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기 밑에 자게 에 자제들 공부 얘기 쓴다고 뭐라하시는 분 계셔 ㅎㅎ 눈치보며 글 올리네요.
기말이 끝났네요 . 국영수만 평균내자면. 학교 시험이 워낙 어렵기로 소문난 곳이라 .못한 건 아니로되.
상위 1프로 빼곤 만족하는 부모는 없겟지요.
저 희 아이 중3이나 어느 학원쌤들이나 주변 분들. 또래에 비해 순~하고 사춘기 아닌 것 같다고 해요.
착해요. pc방도 안가보고. 갔더라도 워낙 빨리 하교해서 제가 눈치 못챘을수도..
기껐 딴짓 하는 게 . 먼나라이웃나라 만화책 보는 정도? 아님 책상위에서 멍~ 때리는 것 정도구요.
이번에 보니. 늘상 상위점수 넘던 역사 사회도 그닥 공부 안한 눈치 5점이상씩 하락하고.
국어 영어도 어렵다고는 들었으나 .한개씩 더 나갔네요 ㅠㅠ
문제는 수학..ㅠㅠ
너무너무 수학 과학 싫어합니다. 표정이 고문받는 아이와 같다는요
절친 친구들은. 이과형이라 수학을 '재밌다'고 느끼고 학원 가는 것에 대해 불평 한마디 없는 애들예요
똑같은 학원 들어갔는데. 진도 차이도 나고. 량 차이며 점수 차이가 4~5점 나던 게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벌어져서 급기야 15점 이상.
얘가 가진 장점인 국어 영어로는 그 이과형 친구들과 고작 5~7점 차이날 뿐인데 수학 한과목으로 허거덩~
빡센? 아니. 선생님이 카리스마 철철인 소수학원으로 옮겨. 끝없이 다그치는 곳으로 보냈더니
1개월 반만에 어쨌든 15점 이상이 오르긴 했습니다. 쌤 말씀이 수학을 개념도 알고 ~풀이식도 잘 쓰는데
다만 시간이 모자라서. 시간만 30분 더 주면 다 풀수 있는 문제인데 . 시간 내 빠르게 푸는 습관이안들어있다
일단 욕심이 없어서. 마지막 4~5문제는 케쎄라세라~~ 이러니 당연히 기본 20점은 나가리~
1달 지나니 적응은 된듯. 아니 아예 포기를 한듯 본인이 냅다 걷어차고 나오기는 막상 또 못미더운지
죽상으로 다니네요. 이런식으로 스파르타로 문과형 애 끌고 나가는 게 맞는건지..
이 수학 하나 잡는다고 . 타과목을 할. 역량과 기운과 열정이 상대적으로 푹...꺼져서 저도 푸쉬를 못하겠네요
맘이 늘 왔다갔다 하네요 수학 한과목 > 타과목. (영어 국어 뺀 타과목) 이 맞는가요?
글타해도 올린 점수 조차도 이과형 친한 친구들만치 고득점도 아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