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월에 푸켓 갈 예정인데 ..다녀오신분요
우기라고는 하는데
야들 방학 어른 휴가에 맞추느라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애들은 유치원. 초1 물놀아 좋아하는 남아둘이구요
빠통 3일 (여긴 정실론 바로 옆 로얄드레곤인가 파라다이스인가)
- 어차피 외부에 있을꺼라 싼 호텔 잡았어요
정실론 바로 옆이라 식사도 편하고 해서
나머지 3일 --센타라그랜드 비치 (케리비안처럼 물놀이 시설 있는곳) 3일로 예약 할까해요
뻐통 3일은 하루는 섬투어 . 하루는 코끼리 등 동물원
센타라그랜드비치는 수영장에서 수영할 생각인데
남편이 너무 돈 아끼지 말고 리조트를 더 좋은데로 잡으라고 하네요
빠통엔 봉춤추는 곳 있다고 거기 왜가냐고 하네요
어차피 낮엔 외부 섬에 가고 저녁먹으로 정실론 쇼핑센타 정도만 걸껀데 ... 애들 데리고 빠통 별론지
작년에 갔던 세부 샹그릴라랑 다르게 푸켓은 리조트에 연결된 비치에 물고기도 없어서 8월엔 또 우기라
이렇게 잡았눈데 리조트 너무 안ㄹ좋은 곳만 잡았다고 하네요
물놀이 시설이나 라군이 좋은 리조트가 없어서 나름 계획했는데
푸켓 가보신분 .... 제 일정. 호텔이 정말 별로인가요?
피피섬은 왕복4시간인가요 ?
1. 빠통
'15.7.2 11:37 PM (61.102.xxx.46)에 생각하신곳은 로얄드레곤이 아니라 로얄파라다이스 같은데요.
생각하시는것처럼 정실론 바로 옆 아닙니다. 어른들만 다니면 10분 정도 걸어야 하고
아이들 데리고 가심 좀 더 걸릴수 있습니다. 로얄파라다이스에서 정실론 가는 길이 좀 좁고 복잡하고 저녁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동시에 좀 시간이 걸릴수 있어요.
정실론 바로 옆이면 밀레니엄빠통이 정실론에 붙어 있는 호텔입니다만 가격대비 그저 그렇습니다.
로얄파라다이스는 가격대비는 괜찮긴 한데 바로 앞 골목이 게이골목이에요.
그래서 게이바들이 있는데 밤만 되면 아주 게이들이 숏팬츠 입고 나와서 춤추고 트레스젠더들이 춤추고 난리구요. 그러니 아이들 데리고 다니시긴 좀 그렇지 않나 싶구요.
결정적으로 주말이 끼게 되면 아주 난장파티를 하는지 너무너무 음악소리랑 시끄러워서 낮은 층의 경우엔 밤에 잠자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입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돈을 조금 더 쓰더라도 홀리데이인빠통을 권하고 싶습니다. 가격차이는 좀 많이 납니다만
비치랑 가깝고 시설이나 룸이나 수영장이나 조식등이 훨씬 월등 합니다.
가족이 묵기엔 아주 좋은 조건이지요.
어른 둘이 간다면야 싼곳도 상관없지만 아이들이 있다면 좋은곳이 낫지 않을까 싶구요.
피피섬은 다녀온지 하도 오래 되어 가물거립니다만 거의 왕복 4시간 맞을꺼에요.
그런데 우기에는 바다색이 그리 이쁘지 않고 무엇보다 기상에 따라서 멀미를 심하게 할수도 있어서
피피섬투어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피피는 투어로 가기보다 2박 정도 숙박까지 겸하여 가시면 더 좋아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피피섬투어 보다는 카이섬 반일투어 정도 가시면 어떨까 싶구요.
그 외에는 팡아만투어등도 많이 갑니다. 동물원은 안가봐서 모르겠고 코끼리투어는 코끼리가 불쌍해서 전 싫어해요.
센타라그랜드비치는 제가 묵어본적은 없는데 지인이 다녀왔는데 놀기는 좋았다고 합니다.
다만 주변에 식당등이 별로 없어서 불편했다고 하는데 몇년 되었으니 그 사이 나아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2. 우기
'15.7.2 11:44 PM (125.176.xxx.166)밖에만 계실거면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 좀 곤란하실 수도 있어요.
저도 고민고민하다가 빠통 그냥 포기하고
라차섬 라차리조트에 3박, 인디고 펄 2박 있었는데 두 곳 다 너무 만족했습니다.
