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5.7.3 7:08 PM
(175.121.xxx.16)
ㅋㅋㅋ 조선시대요???
그럼 강남 압구정은 다 뭐였을 거 같애요???
지금 한물 갔다만 워커힐 아파트는 뭐했던 터였게요???
2. ㄷㅇ
'15.7.3 7:09 PM
(211.36.xxx.234)
우리나라에 묘지터 아닌곳 별로 없을거같은데요...
3. 국회의사당
'15.7.3 7:10 PM
(115.21.xxx.143)
국회의사당 자리가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지대였대요. 양과 말을 치던 언덕이 있어서 양말산이라고 부르는 지역이었던 셈. 거기가 조선시대 궁녀의 묘터였대요. 그래서인지 몇해 전 의원회관에서 여자 귀신을 봤다는 야근 직원들의 증언이 잇따르자, 국회사무처장이 엄청나게 큰 남근석을 국회의사당 앞 뜰에 세웠죠. 그리고 이태 후 그 남근석은 남시럽다고 뒷편 건물로 이전합니다. 인터넷에 국회의사당 양말산이라 치고 검색하면 기사들이 나와요. 님 글을 보니 그 생각이 나네요.
4. ....
'15.7.3 7:12 PM
(223.33.xxx.72)
헉 ㅡㅡ
저도 은평뉴타운 살때 그랬어요.;;;
전 상림마을 롯데캐슬이었는데요 안방에서 아기가 갑자 자꾸 자지러지게 울고 그방에 절대 안가려고 하고..
삿대질하며 울면서 할미할미찾구 ㅠㅠ 얼마나 무서웠는지몰라요 ㅠ전 그집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5. 그래도
'15.7.3 7:13 PM
(183.109.xxx.150)
삼풍 백화점텃자리 보다는 낫지않나요?
6. 절두산
'15.7.3 7:13 PM
(115.21.xxx.143)
합정역 근처에 절두산 천주교 묘지가 있죠. 원래 누에가 고개를 쳐든 형국이라 잠두봉이라고 불렀고 정선이 그림으로도 많이 그렸던 조선시대 양반들의 뱃놀이 지역이였죠. 하지만 천주교박해기에 그 봉우리에서 천주교도들 목을 하도 쳐서 절두산이라고 이름이 바뀌었죠. 그 근처에서 신혼을 보낸 분이 하도 귀신을 봐서 이사나왔다고 여기 82에 몇 번 올렸고, 인터넷 찾아보면 가수그룹이 그 근처 지하방에서 귀신을 보았다는 얘기도 있죠. 그 얘기도 생각나네요.
7. ㅜㅜ
'15.7.3 7:14 PM
(223.33.xxx.143)
갑자기 서늘.
8. ...
'15.7.3 7:15 PM
(121.141.xxx.230)
자기랑 안맞는 집이 있더라구요..전 신혼집이 그랬어요..애가 없어서 그랬는가 모르겠지만...잘때 가위에 눌리고 서늘한 기분 든적도 많구요.. 이사나와선 괜찮네요...
9. 원글
'15.7.3 7:17 PM
(175.114.xxx.207)
저희 집만 그런 걸 수도 있고 은*뉴타운 전체가 다 그런 건 아니겠지요.
하지만 한두사람 동네사람 묘지면 모를까....국가에서 사대문 밖에 인위적으로 조성한 공동묘지였어요.
동네사람 한 둘 죽어서 묻힌 거랑 다르다고 생각해요.
10. ...
'15.7.3 7:26 PM
(175.121.xxx.16)
공동묘지터 아파트 많아요.
거기뿐이 아니라요.
생각해 보셈. 싼터 찾아 비싸게 팔아야 많이 남죠~~~. 이해관계 없이 공터여야
얼릉얼릉 건물 올리기 쉽고요.
정 찝찝하면 사대문 안쪽에 사시던지요.
11. ㅇㅇ
'15.7.3 7:34 PM
(121.173.xxx.87)
그래도 공동묘지라면 적어도 죽어서 묻힌거잖아요.
삼풍은 멀쩡했던 사람들이 그냥 생으로 죽어나갔는데
그 자리가 원한이 서리면 더 서렸지.
12. 압구정
'15.7.3 7:41 PM
(175.223.xxx.123)
은 배추 밭 과 배나무가 많았 답니다.
한명희 정자가 압구정 입니다.
13. ...
'15.7.3 7:44 PM
(180.229.xxx.175)
비과학적이긴 하지만 나와 기운이 맞지 않는집이 있긴 한것 같아요...이사도 고려해보세요~집에서 마음이 편해야지요...
