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걸까요

??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5-07-04 08:43:12
삼십극후반인데 연애를 제대로 안해봤어요.
사람사귀는데 여자든 남자든 전반적으로 아 소극적인편이라 그냥 지인도 만저 다가온 사람아니면 잘 안친해지는 편이고 연락도 제가 잘 못해요 먼저.
마음이 없다기보다는 관계에 소극적이고 또 상대가 편할때 모든걸 하고싶은 아쩜 이기적인거랄까. 수동적인거랄까

그런데 이런 성격 남녀관계에서는 다리를 잡네요.
호감을 보여오는 분들 종종 있어도 제가 그 관계를 잘 못 이끌어가서 늘 흐지부지되요.

예를 들어 꾸준히 연락이 오는 분이 있으면 저는 늘 그 연락에 답만 해요. 딱히 싫어 관계를 정리하려는 생각은 아니었고 계속 지켜보고는 싶은 사람이었어도 만나는 약속도 문자도 다 상대가 제안하는거 아님 저는 먼저 안하는데.. 그러다보면 남자가 서서히 지치는지 연락 드물어지다 끊기곤 하는데 정말 매번이네요.

남녀관계는 남자가 적극적이어야 잘 되는거고 또 남자는 보통 자기가 마음에 있으면 머라도 하지만 마음에 없으면 여자가 아무리 적극적이어도 안된다는 걸 알아서 그냥 통으로 남자한테 관계를 맡기는 거 같아요 제가.
당신이 좋으면 나도 만나볼게 당신이 싫어서 연락안하면 할수없지 머
이런 생각이랄까.
다른 사람들도 결국은 남자가 절대적으로 적극적이어야 잘된거 아닌가요

저는 잘하고 있는데 그만큼 제게 반한 사람이 없어서 잘 안된건지 그러니 그냥 이대로 쭉하면 되는지 아니면
제 관계에 대한 행동이 잘못되서 일을 그르치는건지,

잘 모르겟어요 저 어떻게해야해요?
IP : 110.10.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4 8:53 AM (180.70.xxx.150)

    30대 넘어서면 남자들도 여자가 적극적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관두는 경향이 높아집니다. 20대 초반 남자가 아니죠. 님은 지금 30대 후반이신데 20대 초반 남자들의 행동을 기대하시니까 잘 안되는 겁니다. 만남을 갖고 그 후 님을 마음에 들어해서 후속 연락이 오는 남자가 있는데 님도 그 남자가 마음에 드신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인 반응을 좀 보여주세요. 아 이 여자도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구나, 내가 연락해도 까이지 않겠구나..그런 반응이요. 먼저 이번 주말에 뭐하시냐고 묻는다던지, 같이 밥먹자고 한다던지 뭐 그런거요. 그냥 오는 연락에 단답형 대답만 하지 마시라구요.

  • 2. ~_~
    '15.7.4 10:14 AM (118.131.xxx.183)

    마인드를 바꾸셔야해요..저도 소극적이고 상처받기 싫어서 남한테 안다가가는 스타일인데요..
    남자뿐만 아니라..여자분들과도 관계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결국 아쉬운건 본인뿐이라능..ㅠㅠ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요즘 남자들..젊은 사람일수록 한 여자에게 계속 대쉬하는 경향도 없어지고..
    쿨해져서인지.. 바로 다른여자 찾아서 만나고 그러더라구요...저도 호감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렇게
    놓쳤네요. 나중에 갠찮은 사람만났는데 놓치고 후회하지 마시고,,지금부터라도 상대한테 반응보여주고,,
    먼저 다가가기도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저도 노력해볼려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273 새치염색 갈색으로 하면 색이 어떤가요? 5 염색 2015/09/19 3,294
483272 욕실배수구 모양 배수구 2015/09/19 1,068
483271 오사카 여행시 양산은 어디서 사야할까요? 7 오사카 2015/09/19 6,215
483270 남자지갑 사용하시는분들 있으세요? 5 aaaa 2015/09/19 2,701
483269 자동차는 왜 불량품이 걸려도 왜 교환을 안해주죠? 14 ***** 2015/09/19 1,878
483268 세월호52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을 가족 품으로!!! 9 bluebe.. 2015/09/19 555
483267 아 뜬금없이 전화하는 거래처 사장; ... 2015/09/19 1,148
483266 바람 피는 사람들 참 비열한게.. 6 ........ 2015/09/19 4,640
483265 이승환옹 대단하네요. 19 ** 2015/09/19 5,780
483264 추석선물.. 뭐 하시나요? 2 견과류 2015/09/19 1,571
483263 옆구리 가끔씩 따끔한거 왜 그런거에요? 1 opus 2015/09/19 1,082
483262 육개장에 닭가슴살 넣어도 될까요? 10 dma 2015/09/19 2,165
483261 방금두번째스무살 동아리군무때 1 빅뱅좋아 2015/09/19 1,561
483260 이번 파파이스 김감독님 부분만.. 3 꼭꼭봐주세요.. 2015/09/19 1,490
483259 일룸 책상 1200? 1400?? 10 마징가그녀 2015/09/19 4,493
483258 송파도서관부근 남아 학군어때요? 1 00 2015/09/19 947
483257 논평] “미군 주둔, 미국 국익에 도움 되지 않아” 1 light7.. 2015/09/19 666
483256 꿈속에서 큰돈을 잃어버려 애태웠는데요 1 2015/09/19 875
483255 연령별 가장 행복한 사람... 4 ..... 2015/09/19 3,992
483254 초딩아들 넘어져서 많이 까졌는데요... 6 ㅇㅎㅎ 2015/09/19 1,324
483253 방통대 법학과 진학 관심있는데 1 방통대 2015/09/19 2,609
483252 떡케이크 뭘살까요 5 어떤 2015/09/19 1,314
483251 나름 고민해서 만든 문구이겠지만 캠페인 2015/09/19 727
483250 강릉사시는 분~ 한번 도와주삼^^ 4 000000.. 2015/09/19 1,855
483249 삼십 중반 노처녀되니까 생리통이.... 6 2015/09/19 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