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어떡할지..뭐라도 댓글좀..
한명은 장애1급이에요
두번째는 고딩인데 전교 꼴찌급..담배피우고 겜임중독..
세번째는 중1인데..오늘 담배 피운걸로..전화왔어요
학교에서 피운건 아니고 어제 친구랑 학원갔다오는길에 그런것이 소문났나봐요
아이아빠가 집 나가라 해서 세번째 애가 나갔어요
바로 쫓아갔는데 없어졋더라구요
동네한바퀴 돌았는데 못찾았어요
저..너무 울어서 뻗어있어요
저 지금 뭐해야 하나요
1. ㅇㅇㅇ
'15.7.3 9:18 PM (211.237.xxx.35)문자 보내고 기다리세요. 엄마가 기다리고 있다고 조금만 있다 들어오라고요.
2. ~~
'15.7.3 9:19 PM (112.154.xxx.62)전화기없이 나갔어요
3. ㅇㅇ
'15.7.3 9:23 PM (121.154.xxx.40)뭐라고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장애 1급만도 힘드실텐데
아이가 무사히 집에 들어 오라 빌어 드릴께요4. 전화
'15.7.3 9:23 PM (119.194.xxx.239)아이.폰에 친구들 전화해서 물어보시거나 동네 피씨방 들어가 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만 우시고 진정하세요. 별일 없을 거에요. 토닥토닥5. ㅇㅇㅇ
'15.7.3 9:23 PM (211.237.xxx.35)에휴
그럼 돈도 안갖고 나갔겠네요..
친한 친구 전화번호 모르세요?
음 폰도 돈도 안갖고 나갔으면 조금 있음 들어올꺼에요.
기다려보세요 ㅠㅠ6. 중1이 갈데가 어딨겠어요
'15.7.3 9:25 PM (121.161.xxx.86)피방 갔거나 친구 찾아 갔겠죠
친한 친구네 집에서 오늘 내일 연락 올거예요 너무 울지말고 마음 가라앉히세요7. ..
'15.7.3 9:25 PM (14.39.xxx.176)아이 폰에 있는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혹시 찾아오면 엄마가 기다린다고 전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남편에게 아이 윽박지르지 말라고 하세요.
그러다 진짜 영영 집 나가요.8. 원글님
'15.7.3 9:27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글 읽고 제가슴이 답답하네요.
큰아이가 많이 아픈가본데
나머지 아이들이라도 잘 자라주면
좋을텐데 ...얼마나 힘드실지
제가 마음이 아프네요.9. 전화
'15.7.3 9:29 PM (119.194.xxx.239)혹시 여자학생 인가요? 왜냐면 가출팸이런데 찾아가면 남자애들이 술먹이고 나쁜짓을 해서 위험합니다.
10. 힘내세요
'15.7.3 9:30 PM (58.125.xxx.124)멀리 안 갔을 거예요
오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둘째도.첫째도.매일11. 에휴
'15.7.3 9:32 PM (49.143.xxx.178)힘내세요. 별일없을게요ㅜ
12. ~~
'15.7.3 9:36 PM (112.154.xxx.62)아픈 아이도 분위기가 느껴지는지 자꾸 울어요
그냥 저 아픈애만아니면 딱 죽고싶어요13. 보듬어 주세요
'15.7.3 9:40 PM (110.8.xxx.83)중1이면 이제막 초등 졸업한 애기나 마찬가지네요
전화도 없이 나갔으면 친구들에게 연락하기도 어려울텐데
어디 피시방 가서 시간 떼우다가 놀이터나 이런데서 시간 떼우다 친구랑 연락되면 친구 만나고 그럴것 같은데 ...
그래도 방황하는 애가 안쓰럽네요 ㅠㅠ
어제 같이 걸린 친구에게는 연락이 안되나요 ?14. 아들만 둘
'15.7.3 9:41 PM (114.201.xxx.37)아이는 돌아올겁니다^^ 너무걱정마세요.. 잘못한일이ㅇ있어서 아빠가 혼내신건데요 집나가라는말씀은 잘못하셨네요.. 아이가 돌아오면 아빠는 집나가라고한 부분만 아이에게 사과하고 아이는 담배피운거, 부모님걱정끼친거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필요해보입니다.. 아이는 아마도 자기잘못보다 자기를 내쫓은거에 대한 원망이 크리라 짐작됩니다. 엄마가 남편분께 미리 대화나누시고 현명하게 잘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15. 어렸을적..
