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산부인과 후기입니다 ㄷ ㄷ ㄷ ㄷ

후덜덜 조회수 : 5,301
작성일 : 2015-07-03 12:53:57

저번에 임테기 두줄나와서 조언 받고,

오늘 산부인과가서 임신 확인 받았어요 ㅎㅎ

그때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질초음파(?) 로 검사받았는데요....

하아ㅜㅜㅜㅜ 세상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임신은 행복한 일입니다만... 검사가 너무 충격적이였어요 ㅜㅜ

여의사님이 참 안심시켜주시면서 좋게 잘 해주셨습니다만..

아 ㅠㅠ 저 너무 촌스럽죠ㅠㅠㅠㅠㅠ 멘붕이 왔어요 ㅠㅠ

IP : 121.170.xxx.1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3 1:00 PM (175.121.xxx.16)

    맞아요. 왜 그렇게 밖에 검사 못하는지.
    너무 후져요. 의료수준.
    내시경도 그렇고.

  • 2.
    '15.7.3 1:07 PM (61.78.xxx.137)

    별스럽기도 하네요.
    이비인후과 가면 코쑤시고 귀쑤시고
    안과가면 눈까뒤집고
    항문외과 가면 항문 쑤시고

    다 그런거지 별스럽게 유난은 원
    열몇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암검사 하는데 무슨 강간당한것 같다던 미친 X 생각나네요.
    누가 강제로 끌고가서 검사한 것도 아닌데 유난떨던

  • 3.
    '15.7.3 1:09 PM (61.78.xxx.137)

    의료 수준이 낮아서 그렇다니
    별 참나원 스러운 댓글도 있네요.

    미국처럼 의료비 더럽게 비싸서
    임신 초기에 한번가고 말기에 한번가고 그리고 애낳고 그래야
    기형아가 나와도 그려러니하고
    유산이 되도 그려러니 할텐데 말이에요

  • 4. 윗님
    '15.7.3 1:13 PM (59.1.xxx.104)

    악담은 넘의 집에 가서 하시죠..
    말씀 드럽게 거치십니다...

  • 5. ...
    '15.7.3 1:16 PM (211.108.xxx.216)

    원글님 임신 축하드립니다. 험한 댓글에 마음 상하지 마시고 태교 잘 하셔서 예쁜 아기 만나세요 :)

  • 6. ...
    '15.7.3 1:26 PM (175.121.xxx.16)

    말그대로
    의료수준 말한건데.
    우리나라 의료수준 말고요.ㅠㅠㅠ

  • 7. 돌돌엄마
    '15.7.3 1:34 PM (115.139.xxx.126)

    벌써부터 멘붕오면 우째유 ㅋㅋㅋ
    아직 초기이시니까 자세한 말씀은 생략할게요.. ㅋㅋ

  • 8. 후덜덜
    '15.7.3 1:35 PM (121.170.xxx.133)

    격한 반응이 있네요;;

    제가 너무 사전 지식 없이가서 그런가..

    진찰 의자를 보고 좀 당황했지만...

    그렇다고 너무 꼬아서보진 말아주세요.. 그냥 제 후기입니다

  • 9. ..
    '15.7.3 1:41 PM (121.131.xxx.113)

    건 맨붕도 아네요. ㅠㅠ
    임신 초기 입덧 부터..임신성 비염에 코막힘으로 겨우내내 힘들었고요.
    임신성 변비....힘주다 애 어케 될가봐 ㅠㅠ
    임신성 설사..이제 놨어요. 그러려니..
    날 따뜻해지고 비염에서 벗어났는데 임신설 후비루? 가래 낀거 처럼 그래요. 에어컨 아래서(직장인)

    자자....이제 좀 살만 하니....임신소양증이 왔어요. 피나게 긁어도..긁어도 간지럽고 시원하지 않아요. 미쳐 버려요. 잠도 못자고 지금 2주째...피부관 참으래요. 산부인과는 젤 약한 연고 하루에 한번 바르라는데 두번 바르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잘 듣지도 않지만...오일 부터 보습제...크림...까지 처발 처발 하고

    배는 가리고 팔다리(저는팔다리가 그래요) 만 선풍기로 열식히고 ...간지러운 곳에서 열이나요...
    추워도 못꺼요. 선풍기는

    가슴 밑에서는 열불이 나요. 뭔지 몰라도......모유 만들어지느라 그런건지....여튼 상상 그이상의 세계로 오신거 축하드려요.

  • 10. 00
    '15.7.3 1:59 PM (180.66.xxx.133)

    그 정도로 멘붕이라니 출산때는 멘멘멘붕붕붕 하시겠네요..

