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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뢰한-전도연에 의한 전도연을 위한...약간의 스포유

목요일 조회수 : 6,131
작성일 : 2015-07-02 14:06:52
무뢰한의 줄거리는 단순한다.




살짝 맛이 간것 같은 젊은 형사가 범인을 쫒다 범인의 애인을 사랑하나 





형사의 본분을 망각하지 않고 끝내 범인을 현장에서 애인이 보는 앞에서 총으로 사살한다는 줄거리





마지막부분은 스포일듯 하여 생략.





엔딩부분이 허술한 영화,





이 영화는 줄거리, 배경이 어떻든, 





이영화는 전도연의 연기밖에 보이지 않는다. 





전도연이 아닌 다른 영화배우가 출연했다면 극장에 며칠 걸리다 인터넷으로 떠돌듯한 영화였다.





전도연이 아니였다면 그러저러한 한국의 시시한 영화였을터...





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밀양을 보지 않았다.





전도연 연기에 대한 신뢰가 나에겐 없었기에.





아니다.... 전도연은 숨소리 하나까지 몰입하여 연기하고 있었다.








와........ 









전도연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인지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









일어나서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진정한 한국의 탑중에 탑 여배우임을 인정 또 인정...









오늘 바로 밀양 다운 받았둠... 









IP : 211.36.xxx.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2 2:12 PM (116.34.xxx.96)

    원글님. 줄거리 구체적으로 있으니 제목에 스포 있다고 수정해 주세요. 안그름 아직 안보신분들 속상해 하셔요.-..-

  • 2. 밀양
    '15.7.2 2:19 PM (183.109.xxx.248)

    은 정말..연기도 대단했지만 감독의 힘도 대단한 영화죠..
    그나저나 무뢰한에서 갑자기 전도연이 마약쟁이간병? 그런걸하고 있는게 너무 이해가 안갔어요
    내가 너무 영화를 대충봤나? 했어요 영화보구서 검색해봐도 나오질 않더군요

  • 3. 중간에
    '15.7.2 2:22 PM (175.118.xxx.57)

    대사로 나와요 건강관리.잘하라고 하면서 마약중독자 언급

  • 4. 오직 김혜경만이 있죠
    '15.7.2 2:22 PM (119.193.xxx.225)

    마약쟁이간병은 빛땜에 팔려간듯하구요
    왜 전도연인지 스스로 증명했죠~~

  • 5. 저도
    '15.7.2 2:24 PM (116.39.xxx.143)

    저도 뜬금없이 전도연이 간병하는 사람 도무지 이해가 안 갔어요 원래 박성웅이랑 연인이었잖아요 ..간병하고 있는 사람이랑 어떤 관계인지 개연성이 부족했어요

  • 6. 전.
    '15.7.2 2:26 PM (175.192.xxx.234)

    김남길보느라;;
    아~~!!
    그 눈빛..잊을수가 없더라구요.

  • 7. 어제봤어요
    '15.7.2 2:27 PM (39.118.xxx.16)

    전도연씨는 안꾸미면 초라한데
    화장 진하게 하고 원피스 입었을때
    참 이쁘더군요
    내면연기 정말 잘해요

  • 8. ㅇㄱ
    '15.7.2 2:27 PM (211.36.xxx.71)

    시나리오가 부실...

  • 9. ㅇㄱ
    '15.7.2 2:29 PM (211.36.xxx.71)

    두 남녀의 사랑에 더 집요하게 파고들었어야 함. 쓸데없는 액션씬 오버.

  • 10. 헐,
    '15.7.2 2:29 PM (183.109.xxx.248)

    그랬군요 ㅋㅋ
    그나저나 무뢰한감독이 전도연에 대한 인터뷰를하면서 소위계층(인간)에 대한
    진실한 이해를 하는 예술가라고 반해가지고 극찬을 하더군요
    근데 무뢰한 감독 이번이 데뷔작인데 좀 안습...ㅜ

  • 11. ㅇㄱ
    '15.7.2 2:30 PM (211.36.xxx.71)

    좀더 몰입할쯔음 난데 없는 마약쟁이와 엔딩씬.. 전도연 연기가 아까움

  • 12. ㅇㄱ
    '15.7.2 2:33 PM (211.36.xxx.71)

    영화 감독들이 엔딩은 비극이여야 한다는 것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는듯. 해피엔딩이면 안되?

  • 13. 원글님
    '15.7.2 2:39 PM (39.7.xxx.102)

    스포 마구 날리고 결말이 해피엔딩이니 마니 너무하시네요. 아직 상영중인 영화같은데. 이런 글 쓰지마시길.

  • 14. ㅇㄱ
    '15.7.2 2:44 PM (211.36.xxx.71)

    제목에 스포있다고 밝혔습니다

  • 15. 마약쟁이
    '15.7.2 3:59 PM (218.147.xxx.159)

    는 그 회장의 아들이 마약쟁이라는 얘기가 앞에서 나왔어요.
    전도연이 빚때문에 그 일을 하는거겠죠.

  • 16. 아..
    '15.7.2 5:29 PM (211.46.xxx.253)

    무뢰한에서 정말 전도연 최고예요......
    한동안 여운 때문에 계속 영화가 머리에 맴돌아서 다른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밀양의 끝까지 몰아치는 연기와는 또 달라요..
    밀양 보고, 앞으로 전도연이 또 이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이었는데(그만큼 최고였다는 뜻)
    무뢰한을 보고 확신했어요.. 전도연은 지금도 앞으로도 여전히 최고를 보여줄 사람이다.. ㅠㅠ

    굉장히 섬세하면서도 묵직하게 감정을 끌고 가요.. 보통 씬별로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은 영화 전체를 자신의 연기로 장악하는 힘은 부족할 때가 많은데.. 전도연은 그 모든 게 되더라고요... 감탄.. 감탄...

    정말 정말 좋아요... 동시대에 살며 실시간으로 전도연의 연기를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정도입니다....
    영화는 흥행으로는 망했지만 극장에서 못 보신 분들 IPTV로라도 꼭 보세요. 김남길도 연기 잘 하는 배우인데 전도연의 힘에 장악되어버릴 정도였어요.

  • 17. 다케시즘
    '15.7.3 1:23 AM (211.36.xxx.139)

    오승욱 감독이 무슨 이 영화로 데뷔를 해요?
    '킬리만자로' 만든 게 언젠데 ㅡ.ㅡ

    무뢰한,
    전도연 연기 잘한다는 생각을 첨 하게 해준 영화네요.
    이상하게 보고나서 계속 생각이 나요, 헌번 더 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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