'15.7.3 9:42 PM (221.148.xxx.46)부모야 아이가 항상 바르게만 자라면 좋겠지만 어른되어 사회겪어보니 딱 그런것만은 아니잖아요?? 이것저것 해봐야 좋은지 나쁜지도 알겠지요.. 집에 돌아오면 혼내지 마시고 어땠는지 물어보고 몸에는 많이 안좋으니 적당히 하라고만 해두는게 좋지 않을듯.. 아이 집에 올꺼에요..친한친구한테 연락한번해보세요..
16. 걱정마세요
'15.7.3 9:44 PM (58.125.xxx.124)학원.그친구에게 연락해보세요
17. 느림보토끼
'15.7.3 9:46 PM (218.39.xxx.206)곧 돌아 올꺼예요.
서로서로 다독여야하는데..
모두다 힘드셔서 여유가 없겠지요..
힘내세요18. 아
'15.7.3 9:48 PM (115.136.xxx.178)사춘기라 그런 일 집집마다 종종 있어요. 담배 사실 끊기 어렵지만 담배 피운다고 꼭 애가 어떻게 되는것도 아니고요. 곧 돌아올 거예요. 이래서 엄마 노릇 쉽지가 않은건데 ㅠㅠㅠ 강해집시다.
19. ...
'15.7.3 9:51 PM (223.62.xxx.26)오늘까지 우시고 내일부터 힘차게 지내세요
자식들은 부모 고생한거 알아요 나이들고 철들면 부모애틋해져요
힘내세요20. ..
'15.7.3 10:13 PM (116.37.xxx.18)님 가족을 위해 기도할게요
곧 돌아옵니다
힘내세요21. 돌아올거에요
'15.7.3 10:37 PM (211.221.xxx.227)돌아오면 꼭 안아주세요,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이요.
22. 곧 돌아올거예요
'15.7.3 10:41 PM (5.66.xxx.106)님, 힘내요..
23. ...
'15.7.3 10:53 PM (115.161.xxx.240)님 가족의 행복을 위해 기도할게요...
아이는 곧 돌아올거에요 너무 걱정하시마세요
속으로 아이에게 이야기해주세요
엄마가 너 많이 보고싶으니까 어서 돌아오라고24. ,,
'15.7.4 12:18 AM (211.36.xxx.71)냉철 해 야죠.
25. ......
'15.7.4 2:39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저도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휴.... 아이들이 제발 빨리 철이 들어서 엄마 속 좀 헤아려주길 바랍니다.26. 걱정하지마세요
'15.7.4 4:37 AM (180.228.xxx.105)담배피고 겜하는건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에요
아이를 안아주세요
잘한다고 말 하진 못다더라도 혼 낼일은 아니에요
담배안피고 공부만 열심히 하면 좋겠죠?
그건 부모 욕심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그러는건 잠시 뿐입니다
아이를 위해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금새 지나갑니다
그냥 안아주시고 따듯한 밥 챙겨주세요
제가 부탁드릴게요27. 엄마!!!
'15.7.4 8:58 AM (223.62.xxx.35)힘내세요!!
28. 기도
'15.7.4 10:26 AM (122.35.xxx.176)같이 기도해요
하나님 살아계세요.
지금 가슴 아픈 아버지 마냥 어쩜 마음의 눈물 쓸어내리실듯....29. 사춘기
'15.7.4 11:07 AM (121.161.xxx.86)접어든 애를 너무 쪼거나 압박하거나 나가라고 하면 정말 나가버려요
가출이 대부분 그시기에 이루어집니다..
