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 시험감독이 굳이 필요한지...

글쎄요 조회수 : 4,043
작성일 : 2015-07-03 15:30:26

 

어제 중학교 시험감독 다녀왔는데,

굳이 각 교실마다 학부모를 배치할 필요가 있을까 싶더라구요.

그냥 각 층 에 한 명씩 사고대비반 배치해두고

무슨 일 생기면 연락 취해서 처리하면 될 것 같아요.

할 일도 없고, 멋쩍고,

세 시간 동안 감독하면서

왜 굳이 복수로 시험감독을 하는지 의구심만 키우고 왔네요.^^

IP : 1.240.xxx.19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3 3:36 PM (211.186.xxx.108)

    학생. 학부모를 위한거에요. 특정 교사에 의한 점수 조작을 막으려고

  • 2. ㄱㄱㄱ
    '15.7.3 3:37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왜 선생님들이 해야할 일을 학부모가 하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되요.
    초등학교 녹색도 그렇고.. 중고등학교 시험감독도 그렇고..

  • 3. ....
    '15.7.3 3:39 PM (121.180.xxx.215)

    맞아요.

    전 학부모는 아니지만

    공교육에서 해야할 일을 왜 학부모에 떠 넘기지요?

    학교 급식, 녹색, 감독..../

  • 4. ....
    '15.7.3 3:39 PM (121.180.xxx.215)

    제가 교육감 되면

    저런 일 부터 폐지할거에요

  • 5. 동감
    '15.7.3 3:41 PM (112.154.xxx.98)

    제가 학교다닐때만해도 이렇게 학부모가 학교에 봉사하는거 없었거든요
    녹색정도만 있었구요
    요즘 중학교도 검수,시험감독등등해서 학부모에게 너무 많은 봉사를 요구하네요

    학교 안오는 학부모 많아서 결국 학교봉사는 초등 저학년빼고 대부분 임원아이 엄마들 몫이구요

  • 6. ㅇㅇㅇ
    '15.7.3 3:43 PM (211.237.xxx.35)

    그럼 학교측에서 학교마음대로 학생에 관한 일을 모두다 결정하고 마음대로 바꿔도 되는건가요?
    봉사가 아니고 견제와 감시입니다.

  • 7. 저흰
    '15.7.3 3:45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작년까지 있었는데 지금은 중고등 학부모 감독 없어요.

  • 8. ...
    '15.7.3 3:46 PM (221.157.xxx.127)

    부정행위 하는거 선생이 못봤다더라 시험이후 항의 들어오기도하죠.학부모 시험감독으로 그런부분이 해결되죠.

  • 9. ...
    '15.7.3 3:55 PM (221.151.xxx.79)

    저런 형식적인 시험감독이 무슨 견제와 감시를 한다는건지. 순진하신건지 답답하신건지 모르겠네요.

  • 10. 선생들 월급에
    '15.7.3 3:56 PM (124.199.xxx.219)

    다 포함된 일인데 참 비효율적인 처사네요.
    자기네는 일상 업무이고 학부모는 하루를 일부러 내야 하는데.
    글고 시험 감독도 하던 사람이 더 잘하구요,

  • 11. 모히
    '15.7.3 3:59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러라고 열심히 세금내고.. 그렇게 월급받으시는건데.....

  • 12. ㄴㄴ
    '15.7.3 4:03 PM (221.140.xxx.231)

    학부모 참관은 부정행위때문에 학부모가 원해서 시작했을껄요.
    선생님도 귀찮아 했어요.
    학부모 오면 인사 따로 해야하고 뭣보다 인원수 채워야하니 학기 초마다 아쉬운 소리해야하고.

  • 13. 제가봐도
    '15.7.3 4:08 PM (103.229.xxx.4)

    그리 쓸모는 없는것 같은데, 이미 제도화 되었기 때문에 머릿수는 채워야 해서 학교에서도 골치 같아 보였어요. 정말 무용한 거라면 여러 루트로 재논의를 해서 이 제도 자체를 없애야지 그 전엔 학교에서도 어쩔 수 없어 보여요.

  • 14. ...
    '15.7.3 4:15 PM (121.167.xxx.21)

    저는 딱 한 번 시험감독 갔었는데, 그 날 한 학생이 화장실에 가야만 했었어요.
    선생님 말씀으론 그 아이가 무슨 병이 있어 자주 가야 한다더군요.
    이해하라며 제게 데리고 가 달라고 하셨지요.

    지하철도 운전자 한 명에, 승객들 돌발 상황 생기면 대처하기 힘든데
    시험도 마찬가지라고 이해해요. 감독관 한 명 더 있으면 대처하기 좀 나을 것 같네요.