  • 11. ...
    '15.7.3 3:23 PM (194.230.xxx.128)

    ㅋㅋㅋ외국에서 애낳으셨음 큰일날뻔 하셨네요 외국은 한국처럼 검사할때 가리라구 치마같은거 없어요 그냥 알몸보여주는 수준이네요 ㅋㅋ;

  • 12. 근데
    '15.7.3 3:49 PM (211.54.xxx.174)

    어느 선진국 가도 그 의자며 초음파 방식은 같아요
    외국이 더한 경우도 많구요
    어차피 부위가 그런걸요 뭐

  • 13.
    '15.7.3 5:33 PM (175.115.xxx.194)

    출산하는 날 내 아랫도리는 내 것이 아닌것이여~~ 라고 마인드 컨트롤 했다지요 ...
    뭐 .....그러고도 또 둘째를 낳긴 했지요~^^
    이런거 저런거 다 잊고 닥치면 또 다 ~~~ 하게 돼니까
    뱃속에 아기 태교 잘하시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잠도잘 주무세요. 살은 대책없이 찌지 않도록 조절하시고요
    저 임신때 30키로 쪄서 나중에 살뺀다고 엄청 힘들었거든요

  • 14. ..
    '15.7.3 5:58 PM (203.170.xxx.153) - 삭제된댓글

    그래도 난임의 고통없이 임신 성공하신게 복이에요. 나팔관검사할때도 꽤 아팠고, 시험관 시술하면 질로 기구넣어 난자채취하고 수정란 이식해요. 채취할때 수면마취하는 병원도 있지만 저 다녔던 병원은 국소마취하고 채취해서 그 느낌들 잊을수 없네요. 임신성공하고 질초음파는 정말 간지러운 수준이었다는...

  • 15. 산부인과는
    '15.7.3 6:40 PM (211.117.xxx.82)

    여자들은 다 꺼려하죠. ㅎㅎ

    임신 축하드리고 태교 잘 하셔서 건강한 아이 순산하세요.

  • 16. ...
    '15.7.3 7:24 PM (175.210.xxx.127)

    아이 낳으러 분만실 들어가면, 뭐 조명은 눈부시게 환하지.
    내 하체는 훤하지.

    -------

    아 ㅋㅋㅋㅋㅋㅋㅋ 라임 맞춘거봐
    너무 웃기네요 님.
    순간 음성지원까지 되고 ㅋㅋㅋ

    제가 그 순간이오면 울겠지만요 ㅠ

  • 17. ㅠ.ㅠ
    '15.7.3 10:22 PM (223.62.xxx.30)

    첫째낳고는 태반이 안빠져나와서
    손이 작은 여자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손 넣고 빼주셨구요 ㅠ.ㅠ
    둘째낳고충격은요..
    아이낳고 바로 검진할때는
    검진할때 쓰는 기구가
    들어가는줄도 모르게 검진이
    끝나버렸어요 충격이었어요
    아이가 나오면서 많이 넓혀져있었겠죠
    참 신비한 엄마의 몸입니다
    그런데..슬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309 혹시 회사에서 사회공헌활동 해 보신 분이요~ 8 00 2015/07/21 397
465308 결혼하면서 살다가요 14 망고탱고 2015/07/21 5,023
465307 술먹고 늦게들어오고 무능력하고, 불성실하고... 5 여자 2015/07/21 1,600
465306 여권신청 2 궁금 2015/07/21 743
465305 오 나의 귀신님에서요..... 15 여쭤볼꼐요 2015/07/21 3,122
465304 남친의행동. 불쾌해야하나오? 11 yy 2015/07/21 3,180
465303 16년만에 깨달은 우리 4인가족에게 바람직한 주방가전 조합(극히.. 9 16년차 주.. 2015/07/21 3,792
465302 여자 초등학생이 서울에서 좋아할만한 장소 좀 알려주세요~^^ 9 ㅇㅇ 2015/07/21 1,041
465301 공동명의 전업이라도말이에요 22 당당 2015/07/21 3,367
465300 왜 과일을 먹으면 가스가 차나요 2 궁금 2015/07/21 1,069
465299 개 못 키우겠어요.. 4 11층새댁 2015/07/21 1,820
465298 서울고 어떤가요 10 dg 2015/07/21 3,577
465297 다래끼가 자주 생기는 이유가 있을까요? 2 ㅜㅜ 2015/07/21 3,353
465296 별거 아닌일인가요? 26 2015/07/21 4,457
465295 부끄러운줄 모르는 '지상파 3사' 국정원 해킹보도 '0' 3 철면피들 2015/07/21 791
465294 뒤늦게 김완선에게 빠졌어요~~ 9 케이트 2015/07/21 2,821
465293 공공장소에서 보청기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은 비매너인가요? 17 행운 2015/07/21 2,581
465292 홈드라이세제 사용할때 ... 2015/07/21 592
465291 에어캡 포장지 어디서 팔까요 10 긴급 2015/07/21 752
465290 어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요~ 부탁해용 2015/07/21 999
465289 눈이 흰부분은 없고 온통 검은색만으로 보이는꿈이 무슨꿈이에요 2 ㅇㅇ 2015/07/21 1,142
465288 앙코르왓트사원입장시 하의긴옷이요 거기서팔기도하나요 4 캄보디아 2015/07/21 1,061
465287 옛날 사람들은 왜그리 효를 강조했을까요.. 18 ... 2015/07/21 3,245
465286 별거나 이혼하고 행복하신 분(냉무) 8 계세요? 2015/07/21 3,521
465285 중1영어공부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언절실해요 8 중1맘 2015/07/21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