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우리딸 요새 너무 더운데 , 학교다니느라 요새 얼굴이 헬쓱해요.
정식으로하는건 학습지, 윤선생 2개 하고있고요.
학교에서 하는 특강은 본인이 하고싶다해서 요리랑 북아트 하는 게 다입니다.
체력이 딸리는건지 모르지만 여하튼 먹는건 잘먹고,
원래가 살이 안찌는 체질이랍니다.
근데 오랫만에 저녁먹으러 시어머니와 만낫는데, 애보자마자 얼굴이 상기되서셔..... 잘지냇냐 조근조근 말한마디도 하지않고 애가 왜 말랏냐 안크냐부터 시작해서, 저만치 앉으셔서는 원래 무뚝뚝하기도 하시지만, 계속 퉁명스러운 말투에~~~듣기좋은 콧노래도 한두번이지,
애키우는 엄마인 저로서는 무지 자책감이 들더군요.
걱정되시는 심정은 알기에 그냥 좋게 넘기긴햇지만,
글찬아도 가뜩이나 부모인 제 속마음은 애가 좀 통통햇음하는 바램가득인데 ....
남편에게 뒷얘기들어보니 애얼굴보자마자 넘 신경쓰여서 어머님이 그날 배탈까지 나셧었엇데요.
사실 막내인 남편만 결혼한거지 다른형제들은 지금 미혼이거든요.
이런 상황 이해해보려고 하지만 제가 어릴때 그럴정도의? 할머니사랑을 못받고 자라서인지 이런 일들잇을때마다 무섭고 부담감? 이 밀려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주말랏다고배탈나신시어머님
idmiya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15-07-02 15:30:46
IP : 180.69.xxx.1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시어머니가
'15.7.2 3:40 PM (175.223.xxx.20)애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건 이해 해줄수도 있을것 같네요.
친정엄마가 손주 사랑함 애절한 친정엄마의 손주 사랑
시모의 손주사랑은 뭔가 짜증나는일..어렵네요2. .....
'15.7.2 3:41 PM (220.95.xxx.145)손주 말랐다고 배탈난게 아니라
아들에게 투정 부리고 싶은거예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아들 시어머니 사이 모른척하세요.....
님 남편이 해결하게 두세요. 그러거나 말거나.3. idmiya
'15.7.2 3:44 PM (180.69.xxx.106)어떤 투정인가요?? 노인분들 무지복잡하네요.
.4. ......
'15.7.2 3:46 PM (220.95.xxx.145)아들아 나 오늘 배탈났다. 나 아퍼. 나 좀 봐줘.....
아들아 내가 네 자식 걱정되서 배탈났나보다. 내가 너희 가족들을 이렇게나 생각한단다.5. idmiya
'15.7.2 3:55 PM (180.69.xxx.106)ㅎㅎㅎ 시어머니성격은 알기에 그도 그럴거같네요.
6. ....
'15.7.2 4:11 PM (112.155.xxx.72)딴 일로 배탈 났는데 뒤집어 씌운 걸거에요.
7. idmiya
'15.7.2 5:11 PM (180.69.xxx.106)자꾸 애앞에서 얼굴벌게져선 걱정이라고 자꾸 하시는데~~ 앞으론 그래도 건강하다고 반박이라도 해야겟어요. 한번이라도 안아주면서 잘잇엇냐 근데왜캐 말랏냐? 하심 이해가겟는데, 응큼한 노인분속은 알 수가 없어요
8. idmiya
'15.7.2 5:12 PM (180.69.xxx.106)ㅎㅎㅎ 글찬아도 보약 해야겟다고 하셧다니깐 두고 보려구요
9. pudding
'15.7.2 5:51 PM (211.49.xxx.165)저희 어머님은 계속 아이보고 엄마가 밥 안 준냐고. 제가 계모도 아니고... 제가 엄청 미우신가 하고 넘어갔어요 --;
10. 맞춤법
'15.7.2 8:35 PM (175.114.xxx.111)그런데 쌍시옷은 일부러 안쓰신건가요?
그래서인지 글을 집중해서 읽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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