  • 15. 노동이 필요한게 아니라
    '15.7.3 4:16 PM (110.8.xxx.83)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동시에 감시하라는 거예요
    뭘 좀 시도 하고 싶어도 학부모까지 있는데 부정 행위 하기 어렵구요
    학교 입장에서 무슨 일 생겨도 참관한 학부모가 있기 때문에
    상황에 대해 객관성을 주장할수 있죠
    학부모는 시험지 바꿔주라고 있는게 아니라 학생뿐 아니라 선생님도 감시 하는 역할이에요

  • 16. ......
    '15.7.3 4:22 PM (211.215.xxx.193)

    학부모는 시험지 바꿔주라고 있는게 아니라 학생뿐 아니라 선생님도 감시 하는 역할

    22222222222222222222

  • 17. ..
    '15.7.3 4:26 PM (121.157.xxx.2)

    내신 비중이 높아지니 혹시 모를 분란의 소지를 없애자는 취지 아닌가요?
    저는 학부모 감독관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선거 참관원과 같은 맥락 아닐지요?

  • 18. ///
    '15.7.3 4:26 PM (119.198.xxx.138)

    학부모한테 일시키는게 아니고 뒷말 안나오게 같이 감시하고 참여하라는거죠
    투표할때도 동네 사람들 앉아있잖아요
    귀찮고 언뜻 보기에 비효율적으로 보이니까 하기 싫고 나중에 말 나오면 선생들한테 월급받으면서 뭐했냐고 따지면 된다고 생각하면 편하긴 하겠네요

  • 19. 솔직히
    '15.7.3 4:30 PM (175.209.xxx.41)

    예전에는 부모들이 애들 시험 결과에 대해 항의하고... 이런 일들이 있었나요? 요즘엔 솔직히 부모들이 요구하는 바가 많잖아요. 심지어 무슨 교내 대회 심사도 공정치 않다... 별 얘기가 다 나오는데.. 여기 게시판에도 그런 글 올라오던데요? 학부모가 시험 감독하게 되면 그런 뒷말들 나오는 거에 대해 예방책도 될 수 있다고 봐요.

  • 20. 교육의 주체
    '15.7.3 6:03 PM (175.193.xxx.25)

    교육의 주체가 '학교, 학생, 학부모' 이렇게 세 구조로 이루어진 개념으로 서로 이끌어주고 밀어주고 해야하는 관계로 알고있어요.어느 한 부분이 빠진다면 교육이라는거 자체가 삐끗하겠죠. 일단 기본적인 개념은 그래요.
    학부모 시험감독 등에 학부모가 꼭 갈 필요 없다고 말하는 분들은 한마디로 내 아이 교육에 내가 할 일은 하나도 없다. 학교와 학생들만 잘해라. 왜 자꾸 학부모 부르고 X랄이냐~ 뭐 이런 생각을 하는걸로 이해되죠.

  • 21. ^^
    '15.7.3 6:28 PM (219.248.xxx.228)

    학부모감독은 부정을 잡아내는데 목적이 있지않고
    부정을 방지하는데 있다고 하지요.

    아무일도 없다고해서 절대안전한건 아니라고봐요.
    선생님들도 학부모들 오면 신경쓰입니다.
    아이들도 그만큼 배려 받는다고 생각해주시고
    조금 지루하고 어색해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석해주시면 안될까요?

  • 22. ...
    '15.7.3 6:38 PM (175.203.xxx.116)

    애가 고딩인데. 부반장이라 시험 감독을 해야한데요
    다른지역에서 자영업하고 있어서 못한다니까 다른 학부형들. 연락처리스트를 주면서 일일이 전화해서 대타로 봐주실분을 찾아야한데요....ㅠ

  • 23. 홈스쿨링 필요해
    '15.7.3 9:57 PM (112.148.xxx.234)

    선생님들 감독부담 덜기위해 학부모 부른다고 생각하는 분들.. 정말 있군요~
    교육청 지시사항으로 시작한 걸로 알고 있음요.
    교사들끼리 하면 업무적으로 한결 편할걸요?

  • 24. dma
    '15.7.3 10:08 PM (175.193.xxx.25)

    선생님들 감독 부담 덜기위해 학부모를 부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는게 넘 기가 막혀요 22222

  • 25.
    '15.7.3 11:54 PM (14.39.xxx.150)

    녹색이 교사일이라는 글
    충격이네요
    왜 학생 등하교가 교사의 일인지요
    부모 책임 아닌가요

  • 26. 저위
    '15.7.4 12:11 AM (211.215.xxx.5) - 삭제된댓글

    교육의주체님 말씀이 맞습니다.
    전 대학생 엄마입니다만
    두 아이 6년 12해를 다 했어요.

