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임산부들은 왜..

wannabe 조회수 : 6,480
작성일 : 2015-07-02 17:29:11

달라지는 몸 적응에 하루하루가 힘든 임산부입니다.

오늘도 정기검진 받으러 가서, 체중 재는데 그새 또 쪘더라구요.

17주찬데 벌써 5키로 쪘네요 ㅠ 

담당 쌤도 이젠 입덧 끝났으니 음식 조절하고 운동도 좀 하라 하시구요. 그래야죠.. ㅠ

근데 더욱이 놀랐던 건 오늘따라 병원에서 보는 임산부들이, 죄다 너무 이뻐서..

하나같이 호리호리한데 배만 불룩하게 나온 게 같은 임산부로서 너무 부럽더라구요.

타고난 체형과 체질도 있겠지만, 다들 임신해도 막 먹지 않고 관리하나보다 싶었어요.

저도 첨엔 10키로 이상 늘리지 말아야겠다 다짐했었는데, 막상 임신하고 보니 그게 참 어렵더군요 ㅠ

더러 사촌언니들 보니 결혼 전 보다 애 낳고 키우는 지금이 더 날씬하기도 하던데,

지금 제 상황을 보면 전 그런 케이스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에 약간 우울해 지네요 ㅋ

IP : 112.216.xxx.5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마다 다르죠
    '15.7.2 5:31 PM (220.88.xxx.133)

    못사는 동네가면
    못생기고 뚱뚱한 임산부들 천지예요

  • 2. 왜저래
    '15.7.2 5:41 PM (222.239.xxx.30)

    첫댓글러가 따로 있는 모양~~

  • 3. ...
    '15.7.2 5:47 PM (61.72.xxx.105)

    제 생각엔
    초산이면 나이도 젊고 자기 관리할 시간이나 여유도 더 있으니까 그런거고
    원글님처럼 둘째나 셋째면 위에 아이들도 돌봐야 하고 첫째 낳고 난 후유증도 남아있을 거고 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 4. wannabe
    '15.7.2 6:01 PM (112.216.xxx.50)

    ㅋㅋㅋ 점세개님, 저도 초산이어요~ ㅜ

  • 5. ..
    '15.7.2 6:10 PM (121.141.xxx.230)

    원글님 꼭꼭 체중관리 하세요..전 먹는 입덧을 하는 바람에 17키로 쪘어요... 그 덕에(?) 살은 다 트고 지금 아무리 운동해도 배가 축 늘어져요..ㅠㅠ 애만 키워서 낳을때 무지 고생했구요.. 보통식단으로 드시고 과일이 살 무지 찌거든요..방울토마토 드세요~~

  • 6. ..
    '15.7.2 6:15 PM (59.15.xxx.193)

    정말 체중관리 하세요~~ 막달에 훅훅 늘어요
    저는 20주까지는 안쪘는데도 12키로 쪘어여
    지금 애낳고 80일 지낫는데 2키로가 안빠지네요 ㅠㅠ
    근데 2키로가 느낌이 5키로 같아요
    옷도 안맞고 반지도 안들어가요 ㅠ
    자연분만했는데 관절이 늘어난건지 먼가 떡대가 커진 느낌이에요
    다행히 배는 거의다 들어갓는데 저는 어깨 이런데가 커졌어요
    임신때 조금찌는게 출산후 다이어트의 최고인거 같아요

  • 7. 주위에 보니
    '15.7.2 6:44 PM (58.76.xxx.40)

    맥스 14키로로 관리하세요. 그정도가 애기낳고 조리원에서 다 뺄수 있는 살이구요. 그것도 모유수유 한다는 전제하에.. 친구들 25키로씩 찐 애들은 결국 다 못빼더라구요.
    전 출산 전까지 10키로 정도 쩠었네요.

  • 8. 쓸개코
    '15.7.2 6:53 PM (222.101.xxx.15)

    첫댓글러가 따로 있는 모양~~ 222

  • 9. LustHen
    '15.7.2 7:05 PM (121.164.xxx.236)

    첫댓글러가 따로 있는 모양~~ 333

  • 10. ㅎㅎ
    '15.7.2 7:13 PM (66.249.xxx.182)

    체질이 다른가봐요
    전 임신성당뇨도 없는데 20키로 쪘구요.
    그땐 저도 마른 임산부 부럽고 예뻐보여서 부럽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근육이 없는 몸이라 살이라도 안쪘으면 배를 감당못했겠더라구요.
    수유하면서 백일 사이에 십키로 빠지고 애 돐되니 다 빠졌어요. 애 낳고 살빠지기 시작하니 여기저기 아파서 한의원갛더니 근육량이 다른사람보다 적다고 운동해야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지금부터 꾸준히 걷고 운동해두세요. 애 있으면 걸으러 나가기도 심드러요...

  • 11. ///
    '15.7.2 7:46 PM (203.254.xxx.46)

    임신기간중 총 12킬로쯤 쪘고,
    신기하게도 아기 낳은 일주일 후에 재보니
    무려 8킬로가 빠졌더군요.

    체질 문제도 있겠지만,
    먹고 싶다고 다 먹으면서 애가 원한다, 애가 건강해야 하니까 등등으로
    자기위안 삼고 먹어대다보면
    살찐 임산부 되지요.