14. 비슷한 경험
'15.7.3 7:45 PM
(220.64.xxx.114)
신혼 둘밖에 없는 집에
화장실에서 세수하는데 등뒤에 남편이 말없이 들어오는 느낌에
뭐하려나 생각하면서 거울을 봤는데 아무도 없고 나와보니 남평은 자고있었어요.
으쓰쓰한 느낌이 들었지만 남편옆에서 꼭 붙어서 일단 자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남편이 고함을 치면서 깨는 거예요. 하는 말이 밤새 어떤 남자귀신과 화장실문앞에서 격투하는 악몽꾸었데요.
15. ...
'15.7.3 7:46 PM
(175.121.xxx.16)
네. 압구정 윈인가요.
16. 근데
'15.7.3 7:46 PM
(223.62.xxx.6)
워커힐 아파트는 아차산자락인데 머가 어떻다는건가요?궁금하네요 제가 거기산적이있는데 아침에 일어나기너무힘들어 수맥이 있는거 같았어요
17. 워커힐
'15.7.3 7:49 PM
(122.36.xxx.80)
그곳이 알고 싶다
알려주세요
18. 집터
'15.7.3 7:51 PM
(223.33.xxx.66)
전 그런가 잘못느끼는데 예전 고딩때 반지하살때 제동생이 가위 잘 눌리고 그랬어요. 나중에 아파트로 이사나와서 엄마 하신말씀이 그 집이 무당집이였다고.. 한 4년 살았는데 나중에 섬뜩했어요. ㅠㅠ
19. ㅠㅠ
'15.7.3 7:58 PM
(101.250.xxx.46)
저 혼자있는데 무서워요 ㅠㅠㅠㅜ
20. 사실
'15.7.3 7:59 PM
(175.223.xxx.87)
집터가 좋다고 가위 눌리지 않는 것은
아니더군요.
제가 사는 곳은 강 옆이고 양지가 바른
곳인데 몸이 약했을 때 가위에 눌렸었던
경험이 있네요. 물론 그 이후에는 없었고요.
21. ....
'15.7.3 8:04 PM
(175.223.xxx.213)
은평뉴타운에서 자살사고도 많다던데요, 친구신랑이 그 근방
지구대에서 근무했는데 자살건이다른동네보다많다네요,
22. ..
'15.7.3 8:11 PM
(175.210.xxx.127)
풍수지리적으로 좋은곳
파란지붕집
그런데 안주인이 잘못들어와있다는글 봤어요 ㅎㅎ
23.
'15.7.3 8:15 PM
(122.34.xxx.218)
예전엔 큰이모랑 삼촌 일가가 사시던 곳이고
최근엔 시누네가 그쪽으로 이사가서 자주 가는데
(원글님과 같은 곳인듯... 푸르지오..)
분명 뒤로는 山이고 서울 시내 보다야 공기가 훨 나은 것 같은데
왠지 .. 느낌 좋은 동네는 아니에요, 적어도 제겐.
응암동 산 높은? 곳에 큰 정신 병원도 있었구
원래 묘터/병원/교회/절 등의 시설을
풍수에선 다 陰氣로 보잖아요..
24. ....
'15.7.3 8:17 PM
(112.155.xxx.72)
삼풍 백화점 자리는 조선 시대 궁녀들 무덤 자리였대요.
지금 거기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잘 살고 있는 모양이지만.
25. 생각해보자면..
'15.7.3 8:32 PM
(211.36.xxx.182)
선사시대 이래로..땅아래..거의 무덤아닌데가 있을까 싶은데요~^^
26. 원글
'15.7.3 8:33 PM
(175.114.xxx.207)
댓글 많이 달아주셨네요~~
하여튼 남편도 뒷골이 서늘하다고 하고 밤에 혼자 자면 무섭다고...(남편은 겁이 좀 있는 편 ^^)
부부싸움도 많이 하고 하여튼 밥을 먹어도 기운도 안나고 쉬이 피로해지고 그러네요.
이사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이 동네가 아니라 이 집이 문제일 수도 있고요.
27. hakone
'15.7.3 8:35 PM
(118.220.xxx.71)
저도 1지구 프로지오 살고 있어요^^
저희아이도 가끔 엄마 나 귀신 봤어. 엄마 지금 누가 휙 지나갔어.. 이런소리 자주 했어요. 초등때까지..
워낙 기가 허해서 그러나..하고 흘려들었고(제가 과민반응 하면 애가 겁 먹을까봐) 아이도 딱히 무서워하거나 그런지 않았어요. 그런소리 안한지 몇년 되었네요. 그런데 애 아빠가 얼마전 뭐가 휙 지나갔다고 그러네요 ㅋㅋ
워낙 둘다 예민한 성격이긴 해요. 전 워낙 나무토막같이 건조한 스타일이라...
