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걸까요

??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5-07-04 08:43:12
삼십극후반인데 연애를 제대로 안해봤어요.
사람사귀는데 여자든 남자든 전반적으로 아 소극적인편이라 그냥 지인도 만저 다가온 사람아니면 잘 안친해지는 편이고 연락도 제가 잘 못해요 먼저.
마음이 없다기보다는 관계에 소극적이고 또 상대가 편할때 모든걸 하고싶은 아쩜 이기적인거랄까. 수동적인거랄까

그런데 이런 성격 남녀관계에서는 다리를 잡네요.
호감을 보여오는 분들 종종 있어도 제가 그 관계를 잘 못 이끌어가서 늘 흐지부지되요.

예를 들어 꾸준히 연락이 오는 분이 있으면 저는 늘 그 연락에 답만 해요. 딱히 싫어 관계를 정리하려는 생각은 아니었고 계속 지켜보고는 싶은 사람이었어도 만나는 약속도 문자도 다 상대가 제안하는거 아님 저는 먼저 안하는데.. 그러다보면 남자가 서서히 지치는지 연락 드물어지다 끊기곤 하는데 정말 매번이네요.

남녀관계는 남자가 적극적이어야 잘 되는거고 또 남자는 보통 자기가 마음에 있으면 머라도 하지만 마음에 없으면 여자가 아무리 적극적이어도 안된다는 걸 알아서 그냥 통으로 남자한테 관계를 맡기는 거 같아요 제가.
당신이 좋으면 나도 만나볼게 당신이 싫어서 연락안하면 할수없지 머
이런 생각이랄까.
다른 사람들도 결국은 남자가 절대적으로 적극적이어야 잘된거 아닌가요

저는 잘하고 있는데 그만큼 제게 반한 사람이 없어서 잘 안된건지 그러니 그냥 이대로 쭉하면 되는지 아니면
제 관계에 대한 행동이 잘못되서 일을 그르치는건지,

잘 모르겟어요 저 어떻게해야해요?
IP : 110.10.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4 8:53 AM (180.70.xxx.150)

    30대 넘어서면 남자들도 여자가 적극적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관두는 경향이 높아집니다. 20대 초반 남자가 아니죠. 님은 지금 30대 후반이신데 20대 초반 남자들의 행동을 기대하시니까 잘 안되는 겁니다. 만남을 갖고 그 후 님을 마음에 들어해서 후속 연락이 오는 남자가 있는데 님도 그 남자가 마음에 드신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인 반응을 좀 보여주세요. 아 이 여자도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구나, 내가 연락해도 까이지 않겠구나..그런 반응이요. 먼저 이번 주말에 뭐하시냐고 묻는다던지, 같이 밥먹자고 한다던지 뭐 그런거요. 그냥 오는 연락에 단답형 대답만 하지 마시라구요.

  • 2. ~_~
    '15.7.4 10:14 AM (118.131.xxx.183)

    마인드를 바꾸셔야해요..저도 소극적이고 상처받기 싫어서 남한테 안다가가는 스타일인데요..
    남자뿐만 아니라..여자분들과도 관계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결국 아쉬운건 본인뿐이라능..ㅠㅠ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요즘 남자들..젊은 사람일수록 한 여자에게 계속 대쉬하는 경향도 없어지고..
    쿨해져서인지.. 바로 다른여자 찾아서 만나고 그러더라구요...저도 호감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렇게
    놓쳤네요. 나중에 갠찮은 사람만났는데 놓치고 후회하지 마시고,,지금부터라도 상대한테 반응보여주고,,
    먼저 다가가기도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저도 노력해볼려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790 애들 밥남긴거 넘어가나요? 12 궁금 2015/08/03 2,410
468789 짠순이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곳!! 우왕 2015/08/03 1,108
468788 다시 태어나도 나랑 다시 결혼한다는 남자가.. 15 ㅇㅇ 2015/08/03 3,879
468787 관리비가 300인집이 있네요 4 아파트 2015/08/03 4,403
468786 그러고보니 일본,한국은 아직 EU체결같은게 없네요 1 EU 2015/08/03 416
468785 병있는 딸아이 알바하며 살수있나 22 직업 2015/08/02 4,755
468784 고기 바베큐 파티 할건데 밑반찬 뭐가 좋을까요? 5 .. 2015/08/02 1,387
468783 주인새끼 주거침입으로 이사가는데요(여러가지 질문좀ㅠ) 16 aga 2015/08/02 4,398
468782 제가 40분만에 밥 배추된장국 생선 오뎅조림 오징어감자찌개를 16 아고 2015/08/02 5,210
468781 시동생이 무서워요 16 경제폭력 2015/08/02 13,097
468780 영어쓸 때 쉼표 간단질문. 2 삐리빠빠 2015/08/02 720
468779 이혼준비를 시작해야겠어요 3 ## 2015/08/02 3,050
468778 문턱이 없어요 2 2015/08/02 782
468777 1박 2일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1 즐거운맘 2015/08/02 743
468776 미원 없이도 음식 맛있게 하시는 분들 23 비결 2015/08/02 5,452
468775 1박 시댁휴양림..어머니 말씀이 8 띵띵 2015/08/02 3,431
468774 라면같은 펌에서 굵은 펌으로 다시 하려면.. 2 질문.. 2015/08/02 1,135
468773 80년대 가수 이정현씨 12 ... 2015/08/02 5,762
468772 인생에서 얼마정도의 돈을 원하시나요? 15 richwo.. 2015/08/02 3,942
468771 수면시 얼마나 어둡게 주무세요? (아파트 외부조명문제ㅠ) 23 밝은빛ㅠ 2015/08/02 3,668
468770 세월호47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가족들과 꼭 만나게 되시길... 10 bluebe.. 2015/08/02 458
468769 혹시 반얀트리 오아시스 수영장 이용해보신분 계세요? 1 .. 2015/08/02 3,149
468768 집안일 잘 못하는 아내 8 느린손 2015/08/02 4,878
468767 싱크대 상부장 추락 사고 배상책임은? 10 ㅠㅠ 2015/08/02 7,689
468766 매운 음식인데 닭발이나 떡볶이 말고 뭐 있을까요? 10 .. 2015/08/02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