남편에게 잘 말해서 그러지 말라고 하시고 사춘기때문에 반항하고 말안듣고 삐딱해지려는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하셔야 해요
안듣고 거부하고 못된말을 지껄이더라도 사춘기가 원래 그렇지 하고 다른집도 다른아이도 비슷하다
생각하고 마음 다잡고 넘 비관하지 말고 이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고 많이 생각하세요
보통의 말 잘듣는 다른 아이들도 사춘기 접어들면 갑자기 천하의 막나가는 불량학생같아져요
남자애들이 그래요 마음 다스리세요30. ...
'15.7.4 11:53 AM (121.168.xxx.181)장애1급이면 활동보조 쓰시는 거죠?
만약 안쓰신다면 활동보조 꼭 쓰시고요
님 여유를 갖는게 좋을듯 해요
애가 장애1급이면 아마 나머지 애들은 많은 관심을 못받고 컸을수도 있을듯 하고요..
지금 애들이 사춘기라 더 그럴수 있어요31. ~~
'15.7.4 12:58 PM (117.111.xxx.19)몸이아파 좀전에 나왔는데
피방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있네요
친구집가서 파자마했다네요
여튼 찾아서 다행인데 가슴은답답하네요
어떡해야할지..깝깝합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해요 힘이많이됐습니다32. ㄱㄴ
'15.7.4 1:46 PM (58.125.xxx.124)휴
다행이네요
님스스로를 안아주세요♡♡33. 다행입니다.
'15.7.4 3:00 PM (110.70.xxx.152)아이 돌아오면 꼭 안아주세요.
엄마도 힘든 현실이 아이에게도 갑갑하겠죠.
우리 같이 이겨내자며 맛난거 해서
같이 먹으면서 기분푸세요.
원글님 얼마나 대단하고 장하신분인지
칭찬해드립니다.
더 힘낼수있게 기도할게요.
스트레스 쌓일때마다 자게에 풀고 위로받으세요.34. 아이도 힘들듯..
'15.7.4 4:26 PM (175.193.xxx.90)장남이 아프니 집안분위기도 그렇고 해서 밑에 아이들도 힘들거에요.
꼭 안아주세요...
아구 자슥..35. 저라면
'15.7.4 5:45 PM (121.161.xxx.65)이민갑니다. 이 정도면 환경에 극적인 변화가 있어야 달라집니다.
36. ...
'15.7.4 7:10 PM (1.230.xxx.162)큰 아이가 아파서 둘 째 아이가 크는 과정에 충분히 관심을 못 받앗을 것 같고
야단만이 능사가 아니예요.
아픈 아이는 돌봄 지원 이런 것 받을 수는 없나요?
두 아이들도 사람으로 보듬어 주세요.
아빠조차 아이 하나 더 건사하는 심정으로 돌보셔야 할 것 같네요.
원글님 가습이 답답하시겠어요.37. 원글님
'15.7.4 7:34 PM (1.250.xxx.184)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자식은 정말 내 맘대로 안되죠 ㅠㅠ
전 예수님께 매일 기도해요
기도라는게 신기해서 바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시간이 한참 흐른 뒤 이루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원글님 자녀분들 잘되길 저도 매일 기도할께요.38. 겨울보리
'15.7.4 7:46 PM (203.254.xxx.208)세째 꼭 돌아오기를 마음으로 기도할께요
돌아오면 사랑으로 보듬어시길..........
따뜻한 햇볕만이 모자를 벗길수있듯이 세찬바람은
모자를 더 눌러쓰게 하는 원리와 같더라구요...............39. 중1맘
'15.7.4 7:53 PM (110.13.xxx.241)원글님, 힘내세요, 저는 아들 셋 둔 엄마입니다. 힘드시겠지만, 아이들 사랑으로 품어주시면, 아이들 엄마마음 알고, 잘 자랄거예요,
40. 담배 피운다고
'15.7.4 8:28 PM (124.199.xxx.219)나쁜 사람은 아니예요.
젤 친한 친구한테 전화해서 도움 청하세요.
아이가 스트레스가 많나보네요.
잘자라길 기도할께요.
남자애 키우는게 쉽지 않대요.
맘 추스리시고 아이 믿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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