28. ..
'15.7.3 8:35 PM
(1.243.xxx.44)
넘 무서워서 제가 쓴 댓글 지웠어요.
말 꺼내기도, 글로 쓰기도 무서워요.
혹시 해꼬지 할까봐..
저희 고모가 약간 그런거 잘 아시는데,
저보고 당장 그집에서 나오라고,
안그럼 너 죽는다고.
29. 명당은
'15.7.3 8:38 PM
(223.62.xxx.40)
이제 거의 없다던데... 좋은자리들은 죄다
묘터로 쓰였기땜에 현재는 별의미가 없다고
들었어요.
30. 으아
'15.7.3 8:49 PM
(121.161.xxx.86)
난 진짜 둔한데 가위눌린적도 없고...귀신본적도 없고
지인중에 그렇게 이사후에 집이 안좋다고 잠을 못자고 악몽을 꾼다 몸도 안좋다고 하소연하더니
잘때 베개에 가위인지 칼 넣어놓고 자면 된다는 말 어디서 듣고 그리했는데 좀 괜찮았다고는 하네요
물론 얼마뒤 이사 나왔지만요
31. 근데
'15.7.3 8:57 PM
(121.161.xxx.86)
초등학교때로 돌아간 느낌이네요
다니던 학교마다 옛날에 건물자리가 공동묘지였다는둥 하는이야기 하도 들어서
32. 일리있어요
'15.7.3 9:02 PM
(180.182.xxx.134)
그게 그런 기를 유달리 많이 느끼는 사람이 있고 또
같은 장소나 집이라도 기가 운집해 있는 데가 있어요
자신의 기와 장소의 기가 합쳐져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된다면 이사나가는 수 밖엔 없어요
33. ㄴㄴ
'15.7.3 9:23 PM
(211.32.xxx.136)
예전에 전염병 한번 돌고나면 엄청나게 죽었어요.
내가 사는 곳에도 얼마나 많이 죽었던건지.
그리고 말이죠 625땐 정말 엄청나게 죽었습니다..ㅊ폭격으로.
아이고.........
34. 은뉴 주민이에요
'15.7.3 10:19 PM
(112.187.xxx.196)
얼마전 생긴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 가보니 정말 은평뉴타운이 조선시대?때 공동묘지 였더라구요 유물도 나와서 전시돼 있구요. 재밌는건 폭포동 쪽이 내시들 무덤이었다던데 양기?가 엄청 많아서 폭포동 사는 부부들 금슬이 엄청 좋다고...^^; 그 얘기 듣고 엄청 웃었었네요~ 아무튼 전 5년째 은평뉴타운 살고 있는데 공기 좋고 아이 키우기 좋고 만족해요~
35. 근데
'15.7.3 11:04 PM
(211.202.xxx.240)
제목 보고 묘지였던 곳이 한 두곳이겠어요?사고 난 곳도 많은데 라는 댓글을 달려고 했는데
글을 읽어보니 원글님이 그렇게 느꼈다면 그런거겠죠.
못느끼는 사람도 있을테고요.
원글님이 그런쪽으로 예민해서 그런 걸 수도 있는거겠죠.
한편으론 터라는 것도 사는 사람과 맞아야 한다고는 하는데
터의 기가 너무 강하고 사는 사람이 약하면 기에 눌려서 안좋다던데
터의 기운 보다 사는 사람이 더 강해야 하는거죠.
36. 한양에서
'15.7.4 12:02 A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몇리안은 무덤으로 못쓴다해서 그 기준으로 제일 가까운곳이 은평구
즉 묘를 쓸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이죠. 무덤 많았고 둘레길에 내시무덤길도 있어요
37. 저역시
'15.7.4 8:32 AM
(175.193.xxx.229)
-
삭제된댓글
5년째 살고 있는데
레미안쪽이라서인가
전혀 그런거 못느끼고
엄청 만족하면서 살고있어요
친구가 집에와서 너무 부러워해요
공기좋고
경관좋고
38. 주민
'15.7.4 9:52 AM
(222.120.xxx.151)
2년 넘게 살았어요
원래 씩씩한 성격이라 그런건 모르겠고 공기 좋은건 코로 느껴져요
우리 딸 비염 좋아진걸로 대만족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재채기, 자면서 수북하던 티슈,다 없어졌네요
저는 박석고개 힐스테이트,
아쉽다면 타워형이라 판상형보단 전 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