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걸까요

??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15-07-04 08:43:12
삼십극후반인데 연애를 제대로 안해봤어요.
사람사귀는데 여자든 남자든 전반적으로 아 소극적인편이라 그냥 지인도 만저 다가온 사람아니면 잘 안친해지는 편이고 연락도 제가 잘 못해요 먼저.
마음이 없다기보다는 관계에 소극적이고 또 상대가 편할때 모든걸 하고싶은 아쩜 이기적인거랄까. 수동적인거랄까

그런데 이런 성격 남녀관계에서는 다리를 잡네요.
호감을 보여오는 분들 종종 있어도 제가 그 관계를 잘 못 이끌어가서 늘 흐지부지되요.

예를 들어 꾸준히 연락이 오는 분이 있으면 저는 늘 그 연락에 답만 해요. 딱히 싫어 관계를 정리하려는 생각은 아니었고 계속 지켜보고는 싶은 사람이었어도 만나는 약속도 문자도 다 상대가 제안하는거 아님 저는 먼저 안하는데.. 그러다보면 남자가 서서히 지치는지 연락 드물어지다 끊기곤 하는데 정말 매번이네요.

남녀관계는 남자가 적극적이어야 잘 되는거고 또 남자는 보통 자기가 마음에 있으면 머라도 하지만 마음에 없으면 여자가 아무리 적극적이어도 안된다는 걸 알아서 그냥 통으로 남자한테 관계를 맡기는 거 같아요 제가.
당신이 좋으면 나도 만나볼게 당신이 싫어서 연락안하면 할수없지 머
이런 생각이랄까.
다른 사람들도 결국은 남자가 절대적으로 적극적이어야 잘된거 아닌가요

저는 잘하고 있는데 그만큼 제게 반한 사람이 없어서 잘 안된건지 그러니 그냥 이대로 쭉하면 되는지 아니면
제 관계에 대한 행동이 잘못되서 일을 그르치는건지,

잘 모르겟어요 저 어떻게해야해요?
IP : 110.10.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4 8:53 AM (180.70.xxx.150)

    30대 넘어서면 남자들도 여자가 적극적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관두는 경향이 높아집니다. 20대 초반 남자가 아니죠. 님은 지금 30대 후반이신데 20대 초반 남자들의 행동을 기대하시니까 잘 안되는 겁니다. 만남을 갖고 그 후 님을 마음에 들어해서 후속 연락이 오는 남자가 있는데 님도 그 남자가 마음에 드신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인 반응을 좀 보여주세요. 아 이 여자도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구나, 내가 연락해도 까이지 않겠구나..그런 반응이요. 먼저 이번 주말에 뭐하시냐고 묻는다던지, 같이 밥먹자고 한다던지 뭐 그런거요. 그냥 오는 연락에 단답형 대답만 하지 마시라구요.

  • 2. ~_~
    '15.7.4 10:14 AM (118.131.xxx.183)

    마인드를 바꾸셔야해요..저도 소극적이고 상처받기 싫어서 남한테 안다가가는 스타일인데요..
    남자뿐만 아니라..여자분들과도 관계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결국 아쉬운건 본인뿐이라능..ㅠㅠ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요즘 남자들..젊은 사람일수록 한 여자에게 계속 대쉬하는 경향도 없어지고..
    쿨해져서인지.. 바로 다른여자 찾아서 만나고 그러더라구요...저도 호감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렇게
    놓쳤네요. 나중에 갠찮은 사람만났는데 놓치고 후회하지 마시고,,지금부터라도 상대한테 반응보여주고,,
    먼저 다가가기도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저도 노력해볼려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869 제 동생은 뚱뚱한데요 6 이렇게 2015/07/08 2,265
461868 먹기는 싫고 배는 고플땐 7 배고픈게싫어.. 2015/07/08 1,391
461867 학원비는 어느정도인가요 1 ㅇㅇ 2015/07/08 1,067
461866 고딩자녀들 사교육비는 6 부녀 2015/07/08 2,267
461865 요즘 회 먹어도 되나요? 1 참치회 2015/07/08 1,623
461864 유승민 괜찮은사람 같아요.. 17 ㅇㅇ 2015/07/08 4,135
461863 이래저래고민입니다 4 김무룩 2015/07/08 561
461862 곧 동생보러 미국가는데요 4살여자아이 장난감 뭐가 좋을까요?. 5 호야엄마 2015/07/08 662
461861 일, 육아, 주말부부로 지친 상태입니다. 특히 육아 조언 좀 주.. 9 2015/07/08 2,430
461860 청와대, 조선일보 불러 “네이버 모바일에 들어가라” 2 샬랄라 2015/07/08 1,059
461859 알레르기 결막염이 안나아요ㅠㅠ 1 2015/07/08 1,964
461858 매일 채소쌈 먹는데 건강에 좋을까요 나쁠까요? 4 아마루 2015/07/08 1,262
461857 운동으로 3키로 뺐는데요. 13 ... 2015/07/08 2,877
461856 결국 떠밀려나간 유승민…득인가 실인가? 1 세우실 2015/07/08 804
461855 바다가 보이는 숙소 추천해 주세요. 국내 어디라도 좋아요. 44 7월의 바다.. 2015/07/08 4,281
461854 ≪개성공단 사람들≫로 본 북한 노동자① 돈으로는 움직이지 않는 .. NK투데이 2015/07/08 407
461853 다국적 회사 전자제품들 못쓰겠네요 7 소비자 2015/07/08 1,051
461852 인공수정 과정이 어떤가요?? 4 궁금 2015/07/08 2,906
461851 대장내시경 얼마만에 하세요? 3 44세아줌마.. 2015/07/08 1,506
461850 중2 평균 80점 넘는 정도면 기분이 어떤가요? 3 . . 2015/07/08 3,670
461849 필라테스 효과 있나요?? (개인레슨) 22 궁금 2015/07/08 50,192
461848 교회 전도 문제 좀... 9 ... 2015/07/08 1,330
461847 부산 칠순 가족식사 할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4 이게무슨장마.. 2015/07/08 1,685
461846 향기 좋은 바디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3 바디워시 2015/07/08 1,146
461845 새책인 중고책 가격책정 어떻게? 6 2015/07/08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