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키우면서 조심해야 할 행동 공유 해주세요.

부모행동 조회수 : 2,402
작성일 : 2015-07-03 21:41:02
초등 남아 키우는 엄마입니다.
항상 자식을 키우면서 난 부족한 엄마라고 느끼면서 키우고 있어요.
특히 제가 남들보다 지혜와 순발력이 없어 힘들어하고 있어요.
오늘은 시어머님과 대화를 하는데 어머님이 이런말씀을 해주셨어요.
아들이 점점 자라니까 말로도 못당하고 체력적으로도 제가 힘들다고 하니까. 남아들은 그렇다고... 그러니까 앞으로 엄마가 행동을 똑바로 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어떻게 행동을 조심해야 할까요?
말조심은 알겠고 또 어떤 행동들이 있는지 조언해주세요. ^^
IP : 114.108.xxx.1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7.3 9:54 PM (121.168.xxx.185)

    아들에게 어줍잖은 훈계요..
    그게 제 뒤통수를 치기도 하더군요.

    말과 행동의 일치..

    말 조심 얘기 하셨지만...

    "잠깐만"이라는 단어에 대해.

    아이들이 뭘 요구했는데 잠깐만이라고 하고
    한 시간 통화를 한다거나
    길에서 만난 아줌마랑 수다 삼매경을 떨었던 적이 여러번..

    애들이 스마트폰 하길래 숙제는 언제 하니..
    잠깐만요.. 하면서 한 시간..
    대체 그 잠깐만이 얼마큼인 거야?
    하면
    앞서 한 제 행동들을 읊어대지요.

  • 2. 남편에게 잘하는거?
    '15.7.3 10:29 PM (121.161.xxx.86)

    물론 남편도 아내에게 잘해야하지만 남편과 좋은 사이를 유지하는게 아들에겐 좋은듯해요
    엄마가 아빠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고 인정하면 아들은 자연스럽게 아빠를 따르고 말을 잘들어요
    물론 꼰대니 뭐니 가끔 빈정대고 사춘기에 엄마아빠에게 반항은 하지만요
    엄마가 힘들때 아빠만한 지원군이 없죠

  • 3. 거울
    '15.7.3 10:31 PM (121.151.xxx.113)

    나중에 키워 보시면 자식도 무섭고 어렵다는 것이 실감납니다 아이들은 정확해요 엄마가 행복해야 한답니다 아이를 바라보지 마시고 뭔가 한가지에 사랑을 열정을 품어면 안될 듯 남편에게 이웃에게 자식에게 두루 사람관계가 원만하시면 되구요 아이에게 기대치가 있으면 안되고 말 보다는 행동 그리고 잔잔한 잔소리를 하면 안되고 원칙을 몇가지 꼭 정해서 그 것을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공부 돈 이런 것 보다는 기본 예절 초등 10 증등 11시 반드시 잠을 자야 한다는 집안 분위기 정치 사회문제에 휘들리지 말고 쿨하게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살아야 할듯 생명이 붙어 있는 자체만으로 감사함을 가지고 살면 될듯 예절은 엄격하게 평소에는 함께 즐기는 가족분위기 이상한 ((다혈질) 이웃이 있다면 조금 손해 보더라도 조용히 이사가는 유연함 폭행과 폭언은 절대 안됨 그리고 실수 잘못이 있을 경우 자녀에게 미안하다고 양해를 구할 줄 아는 멋진부모 물질보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는 부부의 자녀 ㅋㅋㅋ

  • 4.
    '15.7.3 10:55 PM (180.230.xxx.161)

    이글 저장할께요..좋은 조언이 많네요ㅋ

  • 5. ...
    '15.7.4 2:01 AM (59.6.xxx.86)

    아이를 때리면 안되는거 같아요.
    특히 아들들은...극단적인 케이스는 자기가 엄마보다 힘이 세지면 밀치거나 때리는 걸 봤거든요 ㅜㅜ
    그럴려면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해서 대화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데
    대화할때 잔소리가 많거나 명령조로 하면 거부감을 느끼니까 아이가 꼭 지켜야 하는 것에만 초점을 두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해주시길...남자 한테 해야 하는거나 같은거 같아요.
    절대 매로 아이를 다스리려 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 6. ^^
    '15.7.4 7:08 AM (39.112.xxx.3) - 삭제된댓글

    말과.행동일치..일관성
    애들은 부모 행동 그대로 답습해요.
    특히 엄마행동.말투...많은 시간을 보내잖아요.
    울집 초등들 훈계하다 보면 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그래서 아이말에 내행동을 깨닫기도 하고 자식한테 배우기도 해요.
    초6 정도되니 엄마가 힘으로는 이제 안되는구나를 느끼고 명령투로 하다보면 반항심이 생기고..
    잔소리 하면 귀닫아버리고....오로지 할말만 간단 명료하게.. 무심하게 대하기..대화로 풀어야 서로 관계가 원만해지더라구요.

