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딸이 초경을 시작해서요...
여기 글들 검색하니, 파티며 선물이며...이런 얘기들이 있어서요.
선물을 해줄까 하는데 얇은 14k 금목걸이 어떤가요?
사실 이것도 여기 글에서 본 아이디어입니다만..., 성당을 다녀서 앙증맞은 십자가 목걸이 생각하는데...
괜찮을까요? 좀 과할까요?
초6딸이 초경을 시작해서요...
여기 글들 검색하니, 파티며 선물이며...이런 얘기들이 있어서요.
선물을 해줄까 하는데 얇은 14k 금목걸이 어떤가요?
사실 이것도 여기 글에서 본 아이디어입니다만..., 성당을 다녀서 앙증맞은 십자가 목걸이 생각하는데...
괜찮을까요? 좀 과할까요?
그냥.. 케익과 꽃다발 해줬어요.
저는 받지도 않았고 주지도 않을 거지만
말씀하신대로 십자가 목걸이나 예쁜 묵주라면 좋겠네요
팥죽 끓여주고 케익 초켜고 축하해줬어요^^
목걸이 그런거 생각도 못했네요~ㅎㅎ
목걸이는 괜찮네요
전 천연석 은목걸이에 편지써줬어요.
금은 좀 위험해보여서요...
앞으로 중요한 몸이되었으니 몸가짐이나 행동이나 선택울 신중히 하라구요.
저는 안해줬습니다.
집안분위기따라 다르겠지요.
그런거 한다고해서 더 소통 잘되는 부모 되는것도 아니고
안한다고 해서 불통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저녁에 고기반찬 한가지 더하고
아빠랑 동생있는데서 얘기하고
축하말 해주고 지나갔어요.
안했어요
솔직히 안스럽지...축하할 일은 아닌것 같고
남자형제 아빠가 아는것도 아이가 쑥스러워 해서요
남자애 몽정했다고 축하하는거 아닌것처럼요
분위기따라 다르다고 봐요
예,,,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딸과 단 둘이 살아서... 아빠가 알일은 없어요...
남자들은 모르게
따님이랑 둘이서 파뤼타임~ ^^
남자형제 있는 집에서는 오바라고 생각해요..
저도 여기서 힌트받아서 금목걸이 해줬는데
은근히 좋아했어요.
파티는 싫다고해서 안했구요
저희 딸도 6학년인데, 지난 주에 초경을 시작했어요.
저는 선물은 안하고 큰상자에 종류별 크기별 생리대를 준비해주고 꽃을 준비했어요.
그리고 소고기 등심을 구워줬는데 딸아이가 그게 제일 맘에 든다고 하더군요.
맘속으로 짠하고 심난한데 본인은 담담하게 생각하더라구요.
당황스럽고 부끄럽기도 해서 안정 기간이 좀 필요했어요.
너무 빨리 시작해서 엄마도 당황했고 전 책으로 보긴 했지만 직접 보니 진짜 기절 초픙.
엄마가 아빠한테 말할까 봐 진짜 기겁하기도 했고요.
깔끔한 파우치 같은 건 선물 같지도 않게 느껴지려나요…
많은 글 감사합니다. ^^
따님들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