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걸까요

??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5-07-04 08:43:12
삼십극후반인데 연애를 제대로 안해봤어요.
사람사귀는데 여자든 남자든 전반적으로 아 소극적인편이라 그냥 지인도 만저 다가온 사람아니면 잘 안친해지는 편이고 연락도 제가 잘 못해요 먼저.
마음이 없다기보다는 관계에 소극적이고 또 상대가 편할때 모든걸 하고싶은 아쩜 이기적인거랄까. 수동적인거랄까

그런데 이런 성격 남녀관계에서는 다리를 잡네요.
호감을 보여오는 분들 종종 있어도 제가 그 관계를 잘 못 이끌어가서 늘 흐지부지되요.

예를 들어 꾸준히 연락이 오는 분이 있으면 저는 늘 그 연락에 답만 해요. 딱히 싫어 관계를 정리하려는 생각은 아니었고 계속 지켜보고는 싶은 사람이었어도 만나는 약속도 문자도 다 상대가 제안하는거 아님 저는 먼저 안하는데.. 그러다보면 남자가 서서히 지치는지 연락 드물어지다 끊기곤 하는데 정말 매번이네요.

남녀관계는 남자가 적극적이어야 잘 되는거고 또 남자는 보통 자기가 마음에 있으면 머라도 하지만 마음에 없으면 여자가 아무리 적극적이어도 안된다는 걸 알아서 그냥 통으로 남자한테 관계를 맡기는 거 같아요 제가.
당신이 좋으면 나도 만나볼게 당신이 싫어서 연락안하면 할수없지 머
이런 생각이랄까.
다른 사람들도 결국은 남자가 절대적으로 적극적이어야 잘된거 아닌가요

저는 잘하고 있는데 그만큼 제게 반한 사람이 없어서 잘 안된건지 그러니 그냥 이대로 쭉하면 되는지 아니면
제 관계에 대한 행동이 잘못되서 일을 그르치는건지,

잘 모르겟어요 저 어떻게해야해요?
IP : 110.10.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4 8:53 AM (180.70.xxx.150)

    30대 넘어서면 남자들도 여자가 적극적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관두는 경향이 높아집니다. 20대 초반 남자가 아니죠. 님은 지금 30대 후반이신데 20대 초반 남자들의 행동을 기대하시니까 잘 안되는 겁니다. 만남을 갖고 그 후 님을 마음에 들어해서 후속 연락이 오는 남자가 있는데 님도 그 남자가 마음에 드신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인 반응을 좀 보여주세요. 아 이 여자도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구나, 내가 연락해도 까이지 않겠구나..그런 반응이요. 먼저 이번 주말에 뭐하시냐고 묻는다던지, 같이 밥먹자고 한다던지 뭐 그런거요. 그냥 오는 연락에 단답형 대답만 하지 마시라구요.

  • 2. ~_~
    '15.7.4 10:14 AM (118.131.xxx.183)

    마인드를 바꾸셔야해요..저도 소극적이고 상처받기 싫어서 남한테 안다가가는 스타일인데요..
    남자뿐만 아니라..여자분들과도 관계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결국 아쉬운건 본인뿐이라능..ㅠㅠ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요즘 남자들..젊은 사람일수록 한 여자에게 계속 대쉬하는 경향도 없어지고..
    쿨해져서인지.. 바로 다른여자 찾아서 만나고 그러더라구요...저도 호감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렇게
    놓쳤네요. 나중에 갠찮은 사람만났는데 놓치고 후회하지 마시고,,지금부터라도 상대한테 반응보여주고,,
    먼저 다가가기도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저도 노력해볼려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079 남자들 한테서 비린내 나는거 왜 그런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12 .. 2015/07/04 10,054
461078 혹시 아들옆으로 이사가면 안된다는 말 들어보셨어요??ㅠㅠㅠ 30 rrr 2015/07/04 6,127
461077 고개 빳빳이 들고 있는것좀봐...아 재수없어요.ㅠ 5 양심이라곤없.. 2015/07/04 3,588
461076 기미 레이저치료 받아보신분 6 허브 2015/07/04 4,437
461075 일본 30대이상 25프로 성경험없는 동점남이라네요 7 통계 2015/07/04 3,097
461074 전 택연이가 좋네요.. 13 ~~ 2015/07/04 3,855
461073 말끝마다 자기 귀하게 자랐다는 사람 9 2015/07/04 3,342
461072 저 나이 40에 딸이갖고 싶어요 22 딸이없네요 2015/07/04 3,947
461071 영화 빅아이즈 추천해요 5 빅아 2015/07/04 1,118
461070 [아파트] 강남,서초에 8억으로 살 수 있는 30평대 아파트 있.. 14 부동산 2015/07/04 4,521
461069 다이소 알바 해보신 분 계신가요? 5 혹시 2015/07/04 12,587
461068 어머 탈렌트 김주혁 모친상 6 어머 2015/07/04 6,537
461067 공기순환선풍기 써보신분 1 선풍기 2015/07/04 1,149
461066 중3남자아이..팔에 주근깨(점)계속 생겨요.. 6 주근깨소년 2015/07/04 3,851
461065 영화제목좀 알려주세요 2 너뿐인나를 2015/07/04 791
461064 이가방 무슨 가방인지..좀 알려주세요 ... 2015/07/04 626
461063 이 노래 제목 좀.. 3 간절 2015/07/04 678
461062 캐나다 구스 케싱턴 따듯한가요? highki.. 2015/07/04 473
461061 결혼식때 친구들과 찍는 사진..그거 꼭 찍어야 할까요? 2 ... 2015/07/04 1,884
461060 홍익대 여자 화장실서 ‘몰카’ 발견…경찰 수사 1 참맛 2015/07/04 1,434
461059 대치동 학원 - 고등학교 수업은 대체로 몇시에 시작하나요? 1 교육 2015/07/04 905
461058 도올 김용옥- 기독교이야기 1, 2 20 근현대사 2015/07/04 3,768
461057 혼자 전시보고 성당갔다 오는 일정 8 주말엔 전시.. 2015/07/04 1,037
461056 오나의귀신님 넘 재미있어요 13 ㅇㅇ 2015/07/04 4,275
461055 mri는 건강보험 혜택 못받는 건가요? 2 ... 2015/07/04 3,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