세부 샹그릴라는 다녀왔는데 좀 심심했어요.
그런데 지금 우기가 아닌가 모르겠네요.
우기에는 배타고 어디 나가시기 힘드실 거예요.
리조트 한군데만 있으려면
최고는 메리어트입니다. 공항근처 메리엇 말고
어디더라 좀 더 북쪽에 메리엇이 하나 더 있어요.
거기는 풀 억세스 룸에 수영장도 잘 되어 있어요.
그랜드 센타라는 그냥 그래요.3. ..,,
'15.7.3 12:00 AM (14.39.xxx.190) - 삭제된댓글빠통은 바다도 별로라서 호텔이 중요해요
게다가 유흥문화 위주라서 아이들 데리고 돌아다니는건
별로더라구요 ^^;;;
밤마다 어찌나 쿵짝쿵짝 거리던지...
낮에도 돌아다니다보면 아이들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은 광경들이 많이 눈에 띄였구요
두번째로 간 까따비치는 가족휴양지라서 조용하기는 했지만
8월말 우기에 갔는데 비가 계속 오고
바닷물도 수영장물도 너무 차가워서 한국에 오자마자
온천에 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이 맛있었고
(해외 여행갈때마다 음식 고생 엄청 했는데
유일하게 푸켓음식은 정말 맛있었어요)
짧은 영어로 소통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아이들 데리고 가신다면 비용을 좀 더 쓰시더라도
좋은 리조트나 호텔로 가시는게 좋을듯 싶어요4. ..,,
'15.7.3 12:06 AM (14.39.xxx.190) - 삭제된댓글우기에는 피피섬투어 가지 말라고 해서
가까운 카이섬 투어 갔는데도
어찌나 파도가 심하고 비가 많이 오던지...
비맞고 떨다가 온 기억밖에 없네요 ^^;;;5. 남편말씀이
'15.7.3 12:30 AM (175.223.xxx.92)다 맞아요. 애들데리고 빠통주위에 리조트 잡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 푸켓가는 이유가요 세계적으로 좋은 히조트를 싼 값에 즐길수 있어서에요.
거긴 리조트 보고 편하게 푹 쉬가 오는곳이에요
애둘 데리고 쓸데없이 힘빼고 볼것도 없는 관광 마시구요
좋은 리조트에서 물놀이 맘껏 하시다오세요
리조트는 좋은데 너무 많고요 개인적으로 에바손도 ( 리조트 개인 섬을 소유하고 있어서 좋아요) 가격싸고 괜찮아요
이쁜 바다 원하신다면 차라리 라차섬을 들어가셔서 2박정도 하시구 나머진 다른곳에서 하시던가요.6. 이슬기
'15.7.3 12:33 AM (121.160.xxx.51)저희도 여름에 가요. 초등 두명이구요.
우기에만 세번째 푸켓행이네요.
우기에 푸켓가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호텔에서 지낼 수 있기 때문이예요^^. 저희는 센타라 까타와 홀리데이 빠통 예약했네요
센타라 까따는 소아 둘까지 프로모션으로 엄청 싸요
두 군데 다 소아 두명 있을 경우 가격 메리트가 있는 곳이예요.
엑스트라 베드나 아이 조식으로 추가요금 내는거 전 정말 아깝거든요^^
글고 조식도 중요하구요
투어는 우기인지라 카이섬이나 라차섬만 한번 가려구요
우기에 스피드보트 죽음이거든요 ㅠㅠ
그런데 가족이 모두 스노클링 좋아해서 하나는 하려고 합니다.
8월 낮엔 넘 더워서 못돌아댕겨요 ㅠㅠ
동물원도 힘들거 같구요
오후까지 호텔에서 놀다가
서너시 지나서 슬슬 나가 쇼핑몰 가던가 마사지와 맛집다닐 계획입니다.
준비 잘 하셔서 즐거운 여행되세요~~7. 봄소풍
'15.7.3 1:04 AM (219.255.xxx.140)아.. 지금까지 엄청 검색해서 빠통 3박은 안하기로 결정했어요
답글 읽어보니 역시 야들 데리고 로얄 드레곤인가는 안되겠네요
여기 글 올려 여쭤보기 잘했네요
피치섬에서 2박할까로 마음 바꿨는데 8월 중순경 보트타고 힘들까요 ? ㅠㅠ8. 봄소풍
'15.7.3 1:04 AM (219.255.xxx.140)폰이다 보니 너무 오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