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사건 소식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소규모 가맹점주들도 걱정이지만
네네치킨 창업주의 철학을 좀 알기에
더 안타까웠습니다.
현철호씨인가...
그분 개인사보다 그분이 펴내는 매거진인 <해피투데이>를 꽤 열심히 봤었거든요.
치킨집에서 나오는 잡지라고 하기엔 내용이 꽤나 알차고
<좋은**> 같은 류의 당의정 같은 위로담보다는
고전 읽기도 있고 여행기도 있고 환경 이야기도 있고...
문화 전반에 대한(그것도 주류만이 아닌)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도 직원이 *충인 모양인데,
지금 다들 분노해서 불매운동을 말씀하시지만
사과와 해명, 합당한 징계가 있다면
좋은 철학을 가진 회사를 너무 묻어버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충들은 인생은 실전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깨달았으면 좋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