    교육은 학교만 하는것이 아니에요.
    여러 일들에 학부모를 참여시키는 기회를 만드는거죠.
    그걸 학교가 알아서 하지 왜자꾸 부르냐고 생각한다면
    정말 단세포적인 생각이라는 걸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 27. 우왕
    '15.7.4 1:38 AM (180.112.xxx.244)

    학부모에게 교사 일 떠넘긴다고 생각하는게 놀랍구요. 33333
    심지어 월급에 다 포함되어 있다니.. 그럼 학부모 '노동' 시키고, 대신 그 시간에 선생은 놀고있을까요
    우리나라엔 보조교사가 없고, 교사 정원 수가 학급수 *2 에 훨씬 모자랍니다.

    원글님이 알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굳이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학년 섞어서 시험 보는데 시험지, 답안지 부족이나 학생 화장실/보건실 돌발상황에 재빨리 대처
    교사가 학생 질문에 답하거나 감독 도장이나 서술형 수정 확인도장 찍느라 전체를 못 보는 경우, 부정행위 방지 필요함.
    따라서 2인 감독 체제 필요=> 버뜨, 한 교실 1개당 2명씩 정/부 감독할만큼의 교사 수가 안됨
    학부모가 시험과정에 참여, 감시;; 투개표에서 국민 참관인과 비슷한 역할

    그리고, 녹색이 교사일?
    왜 학생 등하교가 교사의 일인지요
    부모 책임 아닌가요 33333
    제 아이들 국제학교 다닐 때 year 3 까지는 반드시 보호자가 아이를 교사가 있는 운동장까지 인계하고 끝날 때도 운동장에서 교사에게 아이를 받아가야 했습니다. 등하교는 당연히 보호자 책임이죠.

    아이를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시키는 교육은 학교,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 같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238 남편 미국출장시 민박한다고 밑반찬 싸려는데.. 20 123 2015/07/03 4,369
460237 아이들 영어사전 어떤거쓰나요? 5 상상 2015/07/03 1,184
460236 좌측 하복부에 따가운 통증이 느껴져요. 2 통증 2015/07/03 2,882
460235 그리스, 4년간 연금 40% 삭감… “과잉 복지는 헛말” 4 세우실 2015/07/03 1,672
460234 이런 경우는 법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해결 가능하나요? ..... 2015/07/03 547
460233 민사소송 해보신분 계신가요? (손해배상. 소액이에요) 8 .. 2015/07/03 2,384
460232 아주 매운 만두랑 어울리는 불금 요리는 뭘까요? 4 ... 2015/07/03 1,203
460231 밥이 꿀맛이에요!! 반식다이어트 팁좀 알려주세용....... 5 uu 2015/07/03 2,061
460230 장거리 연애중인데..남녀가 바뀐것 같아요. ㅋㅋ 3 하하 2015/07/03 2,988
460229 일반세제와 표백제 추천. 1 세제 고민 2015/07/03 1,486
460228 술담배하는 남편한테 꾸준히 해주고있는거 있으세요? (음식) 8 . 2015/07/03 1,318
460227 캠핑장 또는 수련장 추천 부탁 캠핑장 추천.. 2015/07/03 442
460226 유투브 큰일이네요 6 ,,, 2015/07/03 3,751
460225 세계사는 어떻게 접근하는게 좋을까요? 1 중학생 2015/07/03 599
460224 해외 대학 입학시 7 궁그미 2015/07/03 2,056
460223 홈쇼핑 ㅠㅠ 3 sany 2015/07/03 1,381
460222 안입는 옷... 어떻게 하시나요. 버리긴 아까운데 16 옷처리 2015/07/03 4,729
460221 초등 수학 문제집 어떤거 추천하시나요? 5 수학고민 2015/07/03 2,028
460220 '억대 지원' 예비 의과학자들…44%가 의사 개업 등 '먹튀' 3 세우실 2015/07/03 1,544
460219 박근혜 부정평가 64.1% 2 여론 2015/07/03 1,420
460218 배가 고프네요 1 ㅇㅇ 2015/07/03 426
460217 영어강사인데 오늘 시험 본 애들 점수 카톡으로 아무도 안오는건... 7 이거 뭔가 2015/07/03 2,156
460216 수영복속에 실리콘브라해도 되나요? 5 .... 2015/07/03 3,001
460215 강아지 데리구 외식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25 보리야 2015/07/03 3,982
460214 올해 주식 호황기인가요?? 10 2015/07/03 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