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장 진상녀

헬쉬 조회수 : 4,988
작성일 : 2015-07-02 00:29:18

동네에 있는 헬스장. 사우나 나 탕이 없고. 샤워부스만 갖춰져 있는지라

 

나이드신 분들이 없는 편. 주로 20~30대가 주랍니다.  다른 100여미터 떨어진 두 곳은 워낙~

 

오래된지라. 이용객들도 60~70대를 훌쩍 넘어 거기도 텃세 (요가나 에어로빅 자리맡아두는 건 기본,

 

런닝머신이나 자전거 조차도 . 내 것 이라 주장하는 가관 행태) 가 장난 아니지요

 

근데 젊은 분위기 의 요 헬스장에 최근 5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키는 작고 통통한 분이

 

런닝머신을 오래도록 족히 90분은 하는 듯. 껌을 줄창 짝짝 소리내서 씹는데. 어지간히

 

구석에서도 다 들릴 정도에. 기구한답시고 옮겨다닐 때마다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자신의 위치를

 

유난스런 껌소리로 다 알려주네요. 그건 둘째치고라도, 이 진상녀. 꼭 샤워부스 이용 후 마지막

 

무슨 개가 소변으로 영역 표시하는 것도 아니고. 하루도 빼놓지 않고 바닥에 하얀 껌뭉치를 뱉어놓고

 

나가네요.  일하는 아줌마. 무슨 죄라고. 매번 락스로 몇 번을 문지른다고.

 

아 정말 뇌구조가 궁금해지는.  참말 희안한 사람 많아요.

IP : 175.113.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껌 찍짝
    '15.7.2 12:32 AM (121.149.xxx.184)

    턱근육도 같이 키우나보네요

  • 2. 원글
    '15.7.2 12:38 AM (175.113.xxx.180)

    아 정말.. 윗분 댓글 너무 웃겨서 . 야밤에 소리내서 웃네요

  • 3.
    '15.7.2 1:27 AM (223.62.xxx.214)

    조만간 사각턱에 어금니 사이 벌어지겠네요.

  • 4. 푸하
    '15.7.2 8:19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ㅋㅋ
    그런 진상은 직접 상대하지 마시고 직원에게 일러주세요.
    제가 가던 곳엔 아저씨들이 아예 기구마다 자리잡고 앉아있었어요. 남들이 눈치주면 운동 잠깐 하는척, 아닐땐 걸터앉아서 늘 스마트폰만 들여다봐요. 운동 싫어하는데 엄마가 보내서 억지로 와있는 사람 같아요. 기구에 앉아 농땡이부리는 것도 똑같음.

  • 5.
    '15.7.2 9:00 AM (118.219.xxx.157)

    껌 찍짝 님~ .
    턱근육도 유쾌하지만 찍찍 씹다가 짝 붙인다니ㅋㅋㅋ
    이런 유머는 도체 어디서 나오시는지요 ^^ 부럽습니다
    원글님께는 내 맘대로.. 푸하님 댓글 바칩니다.

  • 6. 압니다
    '15.7.11 8:46 PM (114.203.xxx.195)

    저도미칠뻔한 경험있었죠. 천박하기 그지없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163 초등2학년이 볼만한 명작,고전 전집 좀 추천, 구입경로 부탁드려.. 정보 좀 2015/07/31 578
468162 근데 보아는 왜케 나이들어보일까요? 54 oo 2015/07/31 14,307
468161 신생아가 호흡이 불안정해서 입원했는데요. 3 이쁜조카 2015/07/31 1,726
468160 휴가인데 공적 해야할일? 뭐가 은행? 2015/07/31 492
468159 제발 댓글 많이 달린 원글 통째로 삭제 하지 마세요 11 눈물 2015/07/31 1,024
468158 내일 서울에서 강원도 동해 가려고 하는데 막힐까요? 3 포리 2015/07/31 1,180
468157 급! 오늘 뚝섬수영장이요~ 3 궁금이 2015/07/31 851
468156 오늘 재산세 마감일 입니다~ 11 ㄴㄴ 2015/07/31 1,676
468155 40대싱글 분당용인사시는분이요~~ 2 .. 2015/07/31 1,053
468154 오상진 전 아나 여자친구 누구일지 궁금해요 9 그의 팬 2015/07/31 7,380
468153 시티즌 랩, 국정원이 국내 skt 핸드폰 사용자 해킹 요구했다... 1 국정충들 2015/07/31 716
468152 노트북 수리 4 노트북 2015/07/31 458
468151 원룸 주인아저씨 주거침입이요!!!!! 28 aaaa48.. 2015/07/31 7,343
468150 이럴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ds 2015/07/31 430
468149 친정엄마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밀물처럼 13 왜그랬을까 2015/07/31 2,998
468148 마틸다나 페어런트 트랩같은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5 . 2015/07/31 1,473
468147 공부해본 사람은 알아요. 이제 공부로 가난벗어나기는 쉽지 않다는.. 10 2015/07/31 4,915
468146 5살 아이 떼쓰는거 7 힘든맘 2015/07/31 4,296
468145 대구분들 봐 주세요^^ (꽃집을 찾고 있어요^^) 3 이쁜갱 2015/07/31 1,035
468144 양배추 안씻고그냥 쓰시나요 20 황당 2015/07/31 14,032
468143 도대체 이 종목이 뭘까요? 주식 2015/07/31 550
468142 샌드위치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어요 4 사랑이 2015/07/31 1,627
468141 어제 CJ에서 승마운동기렌탈이 나와서 일단 예약만 해놨어요. 후.. 7 살빼자 2015/07/31 1,971
468140 카톡의 사진 보고 3 집 몰라 2015/07/31 1,789
468139 워터파크 복장질문요 8 물놀이 2015/07/31 1,913