그렇다면 그 두분중에 우크렐레님이 정말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은 없는거네요.^^10. 흠...
'15.7.4 4:32 PM (180.233.xxx.41)영양가 없는 모임. 의미따위 부여하지 마세요
11. 동네
'15.7.4 4:40 PM (60.50.xxx.163)엄마들 모임에서 왕따 은따가 문제가 되는게 부럽기도하고 황당하기도 한 일하는 엄마입니다.
12. 은따인가??
'15.7.4 4:58 PM (110.8.xxx.83)저도 여러명이 친한데 둘씩 셋씩 따로 잘 만나요
매번 우르르 다 만나는게 너무 일같고
시간 맞추기도 어렵잖아요
어차피 전화 통화 좀 더 자주 하게도 되고 주기적으로 좀 더 친한 사람이 생기게 되요
그냥 통화 하다 오늘 술이나 한잔 할까 ? 이렇게도 되죠
** 엄마에게도 문자나 넣어볼까 ? 해서 합류 하기도 하지만
그냥 단촐하게 만나 조용히 이야기 하고 싶은 날은 둘만 만나기도 하고 그래요
꼭 한명도 빼놓지 말고 다같이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 있나요 ?
너무 모임에 기대하고 뭐든 같이 하고 돈독히 지내야 한다고 못박는거 저는 부담 스럽더라구요
저는 어느모임이든 따로 또 같이 ....그때 그때 합리적으로 지냅니다
심지어 이 모임에서 한명 다른데서 서너명 해서 그쪽으로 모임도 있고
이중에 세명에 다른 사람 한명 껴서 모임도 있구요
다른 사람들도 이중 삼중 그렇게 모임이고 서로 다 잘 알아요
어제 술 잘 마셨어 ? 다른 모임 쿨하게 참견도 해줍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10년이 넘어가네요13. 저는
'15.7.4 5:25 PM (223.62.xxx.143)애들학교에선 이런 은따가 처벌대상인데 사회에 나오면 그러려니해야하는 일이라는게 참 신기해요..그렇다고 진짜 모두가 함께 친할수도 없는 노릇이고..어렵다..
14. 우크렐레
'15.7.4 5:26 PM (182.216.xxx.204)첫번째 댓글님
작년말까지만 해도 벙개잡아서 저녁에 모임잡곤했어요
오붓하게 고정멤버 네명이 쭉~~~~
가끔씩 오는 엄마들은 두세명
그런데 다른사람들이 이젠 저를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하니
깐 그게 힘드네요ᆞᆢ
남말하기 좋은가봅니다
신경끄고 열심히 살랍니다ᆞ
씩씩한 캔디처럼15. 좀 지나보면
'15.7.4 6:10 PM (182.221.xxx.5)본인들끼리 싸우고 연락옵니다.
냅 두세요.16. 이미다들 아는사이에
'15.7.4 6:34 PM (118.32.xxx.208)몇번 빠지다 학교엄마들 모임가면 이미 다 아는사이에 꿔도 놓은 보릿자루 같은 기분 들때 있어요.
친하던 사이에서 겪는것과는 또다른차원이지만,
앉아있는 시간이 참 허무하더라구요.
내가 정말 아플때 마음나눌 친구와는 전혀 다른, 아파도 안아픈척, 좋아도 덜 좋은척 ..그렇다고 쌀이나오나 콩이나오는 비지니스적인 관계도 아닌 묘한 사이들이죠.17. ㅈㅇ
'15.7.4 6:47 PM (211.36.xxx.47)진짜 다 부질없어요
18. 아이고
'15.7.4 8:43 PM (220.76.xxx.201)그냥다저서 버려유 그래야 싱간편혀유 씰대없는 짓이고 시간낭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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