  • 12. 과식금지
    '15.7.2 8:06 PM (115.137.xxx.156)

    임신했으니까 많이 먹어도 된다고 자기합리화하면서 많이 먹는 임산부들 나중에 후회합니다 실제로 태아한테 가는 열량 생각만큼 크지 않다고 하네요.

  • 13. ㅎㅎ
    '15.7.2 8:09 PM (114.203.xxx.29)

    전 키도 좀 크기도하지만 20키로 넘게 쪘었어요
    그래도 모유수유 13개월만에 25키로 이상 빠졌어요
    생애 제일 날씬해졌었죠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운동하세요

  • 14. ...
    '15.7.2 9:52 PM (220.118.xxx.68)

    임신중에 적당히 잘 먹으면 아기 성장에도 좋아요. 살찌면 어때요. 애낳고 수유하면 애보느라 넘 힘들어서 살 잘 빠져요 안빠지면 운동 하면 되구요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15. ㅇㅇ
    '15.7.3 2:13 AM (182.226.xxx.149)

    양질의 음식으로 균형있는 식단..
    임산부 운동도 하시고..

  • 16. 임신한김에 식탐대방출
    '15.7.3 3:25 AM (77.58.xxx.200)

    하는 문화같아요.
    사실 그 조그만 애가 먹어봤자 얼마나 먹겠어요 ㅎㅎ
    일본도 임산부가 날씬한데, 기본적으로 양수+아기 몸무게 해서 9키로인가 이상으로 체중이 늘지 않도록
    하는 문화가 있더라구요. 지방세포는 한번 생성되면 죽을때까지 가지고가요
    출산후 6개월안에 빠지지 않으면 평생 요요구요.
    아기 영양걱정은 하지 마시고 소식하시길 바랍니다.

  • 17. 진짜...
    '15.7.3 11:00 AM (121.175.xxx.150)

    엄청 관리하는가봐요.
    한동안 다닌 종합병원 1층에 산과가 있어서 지나다니면서 계속 보게 됐는데 다들 날씬하고 예뻐서 놀랐어요. 볼록한 배만 아니면 그냥 날씬한 아가씨들 같더라구요.
    옛날에는 임산부라면 뚱뚱하고 얼굴에 기미도 끼고 그랬는데 말이에요.

  • 18. ㅇㅇ
    '15.7.3 1:51 PM (72.179.xxx.80)

    임신중에 너무 내려 놓으면, 나중에 추스르기 힘들던데요. 저도 20킬로 쪘었는데 다 빼는데 힘들었어요. ㅠㅠ 노산이라 나중에 운동하기도 힘들었구요. 온몸 근육의 위치를 알 수 있을 정도로 통증이 오래 갔어요. 질좋은 음식을 드시고 양은 조절 하시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338 위기의주부들 방송볼수 있는 카페 미드 2015/07/05 638
461337 이 낙지 먹어도 되나요? 1 냉장고 2015/07/05 1,415
461336 사당동부근 동작구 서초구에 피부과 추천부탁드려요.. 2 피부염 2015/07/05 1,731
461335 AFKN 지금도 방송되나요 2 옛날 2015/07/05 1,036
461334 스마트폰을 개통했는데요 4 뭐지요? 2015/07/05 1,329
461333 저 뉴스킨사업 관련 진짜 궁금한게 있어요... 2 ... 2015/07/05 2,293
461332 새로 바꾼 고농축 섬유유연제로 세탁만 하고나면... 4 어휴 2015/07/05 1,734
461331 죄송합니다.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고1수학예요... 5 ㅠㅠ 2015/07/05 1,328
461330 매일매일 사랑스러운 아이 크면 미워지나요? 10 2015/07/05 2,417
461329 대전 미용실 (합리적인 가격과 커트 솜씨) 7 양파 2015/07/05 3,592
461328 홍콩독감에 대하여. 2 dlswjf.. 2015/07/05 1,609
461327 고층아파트 사시는분들 재건축 안될꺼 각오하시나요 5 궁금 2015/07/05 3,438
461326 145/122 이면 몇 평인가요? 2 샤베트맘 2015/07/05 3,162
461325 식품공학과와 식품영양학과 의 차이가 궁금해요 6 궁금 2015/07/05 2,739
461324 공기업, 공무원 젊은커플이면 평범 이상 아닌가요? 6 꾸꾸르미 2015/07/05 4,461
461323 탄산수는 그냥 물인거 맞죠? 살 전혀 안찌는 물이죠? 1 2015/07/05 2,543
461322 녹색 코팩 효과 있나요? 6 ..... 2015/07/05 1,426
461321 펜디 가방 잘 아시는 분? 제가 본 가방 이름이 뭐였을까요? 5 .. 2015/07/05 2,581
461320 언더 정수기를 2년 정도 필터를 안 갈았는데 2 처치 곤란 2015/07/05 1,829
461319 오줌마려워서 화장실 갔는데 1분은 기다려야 나와요 6 볼일 2015/07/05 2,606
461318 점프수트 정장 기지로 파는 곳 알려주세요~^^ 1 히히 2015/07/05 1,029
461317 유튜브 유해차단 1 THL 2015/07/05 2,165
461316 전남 담양에 민박이나 펜션 좋은곳 9 전남담양 2015/07/05 2,669
461315 윤건의 "벌써 일년"은 언제 들어도 참 좋네요.. 7 조규찬&am.. 2015/07/05 3,163
461314 제모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Dd 2015/07/05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