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니랑 얘기하다보면 신혼초반부터 지금까지 다 남의 얘기~~~ 한마디로 남의 뒷담화만 하십니다.
신혼때도 저한테 조용조용 하신말씀이, 돈마니드니 친구집들이같은것도 하지말으라고 하셧구, 부모님도 없이 혼자 자라서 그러신지, 한마디로 남을 엄청 경계하신다고 해야하나.. 암튼 좀 예민하시고 , 걱정도 많고 그러세요.
그런데 남얘기 중 당신보다 잘살고 본받을만한 좋은얘기는 거의 없고,
예를 들어 산악회를 갔는데, 거기서 당신이 맘에 안들었던 사람 얘기,
가요무대방청갔는데, 거기서 어떤 영감노인네가 나와서 주책없이 춤췃다며 한심하단식~~~. 어차피 그런데 방청간건 당신도 마찬가지면서 얘기들어보면 당신은 노인이어도 남한테 피해도 안끼치고, 곱게 늙으신 거마냥 그 라인을 깔아두고 얘기하시는거같아요.
나이들면 외롭고 자기발전없으니 주변사람얘기로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그러시나봐요.
시댁가면 여러분 시어머니들께선 주로 어떤얘기 하시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얘기하는시어머니
idmiya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15-07-02 22:57:13
IP : 180.69.xxx.1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5.7.2 11:12 PM (66.249.xxx.186)시조카들 뒷담화요
여기서 시조카는 저의 시조카가 아니라
어머님 본인의 시조카...즉 남편의 사촌 형,누나, 동생들요.2. ..
'15.7.3 8:06 AM (122.32.xxx.2) - 삭제된댓글그래도 님이 생판 모르는 사람들 뒷담화니까 같이 수다꺼리 없어서 그러시려니 하고 들어드리세요. 지치시긴하겠지만... 저희는 동서 딸들 사위들 가족을 뒷담화 하시니 영 불편해요. 처음엔 멋모르고 같이 맞장구 쳐드렸는데 뒤돌아 생각하니 다른데선 제 욕 하시겠구나 싶어서 이젠 그냥 네네 하고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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