  • 7. ...
    '15.7.4 10:34 AM (118.216.xxx.9)

    ★권위를 갖는다.
    회사생활 하면서 남자들 보고 놀란게 여자들과 달리
    서열을 만드는데 집착하더군요.
    그리고 인간관계의 중심규칙이 서열이었어요.
    강아지도 집안의 막내를 제밑으로 보고 만만히 대하잖아요. 아이가 엄마가 만만한 '친구'가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하죠.
    서열에 집착하기 때문에 몸이 크면서 끊임없이 엄마의 권뉘에 도전하려 합니다. 성인이 되어 자기 생활을 주도하는 준비를 하는 것이지만 막무가내식으로 엄마한테 향해서 덤비는 것이 되지 않도록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 권위를 확보하는 방법은
    1.원칙을 세워 원칙을 기준으로 훈육한다.
    일상생활 대인관계 학습에서 원칙을 만들어 합의하고
    때로는 글로 써서 벽에 붙여놓고
    건건히 일일히 잔소리 하는 일을 줄인다-엄마도 그에 맞게 언행일치 하려고 노력한다.
    2.아들의 양육에는 아버지인 남편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도움을 구한다.

  • 8. 나나
    '15.7.4 7:26 PM (169.234.xxx.219)

    권위를 갖기!!!
    새길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044 자식이 자기랑 같은직업 갖는거 11 부모란 2015/10/06 2,393
488043 그냥 위로 받고 싶어요 6 맥주 한 캔.. 2015/10/06 1,590
488042 환불이 되나요? 인강도 2015/10/06 505
488041 얼굴에 지방 잘하는 성형외과 추천부탁드려요~ 4 .... 2015/10/06 1,398
488040 두 남자...... 00 2015/10/06 742
488039 요즘 사과가 너무 싸고 맛있어서 행복해요 ^0^ 9 사과사과 2015/10/06 3,823
488038 70대 화장품 추천 좀 해주세요^^; 6 궁금 2015/10/06 2,277
488037 신용대출전화...상담사한테 욕해도 되나요? 9 아진짜.. 2015/10/06 2,522
488036 쌤소나이트 하드캐리어 내피 천부분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ㅜ 1 싱글이 2015/10/06 2,907
488035 검찰에게 대통령지시사항 하달한 문건 발견 2 불법 2015/10/06 965
488034 아이가 친구에게 말로 상처를 줬어요. 9 ... 2015/10/06 3,225
488033 여행블러ㄱ그 하나 소개해주세요. 49 블러거 2015/10/06 1,356
488032 애인있어요. 2회 독고용기?김현주 직장 회식장면서 상사가 하는 .. 1 궁금해서 2015/10/06 1,754
488031 교직원 복지포인트 쓰는 신용카드 추천바랍니다 2 82쿡스 2015/10/06 2,114
488030 50대 초반 테니스 시작하는거 3 괜찮을까요?.. 2015/10/06 3,537
488029 수능 듣기 시험.어떡해..... 2 ... 2015/10/06 1,926
488028 대문 미대글 보니 미대나온 영애씨랑 라과장 생각 나네요 48 .... 2015/10/06 4,632
488027 문어나 오징어 어떻게 부드럽게 하나요? 3 ... 2015/10/06 1,584
488026 집 이야기 2015/10/06 753
488025 저녁 굶으시는분 많으신가요? // 2015/10/06 835
488024 통장 만들기.. 그냥 왔네요.. 13 은행 2015/10/06 12,859
488023 수원성과..사도세자 융건융인가?그 곳 지금 나무들 어떤가요? 3 수원성 2015/10/06 1,108
488022 생강 편강 맛있어요?효과있나요? 4 선물로 편강.. 2015/10/06 2,365
488021 혹시 여기 고용보험 잘 아시는분 계시나요 ? ㅠㅠ 3 부정수급 2015/10/06 3,131
488020 말년병장 울아들... 49 지루해 2015/10/06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